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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습니다] xSync '나만의 이벤트 앱 만들기'

코워킹 스페이스 매니저가

멤버 입주사가 만드는 프로덕트/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하고 리뷰하는

[써봤습니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얼마전, 제가 활동하는 소소한 동호회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맥주파티를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런 행사 준비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ㅠ

특히나 전달해야 할 공지사항이 많았고, 

참가자들이 원하는 정보(타임테이블 등)도 효과적으로 알려야 했어요.

게다가 Q&A도 하고 싶고 경품 추첨도 하고 싶었고 ㅠㅠ

욕심은 많은데 그때 딱!

"xSync"

피치트리 입주사 멤버인 엑씽크가 생각났습니다.

최근 이벤트앱을 직접 제작해서 쓸 수 있게끔 배포한 게 떠올랐는데요,

어떻게 '나만의 이벤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사용했는지 직접 보시죠 :)

매니저에게...엑씽크란?

  

엑씽크(xSync)는 이벤트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피치트리 신논현점 오픈부터 지금까지 이용중인

'장승' 같은 팀입니다 ㅎㅎ

엑씽크는 하나의 이벤트 앱을 통해 모두를 'SYNC'시킨다는

목표를 가졌다는 뜻이에요! :)

저도 참가자들을 SYNC시켜 보겠습니다...ㅋㅋ

저만의 이벤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갔어요!

'행사 생성 바로가기'를 누르면...

이렇게 나만의 행사를 생성할 수 있어요!

행사명과 날짜를 입력하고

모두 접근 가능하게 할 건지 아니면 입장코드를 부여할 건지,

그리고 어떤 정보까지 수집할지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야 간단한 동호회 수준이지만, 참가자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경우라면

나중에 엄청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그 다음엔 로고와 앱에 표시될 색상을 선택했는데

팔레트가 없고 HTML코드를 넣어야 해서 헷갈렸어요..! ㅠㅠ

어울리는 색 조합도 추천해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부분을 개선해달라고 바로 전달했답니다..헤헤

#일해라엑씽크!

[관리자 던전에 입장하셨습니다.]

행사를 생성하고 제대로된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면

행사 시작 후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가 나와요!

누적 접속자수는 몇 명인지, 배너 광고시 노출이나 클릭은 몇 건인지,

게시물을 올렸을 때 좋아요나 댓글이 많이 달린 건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답니다 :)

배너 광고를 넣을지 말지도 선택할 수 있는데,

광고 유무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1번째는 엑씽크의 자체 광고이고,

2번째는 같은 피치트리 입주 멤버인 '스쿨쉐어링'의 광고랍니다 ㅎㅎ

코워킹이 일어난 훈훈한 모습 얼떨결에 발견해버렸네요...☆

'메뉴 관리'에 들어가면 행사에서 제가 어떤 기능을 쓰고 싶느냐에 따라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공지사항, 일정(타임테이블), 경품추첨, Q&A를 탭바에 올리고

메뉴에는 '타임라인'을 넣어 행사 사진을 공유하게끔 했어요!

좋은 점은, 앞에서부터 제가 결정해온 이 모든 건 

나중에도 다~ 수정이 가능한 점!!

실제 앱에서 구동해봅시다.

뜬금없지만 되게 가독성 좋은 UI라고 생각합니다. (진지)

행사 이름으로 찾기 or 코드 입력하기 중

저는 코드 입력하기를 택했고요,

로그인을 한번 해줘야 입장할 수 있어요!

폰 캡쳐화면입니다.

일단 공지사항에는 행사 진행에 필요한 전달 사항이 많아서

공지를 한꺼번에 입력했고,

처음 온 참가자들을 위해

'모르는 사람끼리 어색하니까 이거 읽고 있어요.'라는

재밌는 문구도 넣었습니다 ㅋㅋ

맥주파티였기 때문에 장소를 대관해준 펍 소개와

후원사인 펍 멤버십 스타트업 런오프 소개,

그리고 '무분별한 음주'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경품추첨은 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하면 순서대로 번호가 부여되는데,

관리자페이지에서 '뽑기'를 누르면 랜덤 당첨이 됩니다!

오른쪽 이미지처럼 푸쉬 팝업이 떠요.

하지만 아쉽게도...현장 이벤트 상황이 달라져서이 기능을 쓰지 못했답니다 ㅠ_ㅠ

(경품 추첨 전부 개발된 단계가 아니어서 제가 닦달했는데...죄송죄송)

그래도 나중에 편히 럭키드로우를 하고 싶다면엑씽크 앱 추천..!

(대표님! 이렇게 쓰면 되죠? ^^)

Q&A는 관리자페이지로 넘어오게끔 했는데

관리자페이지를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ㅎㅎ

"12000원짜리 맥주 마셔도 되나요?"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일주일에 음주 몇 회?"

맥주파티인만큼 맥주 관련 질문이 많았네요 ㅎㅎ

엑씽크(xSync)를 이용해 ‘나만의 이벤트 앱 만들기' 총평!!!

장점

우선 공지사항 전달력 아~주 칭찬합니다.

보기가 편했고, 이벤트에 필요한 기능이 좋았어요.

특히 참가자들과 소통하기에도 편해서

소소한 돌잔치(?)나 워크샵에서도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기능이 아닌 이상 제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 

타임라인에도 행사 사진, 좋아하는 술 사진 등을 올리며

좋아요 수를 세서 1등에게 상품을 드리기도 했어요!

초큼... 아쉬운 점? 

일단 앞서 말했던 색 지정 문제는 말씀드렸으니까 패스!!ㅎㅎ

그리고 저처럼 소규모 일회성 이벤트의 경우,

1) 앱을 다운로드하고 2) 참여코드를 입력하고 3)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야 (중복 방지)

앱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좀 불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웹으로라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그나저나 Q&A 답변 보낼 때 순서가 0부터 시작ㅋㅋ

대체 어떤 개발자가 만든 거죠?! ^^

[개발자와_소통하기_힘들다.jpg]

농반진반으로 이렇게 즐겁게 일하고 있었는데

이 대화를 보신 기획자 멤버분이 오셔서

"앞으로 개발자랑 소통하기 힘들 때는 저한테 오시면 돼요.. ^^

기획자가 그러라고 있는 거랍니다..^^"

라고 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엑씽크에게 아쉽기 보다는 행사 시작 며칠 전에

제가 급하게 만들어서 시간이 조금 촉박했던 게 기억에 남네요 ㅠ

(마감에 쫓기는 고충 이해하는 경험..)

그래서인지 참가자들이 전부 이 앱에 참여해서 즐겼는지도

잘 파악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요..

[ⓒ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그래도 이번 기회에 입주 멤버의 서비스를 써보고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피드백드릴 수 있어서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모든 저의 피드백 내용을 통해 바로 팀 회의를 하고

개선할 부분은 바로 반영해주신 점이 제겐 감동이었어요.

코워킹 스페이스라서, 같은 공간에서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경험이었답니다 ㅎㅎ

제 의견을 귀담아 들어주신 엑씽크 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른 이벤트가 있으면 또 만들어서 사용해볼게요!ㅋㅋ

‘이벤트 애플리케이션'으로 풍성한 행사를 만들고 싶거나 

엑씽크 팀과 만나고 싶다면?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신논현점에서 만나요!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매니저 Jul 18, 2018
#<Blog:0x00558e6720ab48>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8] <Life of a Remote Worker> - 고프로 서준용 엔지니어

지난 4월 3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8> 행사가 열렸습니다.

스타트업 기술, 인재들이 모여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회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GoPro의 서준용 엔지니어의 '리모트워크' 부분은

코워킹 스페이스와 디지털노마드에 관심 많은 매니저로서

꼭 듣고 싶은 섹션이었답니다!

발표는 주로 준용님에게 주어진 질문을 위주로 구성됐는데요,

지금부터 고프로 서준용 엔지니어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WFM =  Working From Home (재택근무)

- 기본적으로 꽤 자유롭게 사용하는 회사들/팀들에 있어왔습니다.

- 케바케 (Case by Case)

- 회사, 팀이 먼저 장려하면 좋습니다.

