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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인터뷰] JK하우스 김지은님, "K-pop전용 게스트하우스에 놀러오세요!"

매니저들은 얼마 전 깜짝 놀랐어요!

책상 청소를 하다가 새로 온 멤버의 책상이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죠..! (두둥)

[모니터-담요-마우스패드 삼위일체...?]

분명 숨겨진 무언가(?)가 있어보여서 인터뷰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시더니 너무 재밌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ㅈㄱㅈ하우스(JK하우스)'의 김지은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K-pop이라는 문화외교에 특화된 게스트하우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원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피치트리와는 '타겟층'이 확실하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

[워너원 배진영을 원픽으로 사랑하시는 김지은님.

사진 = 본인 제공해주셨습니다 ㅎ]​

Q. 안녕하세요 김지은님! 저랑 이름이 비슷하시네요 ㅎㅎ무슨 '지' 무슨 '은'인가요?

- 뜻 '지' 은혜 '은'을 씁니다 ㅎㅎ 지은이라는 이름이 참 흔하죠.

Q. (김) 지은님이 궁금해요!

-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2015년까지 살다가 왔어요. 

대학교는 나름 신문방송학과를 나와서 미국에서는 영화사 홍보팀에서 일하다가 사정이 생겨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방송사에서 2년 정도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 해외수출을 담당하다가 '

한국회사가 적성이 안 맞아서 퇴사를 하게 되었어요 ㅠ

Q. 얼마 전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하셨다고 들었어요!왜 게스트하우스를 하게 되셨나요?

- 이걸 하게 된 계기는 K-pop 관련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워너원 팬이고, 어머니는 방탄소년단 팬이신데요...ㅋㅋ (수줍)

팬들과 소통하고 K-pop에 특화된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면 어떨까? 해서

이태원 77-7번지에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주소에 맞춰서 8월 28일 오전 8시에 개업했습니다.. ㅋㅋㅋ (민망)

Q. 아 ㅋㅋㅋ 정말 훌륭하시네요!게스트하우스 이름이 'ㅈㄱㅈ', JK하우스인데요이름은 어떤 뜻인가요?

- 제 이름 '지은'과 어머니 이름 '경화'를 합쳐서 지은&경화 집, 또는 JK하우스라고 지었어요 ㅎ

그런데... 숨겨진 의미가 하나 있는데요...

저의 워너원 최애 멤버는 배진영이고, 어머니는 방탄소년단 지민으로 입덕하여 현재 정국에게 빠져계세요..

그래서 진영+정국... 진국 하우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창피해하심)

[출처 = JK하우스 인스타그램]

Q. (흡족) 정말... 훌륭한 덕후세요!원래 공간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 원래 게스트하우스 가는 걸 좋아했습니다. 제주도 게하 붐이 일기 전부터 좋아했고, 

미국에서 가끔 들어올 때 한국 각 지역의 좋아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지정해 가는 곳이 있을 정도였어요. 

해외에서도 호텔보다는 게하를 좋아했어요!

굳이 가격 때문만이 아니라 뭐랄까... 그런 편안한 느낌을 좋아한 것 같아요.

제가 온천을 좋아하는데, 그런 따뜻하고 몸을 풀어주는 편한 공간을 좋아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좋아하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Q. 그런데 왜 하고 많은 방법중 'K-pop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셨나요?

- 지난 몇 년간 가족 사정이 좀 힘들었는데, 저와 어머니가 워너원과 방탄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중요한 존재가 됐어요.

그래서 의미가 있는만큼 집도 의미있게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저희 공간은 도미토리 형식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이고, 

그래서 요금은 여타 다른 숙소보다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식도 포함이랍니다.

K-pop이 워낙 중요한 문화외교의 일부분이다 보니 팬들이 와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기존 게하의 경우 프라이버시는 약간 포기해야 하잖아요?

이태원에는 호텔과 도미토리의 중간 단계가 없어서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손님들에게도 자기 공간을 보장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작지만 방마다 개별 화장실과 개별 주방이 다 있어요 :)

모든 객실에 번호키도 다 따로 있어서 조금 더 프라이빗한 게스트하우스라면 이해가 되실까요?

또한, 'NORI 갤러리'라는 방도 따로 만들었어요. 

개인 소장품들로 꾸며질 예정이고 K-pop 팬들이 숙소에 묵으며 팬들끼리 음악도 같이 듣고, 

뮤비도 같이 보고 공유하고 게임같은 것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앨범 수록곡으로 빙고게임을 한다든지...ㅎㅎ 

그런 액티비티를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출처 = JK하우스 인스타그램]​

Q. SNS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사진을 보니까셀프시공도 많이 하신 모양인데, 정말 힘드셨겠어요 ㄷㄷ

- 타일 붙이기, 실리콘 작업, 벽지 같은 것들도 같이 했어요ㅠ

문제는 올해가 111년만의 최강 더위가 덮친 여름이었다는 거죠...

그래도 SNS 보시면 저희 로고 박힌 어메니티(수건, 샴푸, 면봉, 칫솔)도 기본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

Q. ㅈㄱㅈ, JK하우스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ㅋㅋ

- 일단 개업 행사로 9월 18일까지 50% 할인을 진행중이고요.

또... 음... ㅎㅎ (망설이심)

1년 365일 내내 '워너원'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일날 20% 할인이 들어갑니다!

(참고자료)<워너원 멤버 생일 (날짜 순입니다.)>이대휘 1월 29일윤지성 3월 8일하성운 3월 22일김재환 5월 27일박지훈 5월 29일황민현 8월 9일옹성우 8월 25일라이관린 9월 23일박우진 11월 2일강다니엘 12월 10일<방탄소년단 멤버 생일>제이홉 2월 18일슈가 3월 9일정국 9월 1일랩몬스터(RM) 9월 12일지민 10월 13일진 12월 4일뷔 12월 30일

Q. 원래 편안한 공간들에 관심이 많으셨다고 하셨는데, 코워킹 스페이스는 알고 계셨나요?

- 미국에서 위워크의 초기 단계와 발전하는 과정을 보긴 봤어요. 

특히 대학생때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붐도 많이 봤습니다. 위워크를 포함한 코워킹 스페이스들을 많이 알고 있었는데 한국에도 있다는 걸 알게 된 지는 3년정도 된 것같아요.

Q. 피치트리는 어떻게 알고 오게 되셨나요?

- 솔직히... 가격이 제일 중요하죠 ㅎㅎ

그 다음으로는 동일한 조건의 다른 코워킹 스페이스를 투어해보았는데 폐쇄공포증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심지어, 그 다음날 악몽까지 꾸었어요.

가격이 쎈 곳은 애초에 입주가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자리가 잡히고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들이 많이 입주하는 것 같았어요.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있는 스타트업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 ㅠㅠ

제가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편한 공간 감지는 잘 되는 것 같아요.

조명이라든지, 막 닭장같은 곳 있잖아요 그런 건 싫어요ㅠ

피치트리는 다르다는 걸 좀 느끼고 있었고, 그건 아마 여기 계신 다른 멤버분들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

Q. 앞으로의 계획과 추가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 계획은 역시 게스트하우스를 잘 운영하는 것이죠 ㅎㅎ

아직은 고향이 미국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가고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우리 게하가 이태원에서 경쟁력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저는 회사 생활이 맞지 않아 나왔지만

매니저님 포함해서 다른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원히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출처 = JK하우스 인스타그램]

왜 그렇게 말하면서 부끄러워하시냐고 했더니

자신이 너무 ​노답 덕후 같다고 대답하시는 귀여운 멤버님 ㅠㅠ!❤️

K-pop 특화 게스트하우스 보러가기!

​ㅈㄱㅈ하우스 (JK하우스)

블로그 : blog.naver.com/jkhousekorea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jkhousekorea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신논현점 둘러보기!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매니저 Sep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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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0x007f83c9252d18>
[멤버 인터뷰] James Duffy, “서울이 좋아서 9년째 리모트 워크중입니다.”

우리 피치트리에 외국인 멤버가 왔어요! ㅎㅎ

한국에 산 지 9년이나 돼서 한국말까지 잘하신다는 ㄷㄷ

위트있는 '제임스'와 코워킹 스페이스, 하는 일, 목표에 대해 얘기나눠 보았어요!

어떻게 마케팅할지 아이데이션할 때 제일 재밌어요

강남 코워킹 스페이스 찾아보니 피치트리가 제일 좋아보여서 오게 됐어요

개발자들이 우리 플랫폼에서 게임 개발하는 날이 오기를

[James Duffy]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제임스예요 ^^ 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얘기하심)

룸 네트워크(Loom Network) Co-founder이자 CMO(Chief Marketing Officer)로 일하고 있어요.

Q. 정확히 어떤 일을 하나요?

- 마케팅 전반을 다 하지요. 블록체인 infrastructure(인프라)를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게임, 소셜 애플리케이션, 블록체인에서 진행할 수 있게 만들고요.

Q. 다른 팀원들은 어디 있어요?

- 회사엔 총 60명이 있는데 전세계에 있어요!

방콕에 메인오피스가 있고, 나머지는 미국, 인도, 유럽, 남아메리카, 중국, 일본, 대만 등등에 가있어요.

Q. 전 리모트 워크인가요?

- 다는 아니고 대부분? 방콕에 15명 있어요.

Q. 원래 계속 스타트업이나 마케팅 쪽을 하셨나요?

- 일 안 하고 놀았어요 ㅋㅋ (넝~담~ ㅎ)

다양한 거 해봤어요. 예전에는 개발자여서 스타트업 여러 곳에서 일했고, 한국 스타트업에서도 개발자로 일하다가 그 이후에는 홍삼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건강식품 쪽 일했어요. 나름 잘됐어요.

개발, 마케팅 스타트업도 여러 개 했으니까 그런 쪽 경험이 많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인터뷰 하고 있는 제임스와 오매니저.

도촬당했다.]

Q. 어떤 점이 재밌어서 일하시나요?

- 아이데이션이 제일 재밌어요.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을 때 뭘할 수 있을지, 어떻게 마케팅할 수 있는지, 어떤 채널에서 어떤 타겟에게 어떻게 보여줄지 생각할 때 제일 재밌습니다 :)

Q. 요즘은 어떤 프로젝트 하세요?

- 큰 프로젝트로는 '하스스톤' 비슷한 카드게임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 플랫폼에서 만든 건데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마케팅하기로 했어요. 올해 안에 나올 거예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카드게임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건데 게임에서 어떤 카드를 사면 그 회사 서버에 저장돼서 해킹당하거나, 회사가 망하면 없어질 수 있잖아요? 그런데 블록체인은 남아있어서 카드를 사면 원하는대로 트레이딩하거나 판매할 수 있어서 진짜 재산 같이 쓸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빼앗을 수 없어요.

블록체인에서 다른 사람이 건드릴 수 없는 내 카드, 내 것(ownership)이 생기는 거죠.

Q. 한국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 원래 대학교 졸업하고 친구랑 세계여행 다니고 싶었어요. 근데 돈이 없어서 (ㅠㅠ) 한국 가서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1년동안 돈 모았어요. 동남아 여행 가려고 했는데 1년동안 지내보니 서울이 너무 좋아서 안 가고 싶어졌어요 ㅋㅋ 그때부터 계속 있었어요. 벌써 10년 됐네요.

같이 온 친구는 로스쿨하러 다시 미국 갔어요 ㅋㅋ

Q. 미국 어디에 계셨나요?

- 버지니아요. 그런데 한국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곳인 것 같아서 그냥 '워싱턴DC 근처에 살았다'고 해요 ㅋㅋ 미국은 1년에 1번 가는 것 같아요.

Q. ㅋㅋ 코워킹 스페이스 많이 이용해보셨겠네요?

- 많이는 아니고, 작년에는 원래 그냥 카페에서 일했어요. 그러다가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나서 Co-founder 두 명이랑 코워킹 스페이스(방콕, 미국)에서 같이 일하다보니 그게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들어왔을 때 여기에서도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하고 싶었어요. 카페보다 편리합니다.

Q. 그럼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 그냥 검색했어요! 구글, 네이버에서 '코워킹 스페이스 강남쪽' 이렇게 검색했는데 여러개 리스트 보고 선택했어요.

[제임스가 자주 이용하는 ‘뷰존']

Q. 이용해보니까 어떠신가요? 장단점 얘기해주세요.

- 좋아요. 장점은 일단 공간(space) 자체가 분위기 좋아요. 등록을 하면 24시간 언제든지 늦게까지 사용하고 일할 수 있고요.

낮잠방(릴렉스룸,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체어가 있는 휴식공간인데 제임스가 '낮잠방'이라고 부르네요 - 매니저 주) 편하고, 에스프레소 머신 있는 것도 좋아요. 역세권이라 위치도 편하고요.

아쉬운 점은 하나 있는데 가끔 전화할 때? 리모트 워크 하느라 스카이프를 많이 쓰는데 회의실에 사람이 꽉 차있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뷰존에서 할 수 있으니까 큰 문제는 아니예요 ㅎ

[제임스가 ‘낮잠방'이라고 부르는 휴식공간 ‘릴렉스룸'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체어가 있다. 점심시간 직후에 인기만점.]

Q. 여러나라를 다니셨는데 혹시 다른 나라 말도 할 줄 아시나요?

- 예전에는 스페인어도 할 수 있었고 러시아어도 조금 할 줄 알았지만 한국 오고 나서 연습 안 했더니 점점 잊었어요ㅠ 일본어도 조금 공부했는데 앞으로 일본어 배우고 싶어요.

Q. 제가 도와드릴게요~! 저희 일본 코워킹 스페이스랑도 인터뷰했거든요!

- 아 진짜요? 최근데 도쿄에 갔는데 코워킹 스페이스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가격이 저렴한 카페 같았어요.

Q. 생각해보면 한국 코워킹 스페이스에도 리모트 워커를 위한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 네. 제가 볼 때도 한국 리모트 워커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서도 한국 직원 뽑으려 했는데 한국에서는 재택근무=논다고 생각하지 않나 싶어요. 특히 부모님이 봤을 때 집에만 있으면 안 좋아 보이는..? 그래서 월급 높게 주겠다고 해도 컨택이 많이 없어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때 리모트 워크 좋고, 추천합니다.

​ upwork.com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파트타임, 외주(Contract Work), 디자이너, 개발자들이 일감을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많은 사람이 일을 주고 받아요. 우리도 번역자 찾으려고 공고 올렸는데 한국사람들 지원이 없더라고요. 이런 사이트를 통해서 한국뿐 아니라 해외 커리어 경험도 쌓을 수 있으니 공유합니다!

​[업워크 랜딩페이지]

​Q. 리모트 워크에 대해 조언해줄 수 있나요?

​- 제가 리모트 워크를 해보니까 큰 회사에서 일하는 거 말고도 자기 사업을 시작하거나 프리랜서를 하면 생활(워라밸)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여행 가서도 일할 수 있고 바다에서도 일할 수 있고. 아까 알려드렸던 '업워크' 시스템 참고하시면 일거리 많이 찾을 수 있으니 추천드려요 ㅎㅎ ​유연한 생활을 만들 수 있어요.

Q. 저도 노마딩 해보고 싶어요~ 치앙마이 많이 추천받았어요.

- 아 진짜요? 저는 치앙마이 안 가봤는데 생활비가 무척 낮대요. 그래서 거기에서 노마드하고 일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거기 가면 다양한 사람,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 많이 만날 수 있대요.