- 한국에도 전원 원격근무 시켜주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ex. crema labs)

Q. 성과 측정에 무리는 없나요?

- 원격이든, 사무실이든 성과 측정은 이미 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리모트워크가 가진 특별한 업무 협업 툴이 있다면요?

- 차이점이 거의 없습니다.

Q. 인사상의 불이익은 없나요? 업무강도는 어때요? 

- 불이익 이전에 자신의 퍼포먼스를 먼저 체크해봅시다.

- 주기적으로 매니저와의 1:1 회의를 가집니다.

- 불이익? 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있어도 모를 수도 있고...

- 두번의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Q. 생산성, 업무효율은 어때요?

- 회사와 내가 리모트워크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win-win해야 합니다.

(회사를 팀원에게 맞는 방식을 채택해 생산성을 높이고

팀원은 그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들렸어요! - 매니저 주)

Q. 협업이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해요?

- 업무 툴, 화상회의를 최대한 활용합니다.

유일하게 제가 못하는 것은, 바로 옆에서 같은 화면 보며 설명하는 것.

바로 옆에 있으면 설명 가능할 텐데 ㅠㅠ

그래서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합니다.

- 문자, 이메일은 바로 답변합니다.

-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미리 준비해둡니다. (ex. 그림 그려두기)

- 모두가 안다고 생각해도 다시 정리하고 확인합니다.

- 이메일, 채팅으로 '기록'이 남도록 합니다.

Q. 컨디션이 안 좋을 땐?

-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합니다.

- 팀원, 매니저에게도 솔직해야 합니다.

- 피곤하면 쉬는 게 낫습니다. 단, 쉰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 점심시간엔 맘 편히 쉽시다.

- 저는 컨디션 관리에 업무를 맞추는 편입니다.

Q. 도덕적 해이가 생기지 않을까요?

- 그런 게 바로 보이는 프로세스가 있어야 합니다.

(매니저 의견 : 리모트워크를 택하며 도덕적 해이를 걱정한다면,

아예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는 뜻 같아요.)

Q. 회사에는 아예 안 가시나요?

- 분기별 한 번은 가려고 노력중입니다.

- 가면 스킨십, 팀빌딩, 팀 런치를.

- 더 활발히, 열심히, 하지만 위화감 조성이 되지 않도록.

Q. 리모트워크의 장점!

- 장소에 구애받지 않죠. 집, 카페, 버스 안, 비행기 안... 다른 도시까지!

- 시간을 조금 더 자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 (잘만 한다면) 일과 삶 모두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Q. 단점

- 어쩔 수 없는 물리적 거리

- 커뮤니케이션의 벽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 아무래도 미묘한 사내 분위기 파악이 어렵더라고요.

디지털노마드?

- 요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일하는 형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 오가는 시간 포함하면, 제법 힘듭니다. 도중에 맘에 안 들면 그만하는 걸 권장합니다.

- 어느 정도의 수입이 있어야 노마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노마드 커뮤니티 많아요! 어디가 좋은지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www.coworker.com, nomadlist.com 등)

Q. 여행 많이 다니시나요?

-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요.

- 컨디션 조절 및 비용도 고려해야죠.

- 휴가 전에 미리 그곳에 가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친한 친구들과 여행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장소, 시간을 얼마든지 맞출 수 있다.

Q. 시차는 어떻게 적응하시나요?

- 주로 미국 서부시간에 맞춰서 생활합니다.

- 제 체력을 갈아넣어요 :)

- 업무특성상 팀원들과 다같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많기도 합니다.

Q. 비자 

- 매번 해당 국가 비자를 확인합니다.

- 중국을 제외한 웬만한 나라는 30~60일 무비자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여권은 좋은 여권이에요.

- 그래도 미리 확인하시길!!!

Q. 숙소, 이동, 식사, 금융, 항공권은 어떻게 하나요?

- 종이 고지서가 안 날아오게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공권은 주로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많이 들지 않았네요.

Q. 비용 

- 대부분 물가가 저렴한 곳으로 갑니다.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물가 수준의 급여를 받으며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것보다

떠돌아다니는 것이 훨씬 절약됐어요.

Q. 꿀팁!!

- 화상회의는 늘, 비디오를 켭니다.

- 좋은 컨디션과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시다.

- 흰색 벽이 배경이면 좋다. (어딘지 모르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ㅋ)

- 조명이 있으면 최고입니다. (자연광이든, 형광등이든)

- 이 모든 건 이미지 메이킹 + 상대방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랍니다~~

- 더블 체크, 트리플 체크.

- 직접 만날 경우엔 미팅 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수다를 떨자. (친밀감)

- 그래서 저는 동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온라인 활동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 뭐든 먼저 하기.

서준용님은 25개월째 리모트워커로 일하고 계신데요,

업의 특성과 본인 성향에도 잘 맞아서 잘 해나가고 계신 모습이 정말 놀라워요 ㄷㄷ

게다가 정말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를 꿀팁까지!

저도 디지털노마드를 해보고 싶다가도

어떤 게 저와 더 맞는지, 더 이득일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결국 이날 서준용님의 메시지는

= 리모트워크, 더 많은 곳에서 도입되길 바라며.

였습니다 :)

저도 동감해요!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review By 오지은 Apr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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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0x00558e67249690>
[멤버 인터뷰] 포티투마루 성길제님, "스타트업이지만 배울 점이 많습니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의 해답은?“4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AI #딥러닝 #시맨틱QA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해주는

‘Question Answering’ 기술을 보유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포티투마루'인데요, 

전략기획팀 성길제님과

사람이 하는 QA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포티투마루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길제라고 합니다. 나이는 85년생이고, 음료수는 차가운 거 위주로 좋아하는데 추위는 잘 타는 스타일입니다.

성격은 급하다고 해야 하나, 일을 빨리빨리하는 스타일인데 가끔 실수가 있는 덜렁대는 성격입니다. 전공은 경제학부이고요.

Q. 이렇게 자기소개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ㅋㅋㅋ

11월에 피치트리가 멤버들에게 드리는 

‘소소한 시상식'에서 ‘행동대장 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일단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전혀 예상을 못했어요.

 어쩌다보니 그동안 요청할 게 많았는데... 상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장은 사무실에 잘 가지고 있습니다.

Q. 길제님은 포티투마루에서 어떻게 일하게 되셨나요?

‘컴즈’에 다니면서 검색쪽 일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대표님이 당시 검색본부장이었습니다.같이 일을 해보자고 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다가,2015년 10월에 포티투마루 법인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원래 스타트업 쪽에 관심이 있었나요?

평소에 IT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생각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래서 구직활동할 때도 포털이랑 게임쪽을 중심으로 지원했고,

운이 좋아서 SK컴즈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SK컴즈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스타트업이나 벤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컴즈에 들어오고 나서 제가 가고 싶었던 회사들이 

이전에는 전부 스타트업이었다는 것을 듣고 엄청 놀랐어요. 

그래서 스타트업 쪽에 관심이 좀 생긴 것 같아요.

남들이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슬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게 됐고,

마침 지금 대표님이 이전에 SK컴즈의 전신인 엠파스에서 

주축 역할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어

저도 그런 회사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 스타트업에 대해 많이 알아보게 됐어요. 

Q. 이런 일을 할 거라고 스스로 예상하셨나요?

검색쪽 일을 할 줄은 예상 못했고, 

IT 서비스쪽이 재밌고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 ‘컴즈'에 지원했던 거죠.검색쪽으로 배치됐을 때 처음엔 생뚱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네이트 검색을 처음 써봤어요...)

근데 의외로 재밌더라고요.데이터 다루고 배워야할 것도 많고, 섬세하게, 때로는 심하다고 할 정도로 꼼꼼하게 분석해야 하는 업무라서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적인 업무더라고요.

그래서 실제로 일할 때는 매우 재미있게 일했던 기억이 많아요.

Q. 그럼 본격적으로 포티투마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포티투마루는 검색 및 AI 전문가들이 만나서 구성한

인공지능(AI)기반의 QA(Qustion Answering) 검색 서비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QA 검색이라는 말이 언뜻 듣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데, 

간단히 생각하면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면 

기계가 알아서 답변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기술을 이용하면

궁금한 것을 그냥 말하면,

별도로 정보를 찾거나 다시 볼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 방탄소년단 데뷔일은? → 2013년 6월 12일입니다.

[포티투마루 인공지능 QA 시연]

이렇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보내는 서비스입니다.

어떤 걸 물어보면 답을 바로 문장 형태로 주고,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 스피커, 홈 IoT 기기에 붙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Q. 포티투마루의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포티투마루는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검색 및 AI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술 중심 스타트업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기술을 담당하는 개발자 위주로 팀이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 최소 30명, 아니 그 이상으로 회사 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Q. 최근에 투자를 받으셨다고요?

네. 저희가 이런 검색 시스템을 만든 건 포털검색을 못해서가 아니라인공지능쪽, 음성이나 비주얼 등 어디든 검색결과를 확인가능한 시대가 올 거라 예상해서

선행적으로 기술을 갖고 있으면 기회가 있을 거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던 중,

 이에 주목한 벤처투자사 스프링캠프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이번에 시드 머니 투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추가로 데일리투자벤처와 정부지원 TIPS 선정 등을 통해

시드 머니로는 많은 최대 23억원의 개발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아마존 등 센 경쟁자들에 대응하기 위함이죠.그리고 우리가 잘 일하려면 좋은 분들을 많이 모시는 게 중요해서 장비와 인력 위주로 투자를 받았습니다.회사가 커지게 하려면 좋은 분들, 좋은 장비, 

좋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니까요 ㅎ

Q. 오 네! 그래서 최근에 채용공고를 냈던데

그와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포티투마루에서 대규모로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로 채용 공고를 내는 이유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겪는 고생스러운 초기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고 창공으로 날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 포티투마루를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세 가지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검증된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개발, R&D, 새로운 알고리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인공지능 분야가 계속 핫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일자리 문제에 대한 분야적인 메리트도 갖고 있겠죠? 

셋째,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회사가 정황상 투자도 받고 안정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같이 모을 의지도 있고, 

로켓에 올라탈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지금 크게 5개 분야에서 뽑는중입니다. 

QA검색엔진 만드는 쪽, 알고리즘쪽 개발하는 부분(개발), 

프론트쪽도 뽑으니 관심있으면 지원 바랍니다. 

저와 함께 일할 서비스 기획 전략쪽이라든지, 

저희의 좋은 제품을 잘 팔아주실 경력있는 세일즈 마케팅, 

자유주제로 인턴쉽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턴쉽은 보통 정해진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프로그램이지만, 

4가지 주제에 (인공지능, QA, 추천, 검색) 따라 

어떻게 인턴쉽하고 싶은지 계획서를 주면 

물질적 지원 포함 정신적 지원까지(멘토링) 

다양하게 도움드릴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토픽 선정 과정에서부터 멘토링을 포함한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고, 

대표님도 지원금은 기본이고 

비싼 GPU장비를 대여해주실 거라고 하네요 ㅎㅎ (대표님피셜) 

지금도 상시채용 진행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

Q. 그러고보니 42maru(포티투마루)는 무슨 뜻인가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소설에 보면 

 삶, 우주, 그리고 세상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의 해답은? 이라는 질문을

슈퍼컴퓨터에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42’라는 답이 나온 데서 착안했습니다.

‘마루’는 대청마루, 평상마루 같은 곳에서 

스타트업이 함께 코워킹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여 만들었습니다.

 보통 스타트업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는데,

같이 모여서 서로의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의 ‘마루’의 의미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피치트리와 통하는 면이 있네요 :)

그리고 포티투마루(42Maru)를 영어로 포투마루라고 읽을 수도 있는데,

이를 다시 영어로 읽으면  for tomorrow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 매력적이지 않나요?

[포티투마루 명함 뒷면 설명.]

Q. 포티투마루 팀은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에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원래 스프링캠프 2호점에 있다가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으로 이사했습니다.

대표님이 결정하고 이끄신 거죠 ㅎ

역세권이라서 출퇴근하기 편하고

건물도 엄청 이뻐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Q.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제가 기획쪽 일을 하다보니 트렌드를 알아야 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Q. 그럼 피치트리는 알고 계셨나요?

제가 재작년즈음 강남쪽에 있었는데 

사무실을 옮기려던 적이 있어 피치트리 신논현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한달? 정도만 이용하고 싶은데 

기간이 애매해서 이용하진 않았지만,

그때 피치트리를 처음 알았네요 ㅎ

Q. 피치트리, 이용해보니 어땠나요? 

우선, 인테리어가 이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2층과 3층이 있는데 각각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어 좋더라고요.

듣기로는 신논현점은 또 다르게 예쁘다던데, 기대가 엄청 돼요!

그리고 안마의자가 신의 한 수입니다 ^^ 최고최고.

그 외에도 커피라든지 얼음이 있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다른 데서는 못 본 것 같은데 

복사기 옆에 세단기가 있어요. 

스타트업 같은 경우 어디에 서류를 보내고 편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신경쓴 거 같아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Q. 혹시 추가로 원하는 점이 있나요?

회의실 예약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ㅠ

공간 이용에 필수적인 부분인데 

쓰다보면 내가 어디서 예약했는지, 예약취소, 재예약 등의 정보 제공이 필요해요!

또는 오피스 입주시 초기 세팅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회사 유선전화번호가 많이 필요해서, 

인터넷 전화 설치법 체크리스트를 준다던지.

홈페이지에서 보니 디자인 도움 서비스도 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잘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피치트리를 꼼꼼히 보셨군요… - 매니저 주)

제휴할인 또는 근처 식당이나 가게와 중개 했음 좋겠고.

또 대표님과 얘기하다 나온 건데,

멤버십 카드가 있으니 멤버끼리 코워킹을 하면 B2B 포인트가 쌓이고

그걸로 공동구매를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ㅋㅋ

코워킹 스페이스는 어찌 보면 카페와 경쟁자 같은데

유휴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몇 시간 정도의 단편적인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어떨까도 싶어요.

(1~2시간 / 2~3시간 / 3~4시간)

Q. 전략기획팀 다운 길제님의 피드백이었네요!

앞으로의 목표,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회사의 목표도 좋고, 개인의 목표도 좋습니다 :)

회사의 목표는 잘 성장해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게 목표겠죠?

저도 잘 되면 서울에 집을 사고 싶은데 ㅋㅋ 요즘 참 힘드네요 ㅎㅎ

개인적인 목표로 구체적인 것보다는 

“먹고 살려면 앞으로 뭘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결국 능력도 중요하고, 사람들이 일을 어떻게 하고 

어떤 게 필요한지 배우려고 일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웠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하지만 되도록 창업하고 싶진 않고..ㅋㅋ 

일단 회사가 잘 돼야 하니까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지금 저희 회사가 들어오기 딱 좋은 상황이에요.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고생스러운 준비 과정이 마무리 됐고,

이제 본격적으로 회사 성장을 위해 점프업 하려는 순간입니다.

사실 요즘에 코인이 확 떴는데

비트코인을 2011년에 샀으면 지금쯤 엄청난 부자가 됐을 거잖아요. 

저희 회사가 어떻게 보면 그런 느낌 같아요.

인공지능 분야도 핫하고, 저희 기술력이 인정받을 때도 됐고,

스마트 스피커 등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퍼지게 되는 상황도 그렇고,

지금이 포티투마루 로켓에 올라탈 제일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Get on the 42Maru ROCKET ship~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Q. 먹고 사는 거… 돈… 중요하죠…

네... 심지어 저같이 기계를 좋아하면..답이 없습니다 ㅋㅋ

취미로 유투브에서 기계, 테크 리뷰 보는 걸 좋아합니다.

기계는 노트북, 휴대폰, 가전기기, 게임기 안 가려요.

제가 11월에 일본 여행 갔다가 닌텐도 스위치를 사왔는데

여기서 시연해볼까요?

마리오 카트 해보시겠어요?ㅋㅋ

내일 갖고 올게요!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회의실에 마련된 ‘팝업게임존'.

길제님 덕분에 다른 멤버분들도 쉬거나,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티투마루가 어떤 곳인지 궁금한가요?