Q. 그럼 제임스는 어디 추천해주고 싶어요?

​- 저는 서울이 제일 좋아요! 여기 계속 살았으니까요. 일본 도쿄, 오사카도 좋고요. 나중에 일본에서도 시간 보내고 싶어서 일본어 공부해야 돼요 ㅋㅋ 일본 분위기도 독특하고 사람 구경, 건물 구경, 다양한 패션이 재밌어요. 캐릭터가 많은 것 같아요.

​Q. 앞으로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목표는 게임개발자가 블록체인 환경에서 게임을 만들게 ​하는 거얘요. 왜냐하면 블록체인 게임에 좋은 점이 많으니까요. 유저들이 게임에서도 아이템을 받잖아요. 블록체인에 있으면 그 아이템을 '진짜' 소유하게 됩니다. 그 회사 서버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유지될 거예요.

​그리고 게이머들이 서로 트레이드할 수도 있으니까 사용자한테 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 

​결국 그러려면 게임개발자들이 우리 플랫폼에서 게임을 만들어야 그런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 여러분, 일본어 공부 같이 합시다! ㅋㅋ

제임스는 떠듬떠듬 한국말, 매니저는 떠듬떠듬 영어로 대화한

아주 재미난 인터뷰였어요! :)

​제임스와 리모트 워크, 블록체인, 일본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면?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신논현점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매니저 Jul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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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워킹 스페이스 인터뷰] 오키나와 'dialog',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오키나와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고 싶다면.
[코워킹 스페이스 인터뷰] 오키나와 'dialog',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오키나와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고 싶다면.

요즘 휴가는 내 맘 같지 않은 휴가,

다들 아실 거예요. T_T

휴가의 다른 이름은 '리모트워크'라고 불릴만큼

휴양지에서 일터를 찾는 일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는 일하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디지털노마드'족들에게도 

일할만한 장소가 어디있는지 중요할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탐방 & 인터뷰, 글로벌편!

(미약하지만 일본어가 가능한 매니저가 번역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dialog'와 함께했습니다 :)

먼저, 피치트리 프로퍼티 매니저였던 윤경노님이 오키나와를 방문했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다이얼로그'를 방문했는데요,

당시엔 휴무날이라 조금밖에 구경을 못했지만

다행히 인터뷰를 요청하여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윤경노 매니저의 '다이얼로그' 간단 리뷰 보기)

인터뷰는 오키나와 다이얼로그의 매니저

미즈사와 님이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진 = 피치트리 윤경노 매니저] "오키나와의 '지금까지'와 '앞으로'를 대화하다"라고 쓰여있다.

1. 오키나와 다이얼로그 공간을 소개해주세요.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오키나와 다이얼로그는 2017년 10월 6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오픈했습니다. 원래는 오키나와에서 이런 사례가 적어, 건물 내에 사용할 장소를 따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키나와현 나하시 쿠모지 인근에 있는 ‘비즈니스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현지인에게도 다시금 오키나와 문화를 알리면서 더욱더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경영하고 있습니다.

2. 다이얼로그는 '대화'라는 뜻이지요.이름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오키나와 문화를 발신하면서 횡단적으로, 또 다층적으로 교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연령이나 설명, 인종에 상관없이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 것을 우선 장점으로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 다음에 같이 생각하고 지금까진 없었던 발상이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서라도 대화가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3. 어떤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나요?다이얼로그가 추구하는 방향, 가치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것들, 더 많은 사람을 알고 싶다는 소망을 한 명이 떠안고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일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거나 오키나와에서는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게끔 기다렸던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도 그렇고 오키나와 문화도 그렇습니다. 스스럼없이 ‘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당신의 동료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멤버와 '짠'하고 있는 오키나와 다이얼로그 스탭.

[사진 = @okinawa_dialog 인스타그램]

4. 다이얼로그의 특별한 운영 방식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오키나와 다이얼로그에서는 매번 다른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요일점장’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전통 예술이나 패션, 술, 사진 등 각각 전달하고 싶은 문화를 갖고 있는 스탭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에 연동하는 이벤트나 기획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다이얼로그 인스타그램 소개.'오키나와 문화 발신거점 오키나와 다이얼로그', '멋진 오키나와 문화를 모두에게 전하겠다'는 뜻이다.

[사진 = @okinawa_dialog 인스타그램]

5. 인스타그램 소개를 보면 ‘오키나와 문화를 전한다’고 써있던데, 소개하고 싶은 오키나와 문화는 무엇인가요?

오키나와 문화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식도 느끼는 방법도 다르지만, 정해진 답은 없으며, 오키나와 다이얼로그에 어울리는 사람들이 가진 강한 의지야말로 ‘문화’입니다. 몇 년을 경험했든 오키나와에서 태어나든 태어나지 않았든, 각자 느끼는 오키나와의 좋아하는 것들을 가시화해서, 그것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만들어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문화가 조성되어가지 않을까요? ^^

새해를 맞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오키나와 다이얼로그 멤버들.

[사진 = @okinawa_dialog 인스타그램]

 

6. 디지털노마드들이 와서 어떤 경험을 하고어떤 기억들을 갖고 갔으면 좋겠나요?

우선 오키나와에 오신 분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겁니다. 그리고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일로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제로 오키나와에 사는 사람들(스탭이나 손님들)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은 물론이고 오키나와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오키나와에 있는 다른 코워킹을 소개해줄 수 있나요?

류큐대학 근처에 있는 카페&커뮤니티 스페이스 ‘토포세시아(http://topothesia.jp/)’, 오키나와시 창업 지원 거점인 ‘스타트업 카페 코자(http://startup-cafe.okinawa/)’ 등을 추천드립니다.

8. 로컬 현지 주민과 유입객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현지인과 관광객(일본현내 포함) 비율은 8:2입니다.

오키나와 코워킹 스페이스 'dialog' 전경

[사진 = @okinawa_dialog 인스타그램]

9. 정문에 'powered by hoosiers'라고 쓰여있는데후지어스는 어떤 곳이고 어떤 식으로 도와주고 있나요?

후지어스홀딩스는 오키나와 다이얼로그의 스폰서입니다. 1층 플로어와 다음달 3월에 오픈하는 쉐어하우스의 물건 제공도 협력해주셨습니다 :)

10. 이 콘텐츠를 볼 한국 코워킹스페이스 유저들에게 한마디?

코워킹이란 ‘Co(함께)+Working(일하다)’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오키나와에서는 많은 관광자원과 관련 사업들이 있는 와중에, 바다 건너 마주해있는 한국의 여러분과 아시아 분들도 일하는 곳이 아직 실현되진 않았습니다.

우선은 한국의 여러분이 오키나와 다이얼로그에서 오키나와 문화를 알아가시면서 그것을 계기로 한국의 코워킹 스페이스 유저와 저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대화하는 것.

그것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도 상냥하게 응답해주신

오키나와 다이얼로그의 미즈사와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키나와에 관광하러 가는 것도 좋지만,

그 이상을 느끼거나 디지털노마드로서 

새로운 오키나와의 경험을 경험하고 싶다면?

오키나와 코워킹 스페이스, 'dialog'입니다 :)

'dialog' 공식 홈페이지 http://okinawadialog.com/'dialog' 인스타그램 instagram.com/okinawa_dialog/

저도 꼭 가봐야겠어요~! ٩(ˊᗜˋ*)و

오지은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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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By 오지은 Feb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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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0x007f83c92529f8>
[멤버 인터뷰] 데일리샷, "한 달 만 원에 매일 한 잔, 어떠세요?"

월 9,900원에하루 1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수제맥주, 칵테일, 와인을 마실 수 있다면?

어머! 매니저 마음에 쏙 드는 서비스!

이번엔 '데일리샷'과 즐겁게 대화 나누어 보았습니다 :)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고 싶어요 매력, 기회 많은 주류시장! 흥미진진 퍼포먼스 잘 나오는 피치트리 추천, 애정 담은 공간 관리 느껴져요 👍

※ 등장인물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님 (이하 '김')

데일리샷 이주현 디자이너님 (이하 '이')

피치트리 매니저 (이하 '매')

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한번 해주세요~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

김 : 서울대학교 벤처경영학과 4학년 재학중인 김민욱입니다. 데일리샷이라는 서비스에서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매 : 엇. 그런데 민욱님은 피치트리 등록하실 때 쓴 이용신청서에는 '대표'가 아니라 '영업(Sales)'라고 하셨던데, 그 이유가 있나요?

김 : 소개나 직책을 쓸 때 대표라는 직함이 아직은 쑥스러워요 ㅎㅎ 팀에서 대표를 맡고 있지만 일, 역할을 각자 해나가며 굴러가다보니 직무 관점에서도 대표보다는 영업이 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직책인 것 같아요. 사실 예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군복무 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생겼는데 성공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코딩도 못하고, 지금 시작해도 늦은 데다가 디자인적 감각도 없었어요. 한 가지 미쳐있는 분야가 있어서 '내가 이걸 해결해 보겠다!' 할 만한 것도 없었고요. 경영학과에서는 딱히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 전공이 아니라서, 전역을 하고 나면 영업을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거죠. 결국 창업을 해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면 고객에게 파는 것도 영업이고, 투자를 받는 것도 영업의 일종이니까요! 창업을 하는데 세일즈가 필수 요소라서 관심 가지게 되었어요.

매 : 그렇군요. 그런데 왜 창업에 관심이 생겼나요?

김 : 군대에 있으니까요 ㅋㅋㅋ 그곳에서는... 생각이 굉장히 많아집니다... 미래를 계속 생각해봤는데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즐거운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즐겁지 않아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전역하면 궁극적으로 내가 즐거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휴가를 나갔을 때, 직장에 다니는 선배들 대부분이 일하는 게 즐겁지 않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반면, 창업을 한 선배는 돈을 벌지는 못해도 매우 즐겁 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런저런 경험들이 취직만 하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매 : 오호. 그럼 혹시 이전에도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나요?

김 : 학교에서 창업 관련 수업을 듣고, 수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창업을 몇 번 한 적은 있어요. 사실 이전에는 보험회사에서 1년 정도 일했어요. 수입도 좋았는데...ㅋㅋ 그래서 그만두는 걸 고민하던 시기도 있었죠. 하지만 애초에 입사할 때(2014년 가을) "2015년 여름까지만 해보자!"하고 다짐했어요. 그때까지만 영업을 배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고 다짐했고, 그 다짐 덕에 결국 나오게 되었어요.

매 : 보험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 : 지금 팀원인 권일님과 대학생 교육프로그램을 같이 하다가 인턴을 하게 되고, 정직원으로 일하게 됐어요. 다양한 계열사가 있는데 보통 '보험'하면 떠올리는 방식보다는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재무 컨설팅을 해주며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짜주고, 보험영업을 같이 하는 형태였어요. 덕분에 영업은 진짜 많이 늘었죠 ㅎ

매 : 민욱님만의 영업 기술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김 :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들었어요 ㅋㅋ 음.. 사실 노하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다'가 대답이겠네요. 가장 지켜야할 기본원칙은 있어요. 결국엔 ‘기브앤테이크’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저는 영업이 일종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브앤테이크 하는 입장에서 내가 주는 가치가 상대방에게 엄청 크고, 당신이 주는 가치 또한 나한테 엄청 크다고 느끼게 만들어 서로 '윈윈'이라는 인식을 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일리샷 이주현 디자이너]

이 : 안녕하세요 뒤늦게 합류해서 죄송해요 ^^; 저는 이화여대에서 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이주현이라고 합니다. 지인 소개로 처음에 데일리샷 디자인 외주를 맡았다가, 그 계기로 팀에 영입되었어요!

매 : 아직 대학생이신데 능력자이시네요!

이 : 아하하. 저번 학기에도 스타트업에서 디자인 일을 했다가 그만두고 복학했는데, 또 이렇게 일을 하고 있네요...ㅎㅎ

매 : 그럼 전체적인 팀 빌딩은 어떻게 하셨나요?

김 : 팀 빌딩은 서울대 벤처경영학과의 ‘창업론 실습’이라는 과목에서 팀원들을 얻게 되었고, 올해 9월에 시작했습니다.

매 : 그럼 본격적으로 '데일리샷' 서비스를 소개해주세요!

김 : '데일리샷'은 국내 최초 Pub&Bar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고객들은 월 9,9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한 달 동안 매일 수제맥주, 칵테일, 와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처음에 어떻게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게 됐냐면, 저부터가 20대 중반쯤 되니 좋은 술집에 대한 니즈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한 프로젝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대 중후반이 '좋은 술집에 가고는 싶은데 가격 부담 때문에 못 간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번째로는 '정보가 없어서'였고요. 그래서 우리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됐죠. 나이가 들 수록 더 좋은 술집을 찾게 될 텐데 그걸 조금 더 부드럽게 연결해주고 싶었어요. 펍&바 점주님들 입장에서는 가게 홍보를 힘들어하세요. 그 이유가, 좋은 술집은 지키고 싶은 클래스가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전단지 광고를 하지 않아요. 오프라인 광고엔 제약이 있고, 온라인으로 광고를 하자니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관리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니까요. 그런 문제를 발견하고나니, 점주님들 입장에서 데일리샷은 마케팅회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고객들을 직접 테이블 앞에 앉게 해주는 시스템이니까요. 실제로 점주님들을 인터뷰해보면 '마케팅 대행사에서도 컨택이 많이 오는데, 그런 마케팅 대행사 서비스들의 단점은 실제 효과를 측정하기가 어렵다. 고객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네이버 검색인지, 지인 추천인지) 알기 어렵고 효과 체감도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만약 고객이 데일리샷을 통해 방문하면 화면 인증을 통해 몇 명이 왔는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죠. 점주님들 입장에서는 선납금을 내고 측정하기 어려운 기존 마케팅 보다 데일리샷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눈앞에 있는 손님에게만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는 합리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ㅎ

매 : 제휴점을 만드는 게 관건인 것 같은데, 매일매일 1잔만 먹고 가면 어떡하죠? 제가 점주라고 생각하고 설득해주세요! ㅎㅎ

김 : 혼자 와서 딱 1잔만 먹고 가는 경우를 '체리피커'라고 하는데, 아직 확률상 극히 드물어요. 추가로 술이나 안주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0%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체면문화 때문에 더 적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제휴점의 경우는 정확한 홍보 효과뿐아니라 저희와 돈 거래가 전혀 없다는 게 메리트입니다. 마케팅 회사는 아닌데 직접 고객을 유치하는 것! 그래서 점주님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선납금과 비용 지불이 없다는 점이죠. 또, 그 고객에게서 수익이 나면 오롯이 그 제휴점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객이 와서 테이블에 앉고, 테이블당 매출액(순이익)이 발생한다는 확신을 드렸던 것 같아요.

매 : 오... (솔깃) 데일리샷의 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김 : 맡은 직무를 각자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크게는 온라인, SNS 관리, 오프라인 마케팅, 소비자 홍보 등을 수행하는 마케팅팀과 앱 서비스(피드백, 버튼 위치 조정 등)를 다루는 프로덕트팀으로 나뉘어 있어요. 영업팀은 저와 다른 팀원이 같이 하는데요, 제휴점 방문과 제휴점 늘리기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현님은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죠.

매 : 주현님의 디자인 업무는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이 : 어플리케이션 UI를 베이스 업무로 합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2번(IF2017, 신촌맥주축제) 했는데 그때 쓰이는 팜플렛, 페북에 올리는 홍보 이미지, 명함, 룰렛 등을 디자인 했어요.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하고 있어요. 앱에 보이는 펍 사진, 술 사진들도 다 찍고 보정합니다 :)

[데일리샷 앱 스크린샷. '낙성대'로 필터링한 모습. 데일리샷 이주현 디자이너님이 직접 찍고 보정한 사진들.]