채용 정보 보러가기 Click!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포티투마루가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구경하기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Dec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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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0x00558e672bc488>
서울대입구점 인테리어 후기(3) - 디자인의 의도와 구성(3층) + 맺음편

서울대입구점 설계와 시공 - 인테리어 후기 1편 - goo.gl/Vd4cyF

서울대입구점 디자인 의도와 구성(2층) - 인테리어 후기 2편 - goo.gl/9idDzi

 

2편에 이어서 서울대입구점 디자인 의도와 구성(3층)을 작성해본다.

3편은 마지막 편인데 2편을 제작하고 나서 행사준비와 웹디자인 리뉴얼 작업으로 인해 작업이 늦어지게 됐다.

 

1. 3층

 3층 입구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만큼 브랜딩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신논현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인물을 부착하되 동양적인 패턴과 설명을 추가로 넣었다. 우측 네온사인은 피치트리와 우리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의 로고가 사이좋게 들어가있다. 네온사인의 배경은 원목 루바에 짙은색 스테인으로 마감하여 전체적인 톤을 맞췄다. 

 

3층내부는 중앙의 흰색 바닥을 기준으로 공간이 좌우로 구분된다. 중앙 바닥은 얼핏 부면 대리석같이 보일 수 있지만(의도했다.) 흰색 페인트 도장에 에폭시로 마감하고 반짝이를 넣어 만들었다. 이 바닥에도 사연이 있는데 위의 사진이 원래 의도된 바닥이었지만 처음 완성되었을 때는 금빛 반짝이 과다로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인테리어 브랜딩 컨셉과 맞지 않는 금빛 바닥이 만들어졌었다. 

 

▲ 보이는가.. 금빛 찬란한 바닥이

 

구두로 전달되고 현장에 함께 있지 않았을 때는 이처럼 머리 속에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퀄리티있는 인테리어 마감을 위해서는 세세한 것 하나까지 짚어주면서 진행되어야 한다. 중앙의 바닥은 결국 다시 작업했고 현장에서 도장업체 사장님과 함께 은빛 반짝이를 뿌렸다.

 

▲ 3층 메인 커뮤니티 공간

 

 3층 내부에 들어와서 정면을 봤을 때 보이는 장면이다. 천장과 맞닿는 양쪽 벽 모서리로 은은한 불빛이 내려오고 2층과 조화가 느껴지는 쿠션,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 거대한 전통문양 책장과 나무질감 데코타일과 대리석 느낌의 에폭시 바닥, 검정 대리석 테이블과 다크브라운 소파, 오리엔탈 문양의 러그가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오리엔탈 러그의 경우가 좀 애매했는데 우선 동양적인 느낌의 러그 자체가 희귀했고 무채색에 두께와 크기까지 고려했을 때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패턴의 크기가 좀 더 크거나 포인트로 문양이 중간에 크게 있는 러그라면 훨씬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책장의 좌 우측에는 식물이 들어갈 예정인데 화분을 DIY로 제작중이라 시간이 꽤 소요되고 있다.(작업인력의 부재로 우선순위에서 계속 뒤쳐지는 화분DIY...) 저 화분함 내부에는 꽤 과학적으로 물통에 있는 물만 버리면 되게끔 디자인했다.(문과생, 디자인전공자 기준)

 

▲ 인테리어 대표님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전통문양 책장, 거대하다.

 

 

▲ 3층 회의실과 우편함, 쓰레기통

 

우측을 봤을 때에는 2층과 동일한 구조의 회의실과 우편함이 있다. 우편함을 초창기에 신발장으로 알고 신발을 넣으셨던 멤버분이 계셨는데 회사의 우편물이 놓이는 우편함이다. (UI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고민중)

 

 

▲ 3층 OA 존

 

우측 복도로 들어가 회의실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OA존이다. 2층과 비슷해 보이지만 문서세단기가 있고 어떻게 봤을 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한 가지가 다르다. 혹시 눈치 챈 분이 있다면 디자인 전공자나 인쇄관련업에 종사하고 있을거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그렇다. 바로 조명 온도가 다르다. 사물 본연의 색상을 가장 잘 살려주는 5000K 전구를 사용함(인쇄소, 사진현상소 등에서 사용)으로써 색상에 민감한 작업을 할 때 용이하게끔 했다.

 

 

 

▲ 피치트리 서약서와 시크릿 존

 

서약서는 역삼점과 신논현점에 와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알 수 있는 피치트리의 트레이드 메시지다.

기존 메시지에 동양적인 요소들을 더해서 브랜딩을 강화했다. 사진을 잘 보면 시크릿 존이라는 사인물이 보인다. ..어떤 곳일까?

 

 

시크릿 존에는 이렇게 단독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이 테이블이 존재하는 이유는 코워킹 스페이스 특성상 혼자 있고싶을 때가 생기기 때문이다. 계산을 해야 하는 정형적인 업무이거나 자료 정리를 해야 하는 등 징중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에는 천장이 낮은 공간이 더 적합하다는 글이 있어 이를 적용해 천장이 낮게끔 구성했다.

(참고글 http://blog.fursys.com/201507-08-ceiling/)

 

 

▲ 신논현점에도 있는 바X프랜X 안마의자

 

릴랙스 존이다. 신논현점에는 룸으로 있는데 서울대입구점에는 룸이 아닌 존으로 설계했다. 이유는 방으로 되어 있을 경우 우선 시설관리 측면에서 문제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의자를 이용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을 계속해서 열어봐야 해서 이용자도 불편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도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했다. 따라서 룸으로 만들지 않고 가림용 커튼을 설치해서 이용중일 때 난감한 상황도 방지하고 이용 여부도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게끔 구성했다. 여기서 치명적인 계산착오가 발생했다. 안마의자 우측의 애매한 공간이 비어있는데 사실 그쪽은 리클라이너 체어가 들어갈 예정이었다. 치수를 타이트하게 잡았었는데 시공과정에서 수치가 줄어들어 리클라이너가 들어갈 공간이 사라진 것이다. 억지로 넣으면 넣을 순 있으나 이용자 서로가 불편해질 우려가 있어 넣지 않았다. 애매하게 공간이 남아 아쉽긴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로 애써 위안을 삼고 있다.(토닥토닥)

 

이제 우측을 나와 3층 입구를 정면에서 봤을 때 좌측 쪽에 있는 공용공간을 살펴보자. 

 

▲ 3층의 미니카페

 

좌측에는 제일 먼저 2층과 흡사한 미니카페가 나온다. 다만 좀 더 협소하다. 식사를 위한 용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식사는 2층의 미니카페에서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높이차이가 있는 조명기구와 그 안에 있는 에디슨전구, 피치트리 AI 로고 네온사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미니카페를 지나면 미팅존이 나온다. 미팅존은 캐쥬얼하게 미팅을 할 수 있는 구역으로 오픈되어있다. 

양쪽 붙박이 좌석의 윗면에는 화이트보드가 부착되어있다. 별다른 예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원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미팅룸이다. 신논현점을 구성할 때는 6인 미팅룸만 만들었는데 사용행태를 봤을 때 2인, 혹은 3인의 미팅도 꽤 많이 차지했다. 그래서 조그만 회의실도 구성해봤다. 이 아늑한 공간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작은 미팅'들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집중실이다. 시크릿존과 용도는 같은데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이용률이 높아서 만족스럽다.

 

 

 

아래는 3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팀 오피스이다. 팀오피스는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기 위해 규모는 다르나 인테리어는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입구 좌측 혹은 우측에 위와 같이 목재로 된 벽이 있다. 중간은 철판이 부착되어 있어 자신의 팀들에 대한 소개나 공지글, 홍보글 들을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목재로 된 벽이 뒷면에는 화이트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회의실을 이용할 정신이 없거나 캐쥬얼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깨알같이 전등 스위치와 개별 냉난방 조절기가 깔맞춤 되어있다.

 

 

사무실 전경이다. 조명의 온도는 4000K로 사람의 눈에 가장 편안한 색온도다. 장기간 업무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외부 창 측에는 암막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햇빛을 원치 않을 경우 손쉽게 차단해준다.

 

 

 분위기있게 일하고 싶거나 저녁에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은은한 조명도 있다. 스위치가 구분되어 있어서 용도에 맞게 조명을 고를 수 있게끔 구성했다. 

 

 

 주문제작 원목 테이블이다. 사이즈는 1200mmX600mm과 1100X600, 1400x600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을 조사차 방문했을 때  30인치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 1400 테이블을 공간의 상황에 따라 곳곳에 배치했다. 나머진 독립되게 혼자 이용했을 때 가장 적합한 사이즈로 구성했다. 데스크탑을 이용하든 랩탑과 모니터로 구성하든 편안히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짐을 둘 수 있는 이동식 서랍도 구성되어있고 각각의 자리에 인터넷용 랜선과 인터넷 전화용 랜선이 배치되어 있다. 그냥 꽂아서 쓰면 된다.

 

의자는 역삼점부터 애용하던 시x즈 의자다. 가성비가 우수하고 정말 편하다. 사실 이용해보면 편하고 불편하고를 당장 느끼기는 힘든데 다른 의자를 이용해보면 생각이 난다.(웃음)

 

 

 유리문 도어락이다. 팀오피스 내부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방마다 설치되어 있다.

 

 

서울대 입구점 3층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정말 신경써서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인테리어가 끝나고 느껴지는 아쉬운 점들은 역시나 있었다.

1. 휴식공간이 부족하다. 공간 배치상 많이 둘 수가 없었는데 니즈는 계속해서 있다. 다음 공간에서는 꼭 반영해보려고 한다.

2. 공간 몇 곳에 냉, 온기가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 예상 못한 부분은 아니었으나 예산이 초과돼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주 업무공간은 아니기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이용할 때 불편한 점들이 생기는 건 마음이 아픈 일이다.

 

나머지는 아직 덜된 부분이나 개선이 가능한 소소한 부분들이다.

공간 UX를 계속 개선해 나가고 초기에 계획했던 조경 또한 차츰 반영해나갈 생각이다.

 

 이렇게 공간을 만들고 나서 현재 공간을 만족하며 쓰시는 분들을 보니 뿌듯하다.(뿌듯)

 

안에 계신 분들이나 주변에 창업하고 게신 분들이 종종 오피스 인테리어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직접 해본 결과 합리적인 가격에 컨셉에 맞는 좋은 퀄리티를 구현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오피스 이용자 데이터, 인테리어 관련지식, 협상기술, 현장과 시공과정에 대한 이해, 좋은 거래처, 현장 상태, 시공작업 환경 등이 다 갖춰져야 문제없이 좋은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재 피치트리는 3호점까지 완성하면서 축적된 데이터와 인테리어 경험을 통해 위에 언급된 부분들이 갖춰져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그것이 단순히 공간의 제약을 넘어 우리 비전을 실현해나갈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이너의 디테일한 시각과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력을 통해 새로운 오피스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인테리어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준비가 끝나는대로 별도의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입구점의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폭풍 성장하는 공간,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 확인하세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58 BS타워 2-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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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y 불개미 Sep 25, 2017
#<Blog:0x00558e67543ee0>
마케팅 매니저 김모아님, "필요한 것을 채워드리고 싶어요!"

[피치트리 김모아 매니저님] 

 

피치트리에는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가진 매니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피치트리를 지키고 꾸미는 마스코트같은 존재죠.

그중 피치트리를 알리고 멤버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마케팅 매니저 김모아님을 만나봤습니다!

예비고객, 현 멤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싶어요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 느낌들을 공유하는 걸 좋아해요

Q. 김모아 매니저님! 처음 들었을 때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뜻을 가지고 있나요?

 

- 아버지가 지어주신 한글이름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해서 이름에 대해선 얘기할 게 너무 많아요 ㅠㅠ 

그런데 아버지가 이름 뜻을 제대로 해석해주진 않았어요. 워낙 장난기가 많으셔서 설명해줬어도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ㅎ

그래서 스스로 해석해봤는데 '가치있는 것을 모아라'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Q. 피치트리에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지 제일 궁금합니다!

 

- 긴긴 이야기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세라믹 디자인과', 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나왔어요. 이 두 가지 전공이 전혀 관련이 없네요. ㅎㅎ

어떻게 된 거냐면,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진학때 항상 고민했는데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지으려고 '디자인' 하나만 보고 '세라믹 디자인과'를 간 거죠. 그런데 공고였습니다...

'세라믹' 덕분에 화학을 많이 배웠지만 도자기를 만들거나 그릇에 그림을 그리는 실습 시간은 좋아했어요 :)

 

대학 진학도 선택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광고홍보니까 디자인과 관련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제작'보다 '기획' 쪽이 많았습니다 ㅎ...

 

그런데 제가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편이에요! 계속 예상과 어긋났어도 적응을 하고 즐겼습니다. 발표를 싫어하지만 PPT 만드는 게 재밌어서 많이 만들기도 하고, 이론 수업만 했을 때는 재미없었지만 공모전에 재미를 붙였어요. 특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떤 타겟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트렌드를 좇고 있는 걸 분석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이 사람들이 이런 걸 좇고 있었구나, 어느샌가 저도 모르게 마케팅에 흥미를 붙이게 된 것 같습니다.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는 정말 많은데 내 습관이나 취향이 어느새 분석되고 있다는 게 신기하잖아요. 화장품 브랜드들은 여러 피부 고민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만들어 광고하기도 하고, SNS마케팅도 20대 여성의 SNS행동이 어떤지 분석하는 등 광고나 이벤트를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분석이 들어간다는 걸 공모전을 하기 전까진 몰랐어요.

그런 분석들을 통해 일상 속에 광고가 광고인 줄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게 녹아있는 모습을 많이 봤을 때 재밌었습니다.

 

피치트리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작년 9월말 먼저 이곳에서 인턴을 하고 있던 친구가 저를 추천해주었고, 마침 피치트리에서 원하던 인재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가 가능한 콘텐츠 제작자였습니다. 마케팅 니즈도 있어서 저와 잘 맞아 들어오게 되었어요.

 

 

Q. 신기하네요~

'코워킹 스페이스'는 알고 있었나요?

 

- 몰랐다가, 공모전 준비하면서 알게 됐어요. 스타트업 자체도 저와 먼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Q. 아하. 그럼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다거나 꿈꾸는 직장이 따로 있던 것도 아니었나요?

 

- 네. 사실 굉장히 막막했어요. 주변에서는 슬슬 인턴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때의 저는 마음이 급했어요. "내가 특출나게 잘난 부분이 있나? 성적이 월등하게 좋은 것도 아닌 것 같다... 어디서 날 불러 줄까? 내가 갈 수 있는 회사가 있긴 할까?" 이런 고민들이었죠.

 

이렇게 마음이 급한 상태로 피치트리에 오게 됐는데 신기하게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무조건 대기업 가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어졌고요. 

 

자신감이 낮은 채 취업해야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불안하기만 했어요. 처음부터 난 성공해야지! 하고 욕심부린 적은 없지만 하고 싶은 것을 소소하게 오래 하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피치트리에 와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사람들(고객)을 분석하고 활용하는 활동 자체가 재밌어서 커리어 쌓으면서 계속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이 일이 좋으면 열심히 계속 하면 되는구나~ 굳이 대기업 가서 하고 싶지도 않은 기계적으로 일할 필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Q. 마케팅 매니저는 무슨 일을 하나요?

 

- 음...(고민)일단 스스로 생각하는 업무란, '피치트리가 어떤 곳인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인데 이 말이 너무 당연하죠? ㅎㅎ 마케팅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말이죠. 사실상 피치트리를 알리는 건 팀원 모두 다 같이 하고 있는 일이지만요.

 

 

Q. 마케팅을 통해 모아님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많은 마케팅 사례가 그렇듯 불확실한 경우가 많고 타겟팅도 한계가 있지요. 창업자들의 연령도 다양할뿐더러 1인 기업이 있는가 하면 팀도 있고... 니즈들이 너무 다양해서 코워킹의 예비고객은 과연 무엇을 필요로 할지 파악하고 매력을 어필하는 게 어려워서 이루고 싶어요. 키치한 컨셉보다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요. 피치트리에서 마케팅 매니저로서 이루고 싶은 최종목표는 그것입니다.