매 : 처음 '데일리샷'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 : 먼저 외국에서 성공한 '후치(HOOCH)'라는 앱이 있어요. 한 달에 9.99달러를 내면 제휴 술집에서 매일 1잔씩 마실 수 있는 서비스죠. 개발을 할 줄 아는 친구와 영업을 할 줄 아는 제가 만나 벤치마킹하면 서로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했어요. 앞서 언급했던 설문조사 결과도 살펴보면서, 좋은 술에 대한 니즈가 있는데 정보가 없는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을 줄여 주고 싶기도 했고요.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후다닥 만들어보기로 했죠. 처음엔 거창한 마인드도 아니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주류업계를 알아가게 되고, 너무너무 사업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서비스가 충분히 매력적이고,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 다들 열성적으로 일하고, 그러다보니 팀 성장 속도도 엄청 빨라요. 결정적으로는 영업점 확보가 중요해서, 일찍 시작한 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매 : 아참, 그러고보니 사이트 주소나 사업자 등록은 '쉐이커'로 되어 있던데...

김 : 창업 당시 검색창에 ‘칵테일’을 치면 관련 검색어로 제일 먼저 쉐이커가 나와서 그렇게 지었어요. 저희도 프로토타입은 ‘후치’ 앱과 거의 유사하게 칵테일/바 위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피보팅을 하다가 이름도 바꿨습니다. 현재 데일리샷 서비스에는 맥주/와인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ㅎㅎ 게다가 쉐이커=칵테일 연상이 잘 안 된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쉐이킷, 셰이커 등 요상하게 부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하하.

매 : 당연히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스타트업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요?

이 : 제 기준으로 일이 많지는 않은데 학교를 아직 다니는 중이고 복수전공이라 더욱 힘드네요 ㅠㅠ 그래서 스타트업에서 다신 일 안 하려고 했는데 데일리샷은 feel이 좋아서 시작했어요 ㅎㅎ 스스로가 너무 완벽주의자라서 힘들다고 할 수 있겠네요. 평일엔 거의 3~4시간 밖에 못 자니까요... 스스로 디자인 욕심, 일 욕심이 많아요. 팀은 짱짱 좋아요! 사실 어떤 스타트업을 가도 '디자인'이란 누구나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분야예요. 취향도 다 다르고 의견도 달라서 최대한 어떻게든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없었답니다 :)

김 : 일하면서 힘든 점은 없어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데도 즐겁네요. 유일하게 힘든 점이 있다면... 팀원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지금 당장은 보답이 어려우니까 그게 때때로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매 : 맞아요. 데일리샷 팀 보면 항상 저녁이나 주말에 열일하시더라고요. 공간 활용 넘버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알고 계셨나요?

김 : 아는 분들이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에 많이 있었는데, 데일리샷 시작하면서 이용을 제안받았습니다 :)

이 : 저는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 열렸던 '데이터 사이언스 스터디' 운영팀에서 일하다가 ‘여기는 강연하는 곳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데일리샷으로 오게 되면서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ㅎㅎ

매 :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딘가요?

김 : 3층 회의실입니다. 워낙 오래 있어서 정들었어요 ㅎㅎ 평소엔 각자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유일하게 다들 모여서 일하는 공간인데 퍼포먼스가 진짜 잘 나와요. 9월부터 시작해서 촥촥 되고 있고,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일할 수 있고, 책상도 넓고. 모든 건설적인 아이디어와 제대로 실행된 것들은 피치트리 회의실에서 나온 것 같아요!

매 : 호오... 마치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만들었던 차고처럼..? (욕심) 그럼 피치트리의 좋은 점을 마음껏 표출해주세요!

이 : 전반적인 디자인이 좋았어요. '코워킹 스페이스'면 아무래도 사무실이다보니, 처음에는 회색빛을 떠올리고 선입견이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너무 산뜻했어요. 메인컬러도 그렇고 로고, 폰트도 딱딱하지 않아서 디자인이 예뻐요. 그래서 처음에 피치트리 디자이너는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ㅎㅎ 피치트리를 떠올렸을 때 브랜드가 생각나고 산뜻한 느낌이 들어요. ‘힘들지만 재밌어서 괜찮아’ 이 슬로건도 넘 좋아요.

[피치트리 슬로건, '힘들지만 재밌어서 괜찮아.' 많은 멤버분들이 애정해주신다.]

김 : 일단 너무 깔끔하고요. 매니저님들이 너무너무 잘 챙겨주시는 게 느껴져요. (앞에 계셔서 아부하는 건 아닙니다 ㅋㅋ) 항상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있어요. 한번쯤 다들 집단에서 일해보면 아시겠지만(신입사원/인턴 등), 일회용컵이 떨어지지 않는 것, 커피머신 원두가 떨어지지 않은 것, 쓰레기통이 비워져 있는 것 등 흐트러지거나 소모품이 떨어지는 게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정도면 관리를 잘하는 정도를 넘어서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물건을 자주 놓고 가는데 분실물도 잘 챙겨주시고요.

매 : (감동의 눈물) 와 정말 알아주시니 감사하고 뿌듯하네요! ㅎㅎ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의 인터뷰 매우 좋습니다 ㅎㅎ 앞으로 데일리샷의 계획이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김 : 데일리샷의 목표는 단기적, 수치적 목표는 2018년까지 유료 멤버십 고객 2만명, 제휴점 300개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땐 멤버십 고객, 제휴점 고객 느는 건 기본이고 더 큰 회사가 됐음 좋겠어요. 주류시장에 기회가 많아서 멤버십 서비스뿐 아니라 아예 주류를 광고할 수 있는 광고회사가 될 수도 있고, 직영점을 낼 수도 있고, 저희가 가진 데이터를 이용해 훨씬 더 매력적인 바나 펍을 낼 수도 있겠죠. 맥주같은 경우 노하우가 쌓이면 브루어리가 될 수도 있고, 사업 기회가 무궁무진한 시장이에요. 개인적인 꿈으로는, 데일리샷이 잘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팀원들, 앞으로 저와 함께 일할 사람들이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이 : 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UX/UI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지금도 열심히 파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브랜딩 디자인 에이전시가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조금 먼 얘기고 ^^; 지금 하는 게 다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다 하다보면 쌓일 것 같아요.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다 하고 있어요!

김 : 주현님 일하는 방식이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꿈이 있고, 데일리샷과 본인이 둘 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나머지 팀원들도 대부분 다 그런 편이에요. "마케팅 전문가가 되겠다!" "이번 기회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정복해보겠다!" 라든지 꿈, 목표들이 있어서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 좋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회사도 빠르게 클 수 있죠.

이 : 네 맞아요. 개인의 목표와 겹치니까요.

[데일리샷 단체샷]

얼마전 피치트리와 데일리샷은 협업을 통해 맛있는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후기 보러가기 → [강연 후기] 무중력지대 G밸리 박주로 센터장, "그들은 왜 그곳에 모일까?")

진정한 코워킹 중인 데일리샷에게 박수를! (짝짝짝)

데일리샷 서비스 살펴보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더 둘러보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Dec 20, 2017
#<Blog:0x007f83c9252890>
[무중력 라이프 - 일터와 사무실], "사무 공간은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

집보다 오래 머무는 '사무실'

우리는 이 공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에서는

매월 '일터'를 주제로 일터에서의 나의 일상,

일터의 다양한 고민을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공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사무실의 역사와, 사용자들이 가진 '사무실'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싶어

11월 강연 <일터와 사무실>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일터와 사무실> 강연에는 

니킬 서발의 「큐브, 칸막이 사무실의 은밀한 역사」를 번역한

역자 김승진님과 함께 했습니다 :)

 

김승진님은 기자로 일하다가 NGO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다양한 형태의 사무실에서 일해본 경험이 많고,

여러가지 위치에서 사무실을 바라본 경험자로서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사무실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무중력지대 G밸리,

들어보기만 하고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 설렜는데요,

들어가보니 아늑하고 알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펼쳐질 강연 <일터와 사무실>이네요!