 

 

Q. 만약 모아님이 마케팅 매니저가 아니라면? 하고 싶은 다른 일이 있나요?

 

- 사실 지금 서로 거의 구분 없이 다 하고 있어서..ㅋㅋ 마케팅만 하고 싶은 건 아니고 내부를 좀 더 탄탄하게 쌓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마케팅은 지점 상관없이 브랜드를 알려야 하는 일인데, 오히려 한 지점을 완전 도맡아서 "이 지점 문제는 다 내가 맡는다!"라든지 기념일에는 그에 맞게 공간을 꾸미는 걸 기획하거나 해당 지점 멤버분들만 관리한다든지 하는 일이요. 아예 한 지점에! 다 쏟아붓는! 한곳에! 깊게! (웃음)

기존 고객 강화 vs 신규 고객 유치, 둘 중 선택하라면 저는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Q.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모아님은 매니저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사람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생각하고 챙겨주는 게 좋다보니, 이런 성격은 커뮤니티 매니저로서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

 

 

Q. 모아님은 어떤 업무환경이 좋아요?

 

- 만약 제가 피치트리 멤버라면 피치트리에 매우 만족할 듯해요.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아요. 자유로운 뷰존, 졸리면 릴렉스룸. 솔직히 사람이 한 자리에만 계속 있는 건 괴로운 일입니다 ㅋㅋ 

 

[피치트리 신논현점 뷰존]

 

제가 피치트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뷰존이에요! 너무 시원합니다. 탁 트인 공간과 쇼파가 좋고요. 일하는 도중에도 휴식이 필요한데 그런 휴식공간에서도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요.

 

 

Q. 일하면서 필요한 게 있나요?

 

- 너무 여러 가지를 하고 싶어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필요한 것보단 ‘게으름’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는 건 정말 핑계지요... 귀찮아도, 피곤해도 정말 필요하고 내키면 시간을 쪼개서 내기 마련이니까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피치트리의 장단점을 스스로 얘기해본다면?

 

- 위에서 말한 자유로운 공간 이동이 가능한 업무환경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제일 장점이죠. 그리고 너무 크거나 복잡하면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부담스럽지 않고 불편하지 않도록 매니저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피치트리의 장점은 매니저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해드리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안 된 부분이 아쉬워요. 단점이라기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좀 더 원활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교류를 마련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업무환경도 제공해드리고 싶고요. 예를 들어 건물 측 실수로 갑자기 울리는 화재 비상벨이라든지, 근처에서 공사 때문에 소음이 발생한다면 많이 신경쓰여요. 정작 멤버분들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저는 업무에 방해될까봐 불안하고 죄송했죠. 최대한 좋은 건 많이 해드리고 싶고 불편함은 전혀 드리고 싶지 않아요!

 

 

Q. 피치트리에 채워넣거나 빼고 싶은 게 있다면?

 

- 신논현점에 있는 가랜드를 떼버리고 싶어요. (부들)

분홍, 노랑, 연두 조합 소품이 피치트리랑 안 맞는 것 같아요ㅠ 저희 브랜딩 색깔이 좀 더 드러나는 소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픈 스페이스만 봐도 '피치트리'라는 걸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피치트리 색깔의 꽃이나 푸릇푸릇한 천장식물이 있었으면 합니다.

시설 면에서는 멤버분들이 마음껏 통화하실 수 있는 폰부스가 있었으면 좋겠고요!

 

 

Q. 모아님이랑 대화하고 싶으면 어떤 주제로 다가가는 게 좋을까요?

 

- 요즘 취미로는 프랑스 자수...를 하려다가 실패해서 실팔찌를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 TV 켜놓고 만지고 있으면 1~2시간이 훌쩍 가요. 유투브 보며 만들기도 하고, 피치트리 네트워킹&힐링 프로그램 '이너피스'에 참가해서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너피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 오매니저)또, 요즘 제 방이 어지럽혀져 있어서 인테리어를 많이 찾아봅니다.

 

아무래도 공간 관리를 하다보니 다른 코워킹 스페이스 인테리어도 보게 되고, 파티룸 등 여러 공간 사업 아이디어를 눈여겨 보게 되더라고요. 같은 코워킹이라도 컨셉이 제각각이라서 흥미로워요. 힙한 것도 있고, 여리여리한 것도 있고.

 

최근 '오늘의집'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즐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들이 직접 꾸민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고양이의 모든 것', '펫밀리'. 저는 랜선 집사입니다. 고양이 너무 좋습니다. (근데 고양이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워너원 팬페이지...ㅎ

 

여행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요. 사람마다 가본 곳이 다르니까 느낀 점을 공유하는 게 너무 좋아요. 영화라든지, 어떤 주제든 소소한 것이라도 그걸 보고 느낀 걸 공유하는 행위를 좋아합니다. 너무 분석적으로 하진 않아도 되고 서로 무엇이 인상 깊고,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해요.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은?

 

- 어렵습니다... 사실 살면서 마음대로 안 되거나 어긋난 게 많고, 거기서 또 적응하고 다 배워와서 그런지 미래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솔직히 '그냥 될대로 돼라!'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훨씬 변화에 유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들려요 :) - 오매니저)

 

한 가지 목표가 생각났어요. 관심있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으니까 이들 중 하나라도 깊게 파보는 것! 좋아하고 관심있는 건 많은데 넓고 얕게 조금씩 할 줄은 아는 편이고, 깊게 파본 게 없어요. 캘리그라피도 쪼꼼 할 줄 알고요.

요즘 실팔찌 만든다고 하니까 한 멤버분이 블로그마켓에서 팔아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만들어서 나중에 나만의 도안을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확장해보고 싶어요.

 

장기적인 목표는 자신감을 갖는 것! 스스로 의견을 별로 내지 않고 안정적인 것만 추구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지금도 평소에 안 입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 나가면 괜히 다른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는 것 같아 불편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자꾸 무채색 옷을 고르거나 사놓고 안 입는 옷(=굴비옷이라고 표현하심)이 생기는데 이번에 친구와 여행을 가면 '원피스'라는 걸 사볼까 합니다...!

 

 

Q. 저는 항상 변화하고 싶었고 주변에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안 해본 걸 다 해보는 게 목표였는데,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너도 변해!"라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모아님도 억지로 변화시키기 보다는 마음이 동할 때, 도움이 필요할 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오늘 인터뷰 어떠셨나요?

 

- 내가 가진 생각, 느낌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재밌고 좋아요! 제 얘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 남 얘기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다만 업무 얘기는 아직 어려운 면이 있네요. 전문성을 길러야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 오매니저)

 

처음에는 창피했는데 다른 분들이 저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알게 될 수도 있고, 오랜만에 새록새록 과거 회상도 했네요.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저의 모습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마케팅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를 얘기할 때

모아님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을 보아서 감동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팀원을 더 알게 되어서 값지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꼼꼼하게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김모아 마케팅 매니저님이 궁금하다면?

 

일이 즐거워지는 공간, 피치트리 신논현점으로 오세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79 신논현타워 B1 (반포동, 포스코 SS&CC타워)

02-6205-6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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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Sep 11, 2017
#<Blog:0x00558e67555d70>
마인딩 옥민송님, "저는 행복합니다.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마인딩 옥민송님]

 

'자존감'은 살아가고 일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음도 몸처럼 꾸준하게 관리해줘야 하는데,

왜 '건강한 마음 습관'을 만드는 서비스는 없을까?"

 

옥민송님은 자신이 겪은 시간을 바탕으로

'마인드 피트니스 프로그램, 마인딩'을 제공 중입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낮은 자존감과 무기력증으로 힘들던 시절, 마음 챙기며 '마인딩' 구상

나를 위한 마음습관으로 '나'를 아껴보세요 :)

Q. 안녕하세요~!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아주 초창기에 들어오셨는데요,

민송님은 어떻게 처음 피치트리에 오게 되셨나요?