저는 무중력지대 G밸리 페이스북에서 사전 신청했지만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번에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고고싱!

 

 [아늑한 '창의지대']

 

오늘 '일터와 사무실' 강연에서는

시대별로 대표적 건물, 대표적 인테리어를 통해

사무직 노동자에게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거나 절하했는지

그대로 사무공간에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이 품은 열망과 좌절 : 사무 공간으로 보는 노동의 의미] - 김승진님

 

김승진님은 건축가나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무공간, 주거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연구한 결과

지난 100년동안 사무실이 어떤 역사를 지녀왔는지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1940년대 대량생산시대가 되면서 사무직 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때 처음 '화이트칼라족'이 생긴 것이죠.

그래서 사무직 노동자들을 한 군데에 모아 넣을 사무실이 필요해진 것!

 

가사노동을 포함해 모든 노동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사무공간은 노동의 의미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힘들지만 노동을 통해 창조활동이나 자아실현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들이 그 희생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사무공간에 신경썼답니다.

 

크게 '건물'과 '사무실'로 나누어 살펴볼까요?

 

[건물]

 

1940년대 : '진보적인 기업'이 되고 싶어 회사 건물 안에 병원, 세탁소, 미용실 등 마련.

1950년대 : '모더니티' 이상을 담으며 필요한 것들만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만듦. '유리건물' 최초 등장. 그러나 겉모습만 따라해 채광,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융통성이 사라지는 일그러진 모방 사례 발생.

1980년대 : '포스트모더니티' 훨씬 발랄하고 참신한 요소를 활용, '여기만 들어오면 이 모든 좋은 것을 다 제공해주겠다!'식으로 기업가치를 어필하고 싶은 욕구 상승. 하지만 부작용으로 이상하게 갖다붙인 키치적 요소가 강화.

 

 

승진님의 설명에 따르면 건물을 통해 가치를 자랑하고 싶은 기업들은

항상 그 시대에 잘 나갔던 기업이라 자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업계가 쇠락하면 자연스레 건물도 점점 칙칙해졌다고 하네요...

[사무실]

 

외관이 이렇게 변했다면,

일하는 사람이 실제 일하는 내부 공간은 어떤 변천사를 거쳤을까요?

 

시대를 불문하고 공통적인 '좋은 사무실'의 조건은 아래 세 가지라는데요.

 

1. 효율성

2. 유연성

3. 협업 가능성

 

코워킹 스페이스로서 특히 이 내용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

 

 

사무직이 생긴 초기에는 효율적 조직 관리를 위해 '과학적 경영'이라는 것이 유행했는데요,

'우표를 효율적으로 붙이는 법', '서류철을 체계적으로 하는 법' 등이

매뉴얼처럼 시행됐다고 하네요 ^^;

 

이후 '유연성'을 위해 컨베이어벨트식을 도입했고,

사무실 동선과 실제 업무 동선이 맞지 않아 

1958년 독일의 뷰로란트 샤프트 형제가 '사무실 디자인 운동'을 펼쳤다고 합니다.

서류 종이가 실제로 왔다갔다 하는 흐름을 파악해 사무실을 구성해

디자인계와 개념적으로는 찬사받았지만,

뭔~가 이상해서 일이 안 됐다고 합니다...

 

 

이후 1960년대부터 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지식인'으로 바뀌고 좋아져서

"우리는 종이만 만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로

책상이 아니라 '워크 스테이션(Work Station)'이라고 부르고

노동자가 아니라 '휴먼 퍼포머(Human Performer)'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효율성, 유연성에 대한 여러 실험들을 거쳐

'협업'에 대한 회사의 니즈가 강해졌습니다.

어떻게 동선을 짜면 우연적인 만남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큰 건물에 화장실을 하나만 만들기도 하는 (...)

실패사례도 있었다고 하네요.

 

결국 결론은 '이상적인 사무공간은 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노동에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는지 다르기 때문이죠!

 

 [무중력지대에서 주신...맛있는...샐러드...]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내 자리' 개념이 사라지고

가상 사무실, 유연근무제 등의 다양한 업무 형태도 생겨났는데요.

그중 '코워킹 스페이스'가 언급돼서 귀 쫑긋!

 

대체로 고정된 직장인보다 소규모 사업자가 큰 건물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프리랜서들이 책상 하나를 얻기 위해 코워킹 스페이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코워킹 스페이스에 그런 니즈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도 하고요.

 

그동안 회사가 사무실을 일괄적으로 제공해줬다면

소비자는 공간과 그 공간을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하니

스스로 고르고 필요에 의해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다음은 사전질문&현장질문을 통해 

참석자들과 사무실에 대한 토론도 진행해보는 시간!

 

헉 그런데 놀랍게도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질문도 있더라고요!

 

 

네. 알고보니 제가 한 거였습니다...

사전신청한 지 오래 돼서 기억이 안 났네요...ㅎ

 

사실 이날 준비된 토론주제 보다는

각자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데 집중이 많이 되어서

아쉽게도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은 시간관계상 못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김승진님이 마지막에 "우리의 노동이 소중하다고 주장하려면 노동의 가치를 어필하고,일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를 함께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일하는 공간은 노동자의 큰 자부심이거든요" 라며 유쾌하고 멋지게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당일 토론주제로 제시된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던지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

 

 

Q. 낮은 직위나 중간 관리자급에게도 좋은 노동환경과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을까요?가능하지 않다면, 이것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일까요.

Q. 미래의 사무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Q. ‘이상적인 작업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절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는 수단이나 통로가 현재 갖추어져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Q. 현재 당신의 주요 작업 공간은 어떤 모습인가요?

Q. 코워킹 스페이스는 한국 시장에서 적절한 모델일까요? 원하는 드림사무실은 어떤 형태인가요?

Q. 디지털 노마드와 같은 유연한 작업 패턴이 현재 당신이 직면한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Nov 22, 2017
#<Blog:0x007f83c9252660>
[IF2017] X [피치트리] "앞으로 우리는 어디서 누구와 일하게 될까?"

 

9월 16~17일.

신촌 연세로가 이틀동안 북적거렸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금이 몇시지?

혁신가?

 

 

: 'IF2017'

 

'혁신은 먼 곳이 아닌 가까이에 있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주변 사람들이 만든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일상적인 주제인 먹다 / 꾸미다 / 즐기다 / 배우다 / 일하다 섹션으로 나누어

달라질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그중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일하다' 섹션에 참여하기 위해 거의 한 달간 이 프로젝트에 매진했다.

"앞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해답을 향해 함께 걸어가기 위하여.

 

 [당일 날씨 실화입니까?]

 

피치트리팀은 행사 시작 전 완벽하게 부스를 세팅하기 위해

16일 토요일 오전 9시경 신촌에 모였다.

따가운 햇살 아래 다들 결의에 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막상 설치해보니 날씨와 현장 조건, 동선 등을 모두 고려하느라 계획이 다소 수정되기도 했다.

 

당일 제주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 '탈림'으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불었고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하는 직사광선 날씨를 이겨내는 것은 기획서에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인간이란 대자연 앞에 한낱 무기력한 존재라는 걸 깨닫기도 했다.

 

특히 나는 항상 이런 행사에 참여만 해봤고 운영해본 적이 없었다.

앞으로 이런 데 오면 판촉물도 잘 받아주고 이벤트도 열심히 참여해줘야겠다...

 

그동안의 준비과정이 머리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아, 이제 정말 시작하는구나'라며 마음의 준비도 다지게 되었다.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한 덕택에

통일된 브랜딩 색상, 알차고 풍성한 이벤트, 정돈된 세팅 등이 뿌듯했다.

멀리서 봐도 우리 부스가 눈에 띄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v ^_^ v

 

부스 오른쪽에는 도원결의를 컨셉으로 한 '피치트리 서약서'와

멤버분들 모습, 코워킹 공간, 생생한 네트워킹 사진을 붙여놓았다.

 

 

코워킹 스페이스+피치트리를 모두 알리자는 것이 우리의 1차 목표였는데

예상외로 진지한 길거리 상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어디 지점인가요?", "가격은 1달에 얼마인가요?", "저는 지금 다른 곳에 있는데...", "이번에 서비스 출시해요!"

 

보통 피치트리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온다.

그런데 우연히 마주친 길거리에서도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꿈을 품고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아직 많구나,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주는구나 하며 가슴이 벅찼다.

 

[진짜 본격적으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

 

1. SNS 좋아요+댓글 = '복숭아맛' 젤리 & '일일 무료이용권'

 

- 피치트리는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한 곳인 '복숭아나무'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복숭아색과 복숭아맛으로 브랜드 통일성을 주었다.

 

또, 사무실을 신촌으로 가져올 수는 없었기에

피치트리 SNS를 'Like'하고 도원결의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빵빵한 경품인 '에어팟'을 증정해준다고 하였다.

에어팟 당첨자 정**님은 빠른 시일 내에 피치트리로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2. 보노보노 기획서를 수정해주시면 '복숭아맛 칵테일'을 드립니다.

 

- 코워킹 '스페이스'를 당장 체험할 수는 없으니 '코워킹(협업)'만큼은 체험시키고 싶었다.

코워킹 스페이스란 무엇인지, 장단점, '내게 맞는 코워킹 스페이스 찾는 법' 내용이 들어간

기획서를 토대로 SNS에서 유명한 '흉물스러운 보노보노 PPT'를 제작했다.

 

[새로 들어온 팀원이 뚝딱 만들었는데 기대 이상이다.

어쩌면 이것도 타고난 재능이 아닐까?

앞으로 그의 행보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도원결의한 의형제 중 가장 일반인 이름스러운 '관우씨'를 택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기획서 수정을 도와준다는 컨셉으로 진행했다.

제한시간 10분동안 끔찍한 PPT를 인간적으로 바꾸는 미션이었는데

예상보다 더 사람들이 재밌어 하고 많이 참여해서 기뻤다...! 

참여만 해도 'peachtree' 복숭아맛 리큐르를 넣은 봉지칵테일을 줬고

이름과 연락처로 파일명을 저장하면 추첨을 통해 무선마우스를 증정했다.

이 얼마나 혜자스러운 이벤트인가.

참, 수정하면서 자연스레 코워킹 스페이스를 알게 되는 건 좋은 효과였다 :D

 

 

[창의력 대장들의 PPT 수정 작품들을 만나보자.]

1. 황*민님 - 보노보노 대신 뿡뿡이를 살려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 이*혁님 - 코워킹스페이스를 4달러에 이용하게 해달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진은 어디에도 없었는데 대체 어떻게 만드신걸까... 3-5. 손*채님 - 애플의 키노트를 연상시키는 손*채님의 창의적인 PPT / Simple is the best

 

 

개인적으로는 숙원사업(?)이었던 리플렛, 스티커 제작 등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피치트치 굿즈를 제공하며 참여도 유도하고, 홍보도 하고, 두고두고 쓸 수 있으니까 :)

다만 한정된 시간 안에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해서 

조금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이틀간 다양한 상황을 만나며 기억에 남는 방문객이 있다.

평소 코워킹 스페이스에 관심이 많으신지

"타 코워킹 스페이스와는 무슨 차이가 있느냐"라고 하셔서

앞으로 피치트리가 이런 질문에 더욱 잘 대답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미래에 우리가 어떻게 일하게 될지 관심가지는 사람들이 많아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 우리는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과 일하게 될까?"

그 물음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피치트리는 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을 제공한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Sep 21, 2017
#<Blog:0x007f83c9252368>
[IF2017] X [peachtree] 우리 도원결의 할까요?

 

 

[#IF2017?]

 

미래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혁신가들은 우리 일상 속에 있지요.

 

스타트업의 개발자, 밴드의 아티스트, 디자이너와 메이커, 이상을 품은 활동가 등

그들이 말하고 꿈꾸는 것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될까요?

 

 

이번 주말, 도심 한가운데에서 가까운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110여개의 매력적인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보여줄 것입니다 :)

 

 

[#피치트리도 참가합니다!]

 

'마음에 드는 사무실이 없어 직접 만든 사무실.'

 

2015년, 한 스타트업의 팀원들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을 꿈꿨고,

그러한 공간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인 피치트리는 그렇게 탄생되었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일하고 사람들과 협업하게 될까?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물음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곳'에서 혁신을 꿈꾸고 만들어가는 피치트리가

혁신가들의 축제 'IF2017'에서 '일하다' 부스에 참가합니다!

 

 

 

[#이런걸 합니다]

 

 

 

갖.고.싶.은 피치트리 굿즈 증정

 

SNS 댓글 이벤트로 놀랄만한 경품 추첨

 

마성의 코워킹 체험존까지!

 

 

 

 

오시는 분들, 반갑게 만나요!

 

 

일시 : 2017년 9월 16일 12:00~19:00

17일 12:00~18:00

 

장소 :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피치트리 부스 찾아오는 법 :