 

- 지난 6월 피치트리 3호점 서울대입구점 오프닝파티 때 처음 오게 됐어요. '스프링캠프'라는 투자사에 있는 제 지인이 오프닝파티 때 진행되는 '엘리베이터 피칭' 소식을 알려준 덕분에 1등하고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죠. 그때 준비를 딱히 하지는 않았는데 초조한 마음에 눈치보고 떨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Q. '마인딩'은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나요?

 

- 보통 이러한 사업을 한다고 하면 심리학과나 상담사였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웃음)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1년 10개월간 중국어 온라인 교육회사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요.

 

딱 1년 전이네요. 작년 이맘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암흑기를 맞이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나고 무기력했고, 평소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했던 멘탈이 바스러졌죠. 그러다 “대체 옛날에 나는 어떻게 그렇게 자존감이 높고 하고 싶은 게 많았더라? 그런 에너지를 어떻게 가졌더라?”하며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누워서 핸드폰만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문득 ‘영원히 이러면 어떡하지?’하고 위기감을 느껴서 무서웠어요. 인터넷 서핑을 하며 회복하기 위한 정보도 찾고, 책도 읽고, 논문도 찾아보는데 무기력 극복과 자존감 향상에 대해 은근히 아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심리학적 지식이라기 보다는 리빙포인트 같은 거죠.

[리빙포인트] '기분이 우울하다면 햇볕 좋은 날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게 좋다.'

 

하지만 이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게 보기로 했어요. 옛날엔 이런 습관을 많이 실천했던 것 같은데... 멘탈이 센 게 아니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행동들을 무의식적으로 했다는 것을 깨달았죠. 스스로 실험 삼아 여러 시도를 해봤어요. 무기력이 쉽게 해소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다 필요 없다, 내가 이것 밖에 안 됐나? 자책할 때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이어트도 하루 아침에 효과를 볼 수 없는데, 떨어진 자존감이 하루 아침에 달라질 리가 없는 게 당연했어요.

 

점점 괜찮아지니 하고 싶은 것들이 마구 생각났습니다. 슬럼프 때는 다 귀찮고 생존에만 급급했는데 여러 방법들이 스스로 효과있다고 느꼈고, '자존감 향상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사람들이 이뤄내는 걸 보는 게 행복합니다. 제 가치관도 다시 살아나면서 마음을 돌보는 일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고 하나의 계몽운동처럼 '마인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 최종 원형을 떠올리기까지 반 년이 걸렸네요.

 

Q. '마인딩'팀과 서비스를 더 설명해주세요!

 

- 마인딩이란 자존감 향상이나 행복 증진을 위한 마인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앱, 웹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주로 20~30대 취준생, 사회초년생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존 서비스는 오프라인/온라인 1:1 상담 서비스에 그쳤지만 마인딩은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제일 크게 다릅니다. 우리는 하루에 3~5개 크루(사용자)에게 미션을 부여해 직접 실천하고 행동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이들을 도와주는 ‘트레이너’는 상담사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뒤에서 응원도 해주고, 조언해주는 ‘지지자’ 느낌이 강합니다. ‘멘토’라는 표현조차도 조심스러워요. 주체는 오로지 ‘크루’이기 때문에 상하관계를 지양하고, 트레이너 자체도 마인딩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 명의 크루이자 트레이너로서 같이 마음 습관을 다져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지향합니다.

 

아무래도 비용 문제도 떼놓을 수 없겠죠. 오프라인 상담이 1회에 10만원 가량이 든다면 마인딩은 1일 1회 심리코칭 프로그램이 한 달 동안 이뤄집니다. 양적, 질적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Q. 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다들 어떤 일을 하시나요?

 

- COO이자 공동창업자인 김찬규님과는 많은 것을 둘이 해와서 분업이 모호하지만, 굳이 나누자면 찬규님이 기획 쪽을 더 많이 합니다.

한유경님은 심리쪽 전문가, 명상 전문가,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마인딩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고 계십니다. 원래는 외부에서 자문을 받고 있었는데 지금은 내부 전문가가 됐어요.

 

다른 회사 다니는 외부 디자이너 한 분도 있는데 제 지인으로서 조금씩 도와주다가 점점 할 일이 늘어가고 있어요 ^^; 먼저 디자이너 구했냐고 물어보셔서 아직 안 구했다고 하니까 ‘내가 하겠다. 어차피 나도 포트폴리오 만들어야 한다. 그냥 현장디자이너처럼 생각해달라. 나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셔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에요.

 

 

Q. 민송님은 팀원들과 어떻게 일하고 싶으신가요?

 

- 일단 저는 팀원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마음, 심리 관련 서비스를 하는데 팀원들이 불행하다면 일이 잘 될 리가 없으니까요.

 

지금 조직문화도 혁명적인 단계인데 원래 10 to 6였던 업무 형태를 자유롭게 했어요. '당신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게 일하라, 단 책임감은 확실히'를 모토로 삼고 시간이나 공간을 선택해서 일할 수 있게 했어요. 대표자로서 관리하기 더 어려운 프로세스지만, 더 잘 해낼 수 있는 체제라고 생각해서 도입했습니다.

 

바뀐 환경은 월요일만 필수 출근이고 매일 오전 11시에 정보 공유, 상호 업무 확인, 일정 확인, 평가 등이 이뤄집니다. 본인이 확정한 업무 내용은 그 주 일요일까지만 끝내고 체크하면 돼요. 오늘은 쉬엄쉬엄하겠다, 또는 달려보겠다 하는 것도 본인의 자유입니다. 기한만 지킨다면요.

 

팀원들이 즐겁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몰라 조심스럽게 시도중이지만 팀원들에게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주려는 과정입니다. 저부터 아이디어가 6시간 연속으로 떠오르진 않는데, 시간 내에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대표가 일 안 하고 농땡이 피운다고 생각할까봐 눈치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머리 아파도 일부러 앉아있었는데 자유를 찾으니 괜찮아졌습니다. 아직 시행 단계지만 적당한 자유, 적당한 압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팀원들이 과한 자유라고 느낀다면 다시 쪼아드리겠습니다. (웃음)

 

 

Q. 피치트리를 이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말씀해주시겠어요?

 

- 예전에 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벤처연구를 했는데 그때 연구했던 회사가 코워킹 스페이스를 이용하고 있어서 취재하러 많이 갔어요.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피치트리보다 훨씬 조용해서 눈치보던 기억이 나요. 코워킹 스페이스라면 조금 더 활발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치트리는 일단 24시간 연중무휴라서 너무 좋아요. 새벽에 나온 적은 아직 없지만, 항상 든든합니다. 피치트리 마스코트 같은 매니저분들도 너무 좋아요. 매니저마다 다들 색깔들이 다르고, 그들이 피치트리에 대한 이미지를 많이 형성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하게 얘기하는 것도 즐겁고 피치트리 와서 알게 된 인연도 많아요. 특히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 저와 맞는 사람을 찾을 기회가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타 회사 서비스를 알고 피드백해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커피 무제한도 좋고, 채광도 좋아요. 제가 햇빛보면 신나는 스타일이거든요! 2층에 있으면 개운해지고, 기분좋게 일할 수 있어요.

더 좋아지길 바라는 것은 코워킹 스페이스니까 ‘워킹’ 관련 이벤트가 있으면 어떨까요? 야근 후 치맥 같은. 그리고 입주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마인드맵같은 게 있으면 더 코워킹스러울 것 같아요!

그리고 피치트리 멤버가 되면 받는 '웰컴메시지'도 좋아요! 꿀팁과 모르던 기능을 알 수 있어서 '피치트리에 오면 이런 것도 받아~'라고 자랑도 했어요 :)

 

 

Q. 오홍홍 고맙습니다!

민송님은 어떤 곳에서 동기부여를 얻으시나요?

 

- 누군가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거나, 바꿨다고 느낄 때입니다. 제가 착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러한 순간에 제가 행복했다고 느꼈어요. 그때마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고 그게 맞다는 느낌이 들어 벅찼어요. 현실을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내 스스로 내 마음을 챙겨줄 때도 기분이 좋아요.