신촌역 2, 3번출구에서 직진 → 연세대학교 정문, 독수리약국 앞입니다 :)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notice By 오지은 Sep 14, 2017
#<Blog:0x007f83c9252110>
박상원님, "피치트리로 돌아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역삼점 멤버 '자미르' 박상원님]코워킹 스페이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2년 이상 정착하신 멤버도 있고, 디지털노마드처럼 하루하루 머무는 멤버도 있지요. 하지만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늘은 1년만에 다시 피치트리로 돌아온 박상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던 피치트리에서 새롭게 사업 시작 1년 동안 구글 캠퍼스카페, 네이버 D2SF, 도곡동 일대 카페들... 그리고 방콕 'The Hive'를 거쳐서 다시 피치트리로.Q. 안녕하세요 상원님!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맨 처음 피치트리에 온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 처음에는 원룸에서 시작했어요. 카이스트 문지캠퍼스 옆에 있는 방에서 책상 2개와 의자 4개를 놓고 개발을 시작했죠. '연구원특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에는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위치한 좋은 사무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팀 빌딩을 진행하면서 판교 테크노벨리로 올라오게 되었고 도곡동으로 이사를 한 번 했습니다. 다른 스타트업들과 함께 사무공간을 이용했는데 그곳을 정리하고 나와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처음으로 코워킹 스페이스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지인의 소개로 피치트리를 알게 되었는데 당시엔 피치트리 1호점인 역삼점이 생긴 지 몇 달 안 된 때였어요. 분위기가 좋아보이는데 이용금액이 다른 코워킹 스페이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해서 피치트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그때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 당시엔 ‘링고플라이’라는 언어 재능공유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양극화로 인한 부의 불균형이 점점 심해지면서 교육기회의 차이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특히 외국어 학습의 경우에 그 차이가 유독 크다고 느끼거든요. 등록금 내기에도 벅찬 학생들에게 어학연수는 생각도 하기 힘들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은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를 비교적 쉽게 다녀와요. 외국어 구사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러한 원어민과의 외국어 학습 기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링고플라이를 기획한 것이 아니고, 이런 목표를 위해 스타트업을 시작했어요 :) 미국에 가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고 중국에 가면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래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서 원어민과 학생을 이어준다면 원어민은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쳐주면서 추가 수입을 올리고 학생들은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외국어 학습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링고플라이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화상대화 시스템을 통해 시공간 제약을 넘어 원어민으로부터 외국어를 배울 수 있고, 또 자신의 모국어를 알려줄수도 있는 언어재능공유 플랫폼이었습니다. 서비스를 중단하고 팀도 해체되었지만 제가 아직도 애착을 가지고 있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터라 답변이 길어졌네요 ^^;Q. 그러셨군요. 다시 돌아오면서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도전하시는 거네요! 지금은 어떤 서비스 준비 중인지 알려주세요~ - 지금은 '자미르'라는 보이스 채팅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자미르'는 히브리어가 어원인 남자 이름인데 '부드러운 목소리, 달콤한 목소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링고플라이'는 교육기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시작했던 사업인데 시작할 때부터 성공시키기 매우 어렵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진지하고 무게감이 있었죠. 만약 다음 사업을 하게 된다면 조금 더 가볍고 재미있으면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었는데 '자미르'가 바로 그런 서비스 입니다. 보유하고 있던 글로벌 화상대화 시스템 개발 기술을 응용하여 이전 서비스에서 스핀오프한 것인데, 영화 <her>에서 등장했던 보이스 채팅 서비스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기획하게 되었어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듣고 싶고 마음 편하게 대화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 '자미르'가 성공하면 다시 외국어 학습 서비스로 스핀오프한 신규 서비스를 만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링고플라이 서비스 중단에 아쉬워 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한번 기대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Q. '자미르'는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 원래는 올해 3월 정식버전 릴리즈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많이 늦어졌어요. ㅠㅠ 현재 기획, 디자인, 서버 개발, 클라이언트 개발, 운영, 마케팅, 행정업부 등 모든 일을 혼자 다 맡아서 하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일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정식버전을 준비 중이라 완성된 서비스 기획으로 디자인하여 개발을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네요. 하지만! 이제는 앱스토어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Q. 피치트리에서 일해보니 어떠셨나요?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시간에 방해받지 않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피치트리 역삼점은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서 집중이 잘 되고, 또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에 방해되는 요소가 없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다시 왔어요. 은은한 노란 조명과 음악소리가 참 좋고요. 현대사회에서 일하려면 무한리필 커피도 필수죠. 그리고 예전에는 없었는데 코워킹 공간 한편에 빈백이 생겼더라고요! 10~15분 정도 잠시 누웠다가 일하면 개운하게 다시 코딩에 몰입할 수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면 화장실?인데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막 치명적인 단점까진 아니예요. 그리고 최근 바깥 공기 질이 안 좋다보니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Q. 피치트리 역삼점은 곧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답니다! 더 좋은 업무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게요.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피치트리의 보이지 않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아직 한번도 참여를 못했네요.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다보니 물리적으로 해야하는 일의 양이 많고 자연스럽게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항상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한데..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볼게요. Q. 상원님은 코워킹 스페이스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지금 비싼 비용을 들여 사무실을 따로 임대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에요. 또 그중에 '피치트리'를 이용하는 이유는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나고 청소, 비품구매 등 신경쓸 일 없이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건데, 피치트리 매니저님들이 멤버들을 대할 때 사무적이지가 않아서 좋아요 :)[태국 방콕 코워킹 스페이스 '더 하이브' 오픈 스페이스]Q. 피치트리에 돌아오기 전에 태국에서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했다고 들었는데요, 어떻게 가게 되신 건가요? - 서울에서의 생활비가 세계적으로 결코 낮은 편이 아니예요. 함께 일하는 멤버들 없이 혼자 일하고 있는데 굳이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의 생활비면 방콕에서는 훨씬 더 재미있고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을 테고요. 그래서 지내고 있던 원룸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짐을 정리하고 방콕으로 가서 3개월간 지내다가 왔습니다. '방콕'을 정하게된 계기는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노마드 리스트'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생활비, 공기 질, 인터넷 속도, 치안 등의 기준을 매겨 노마드 스코어를 보여주는데, 제가 확인했을 당시 1위가 '방콕'이었어요. 지금은 '부다페스트'가 1위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올해 9월에는 '부다페스트'에 갈 예정입니다. 직장인들은 해외여행 하려면 휴가를 쓰기 위해 신경쓸 일들이 많잖아요. 기간도 제한적이고. 지금 해외에 나가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 기회를 버리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후 항상 주 100시간씩 일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체험해보니 출근하는 길, 퇴근하는 길,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시간들이 그대로 해외 여행이 되는 거예요! 제가 하는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도 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Q. 방콕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어땠는지 들려주세요~ - '더 하이브(The Hive Thonglor)'를 2개월간 이용했는데 방콕의 물가에 비해선 비싼 편이었습니다. 풀타임 자유석 멤버십을 이용했는데 한달에 약 18만원 정도예요. 에어비엔비로 구한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 콘도에서 살았는데, 출근할 땐 '모터싸이 랍짱'이라는 오토바이 택시를 탔고, 새벽 늦게 퇴근할땐 우버를 이용했어요. 3500원이면 집 근처 여행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태국 음식점에서 엄청 푸짐하고 맛있는 팟타이를 즐길 수 있었죠. 같은 생활비로 서울보다 훨씬 삶의 질이 높았어요. 아무리 바빠도 매주 1회 이상은 꼭 타이 마사지를 받으러 갔었습니다. 텅러에 위치한 '더 하이브'는 일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위치해있고 건물이 풍기는 분위기가 매우 좋았어요. 7층짜리 건물인데 1층엔 커피와 팟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가, 2층엔 타이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3~4층은 고정석/자유석이 있는 오픈형 코워킹 스페이스, 5~6층은 프라이빗 오피스, 마지막으로 7층은 테라스가 있는 카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2층에 위치해있는 스파는 '더 하이브' 멤버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타이마사지, 풋 마사지, 헤드&숄더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데 (멤버십 할인 가격이면) 이용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7층 카페에서는 드립 커피는 무제한 제공되고, 기타 에스프레소 음료 및 맥주 등은 적당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일하다가 답답할때는 노트북을 들고 테라스에 올라가서 바람을 쐬며 작업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갑자기 비가 오면 얼른 노트북을 들고 뛰쳐 들어와야 합니다 :) 재밌는 게,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면 코르크 보드에 사진과 이름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일을 2주 정도 부착해요. 보드가 눈에 띄는 위치 곳곳에 설치 되어 있어서 누가 왔는지 등 코워킹 스페이스 소식을 금방금방 알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 안에는 항상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이벤트 포스터들이 붙여져 있는데,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벤트가 되게 체계적이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참여하고 싶게끔 만들어요. 예를들어 '빔 프로젝터로 상영하는 영화보기', '햄버거 데이' 라든지. 대부분 외부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이벤트이고 멤버들에게는 참가비를 할인해주는 형태입니다.Q. 피치트리에서도 많이 참고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담이네요! '더 하이브'의 매니저들은 어땠나요? - 물론 피치트리의 매력 만점 매니저분들과 비교할 수는 없겠죠? (웃음) 특이한 점이라면 매니저 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바리스타 매니저와 맥주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해보니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는데(헐 - 매니저 주) 아무래도 인건비가 저렴해서 가능한 것 같아요. 이벤트 매니저, 회계 매니저, 카페 운영하는 바리스타 매니저, 스파 매니저, inhouse writer 등으로 대부분 활기 넘치는 젊은 친구들이었습니다. 별도로 청소해주시는 분도 따로 있었고요. 불코딩하다가 새벽 6시쯤까지 일하고 있다보면 한번씩 볼 수 있었습니다 :)Q. 네, 이제 막바지인데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단기적인 목표를 말씀드리면,개인의 목표는 건강 챙기기입니다. 서울로 돌아온 이후에 감기에 3번이나 걸렸네요. ㅠ_ㅠ회사의 목표는 '자미르' 정식버전 릴리즈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자미르' 업데이트 릴리즈 이후에 피치트리 매니저님들과 맥주 한 잔 하기로 했었는데,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계속 미루게 되었네요. 얼른 릴리즈하고 치맥하고 싶습니다 :)쏘 스윗한 상원님과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해 얘기 나누고 싶다면? 꿈이 시작되는 공간, 피치트리 역삼점에서 만나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215 (역삼동, 남국빌딩) 2F 02-6205-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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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Jun 1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