 

 

Q. 민송님의 가치관 뿌리는 무엇인가요?

 

-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건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반대로 스스로 가식 같아 보이고 전달이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입니다. "난 최선을 다했는데 왜 안되지? 내가 문제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진심을 전달했는데 몰라줄 때, 전달되도록 계속 노력하고 싶어요. 진심을 전달하는 게 꺼려질 때도 있지만 결국엔 담아두지 못하고 말하게 돼요. 그래서 진정성을 높은 가치로 생각하는 게 저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Q. 스타트업 대표 격무에, 팀원과 크루 살펴야 하고... 쉴 틈이 정말 없어보이네요ㅠ

휴식은 어떤 방법으로 취하시나요?

 

- 글쓰는걸 좋아해서 글을 끄적거리거나 일기 쓰기, 카페가서 놀기 등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순간을 사랑해요. 순간순간 하고 싶은 것들을 채우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는 편인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약속이 계속 차있어서 요즘은 횟수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얘기하면서 에너지도 많이 얻어요. 제 마음의 안식처인 한강도 자주 갑니다. 글은 브런치에 올리거나 개인소장용 일기로 보관했다가 일부를 잘라서 브런치에 올리기도 해요. 이렇게 보니까 스타트업 대표는 사생활이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네요 (웃음) 크루님들 후기를 보면 마음이 찡하고 또 그 속에서 배워가고 있어요.

 

 

Q. 맞아요. 저도 자존감을 다스리는 법이 필요해서 마인딩을 경험해봤는데 소소한 습관들이 저를 강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2018년 2월에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웹페이지에서만 가능한데 앱, 웹 모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려고요. 10월 중순까지는 앱 개발에 매진하고 씨드투자를 살짝 받아볼까 합니다. 관심가지는 투자사분들이 있긴 한데 아직 시기는 모르겠어요. 런칭 직전이나 직후에 들어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때 되면 서비스 가격도 2배 이상 오를 것 같아요ㅠ 아마 3개 정도 프로그램을 묶어서 돌릴 것 같아요.

 

기본형, 습관형 등 이런 유형들을 묶음 패키지로 하거나 다른 여러 가지 버전들도 준비 중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20~30대를 타겟으로 시작했는데 다른 연령대, 10대 쪽으로 넓힐 수도 있어요. 학원 쪽에서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ㅎㅎ

 

저희가 만나는 사람들의 모든 행복도가 요만큼씩(손가락으로 1cm 정도 만들면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인딩의 목표는?

 

- 일단 하반기 앱 런칭을 순조롭게 하고 싶습니다. 전산상 문제도 없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브랜딩을 잘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제주도 3박 4일, 이렇게 짧고 가도 좋고요. 지금 회사 시스템으로도 가능하고 휴식도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데에 익숙해지는 것도 개인적 목표입니다. 한 마디로 ‘덜어내는 연습’이랄까요. 마인딩 대표라고 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됐을 것 같고 멘탈이 튼튼할 것 같다는 것이 세간의 인식이고, 또 어느 정도는 사실이여야 하니까요.

부족하다는 걸 아는 것이 더 건강한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함, 불편함을 느끼는 걸 솔직하게 인정하는 게 좋아요. 주변 시선에 힘들어한 적도 있는데 스스로 ‘내가 시행착오 겪는 건 당연한 거지~’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시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기대나 강박, 당위에서 스스로 해방시키는 연습중이에요. 이게 더 많이 달성됐으면 좋겠어요!

 

 

Q. 정말 멋진 민송님, 오늘 인터뷰 너무 즐거웠고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인터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질문 종류나 타이밍이 좋았어요. 만약 똑같은 질문을 초반에 했다면 완전 다른 대답이 나왔을 것 같아요. 피치트리에 대해 궁금한 점은 그때그때 물어보는 편이라 현재는 없고, 매니저님과 얘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이 자리를 빌려 하고 싶은 말은 팀원들에게 되게 많이 고마워하고 있다는 겁니다! 스타트업 대표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가지고 갈 수밖에 없어요... 팀원들은 가진 능력을 무상으로 제공해주거나 실제보다 저렴한 가격에 ‘투자’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제가 있고, 아이템, 일 자체,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저를 믿어주고 이 순간을 함께 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항상 빚지고 있다는 마음이 있고, 이 마음을 늘 기억하고 싶습니다 :)

미소가 아름다운 민송님과 대화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피치트리에서 만나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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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Aug 17, 2017
#<Blog:0x00558e6755f460>
디스럽션 정다윤님,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일하느냐가 중요해요."

 [디스럽션 기획전략팀 정다윤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스타트업에서 일해야지! 하고 일했을까요?

적어도 디스럽션 정다윤님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스스로 명확히 결정내렸더니

책임감, 자율성있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되셨다고 하네요!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어떤 가치관을 갖고 누구와 일하느냐가 내겐 중요한 조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문화를 이어주고, 잠재된 창의력을 길러주고 싶다

 

Q. 반갑습니다! 디스럽션팀은 지난 6월 피치트리가 진행한 '소소한 시상식'에서 '알찬이용상'을 수상하셨죠~

처음 어떻게 피치트리를 이용하게 되셨나요?

 

- 안녕하세요! 저희가 낮밤,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피치트리 모든 시설을 많이 쓰긴 하죠...ㅋㅋ

2016년 9월에 피치트리는 비상주로 처음 만났고, 구글캠퍼스와 번갈아 이용하다가 그해 연말부터 아예 피치트리 공간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자유로운 뷰존이 제일 맘에 들었고, 제가 디자인 경력이 있어서 인테리어를 유심히 봤는데 굉장히 잘해놓았다고 생각했어요. 떠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한 공간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역세권이어서 좋았네요. (그때의 기분을 회상하며...)

위치가 지하 1층인데 채광이 워낙 좋아서 지하같지 않고 팀원들, 손님들도 다 좋아해요. 아참, 이거 절대 아부 아닙니다!

 

 

Q. 헉. 너무 극찬해주셔서 순간 대본이 아닌가 의심했어요 :D

다윤님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 '디자인씽킹' 기반의 놀이교육을 제공하는 '룹킨'이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룹킨'이란 사람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저는 기획전략팀에서 전반적 기획업무를 맡고 있고, 워크숍이나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저도 스타트업에서는 사실 칼로 자른 듯 정확한 분업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팀 소개를 간략히 해주실 수 있나요?

 

- 저희 팀원들은 서로를 닉네임으로 불러요. 일단 민선님은 아이같이 즐겁고 천진난만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모모님은 남자분이신데 꼼꼼하고 굉장히 배려심이 많아요. 스텔라는 한 마디로 ‘좋은 리더’예요. 배우고 싶은 점이 많고 감사한 분이에요. 다들 성격이 다르면서 비슷하고, 가치관이 같아서 재밌습니다. 피치트리 팀원들도 가치관이 같아서 모인 것처럼요 :)

 

 

“조직 어딘가에는 분명 서로 하는 일은 다르지만 같은 브랜드에 속해 생각을 공유하며 의미있는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갈 수 있는 동료들이 있음을.”

 

‘날마다 브랜드’라는 책에서 이런 문구를 발췌해봤어요. 이 글은 항상 힘이 되는 글입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스스로도 많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Q. 어떻게 그런 가치관을 갖게 되셨나요?

 

- 전공은 공대였지만 UX, 브랜딩, 디자인 기획 쪽에 관심이 많아 계속 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일하기 전까진 계속 공부하고 포트폴리오 준비의 반복이었죠. 가고 싶은 회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단순히 돈을 보거나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일을 한다면 내가 하는 일이 어디에 쓰이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일하는지 따져보고 싶었어요. 시키는 일만 하면서 '주말만을 바라보는 회사'는 사절, 회사를 선택할 때 ‘가치관’이 가장 중요했거든요.  자발적으로 일을 하고 그렇게 하도록 분위기도 조성된 회사를 원했어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누구와 일을 하는지, 회사와 나의 가치관이 맞는지가 첫 번째 조건이었으니까요.

 

 

Q. 다윤님은 본인이 스타트업에서 일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 스타트업 자체는 몰랐지만 어떻게 일하고자 하는 건 명확했어요. 그런데 그게 스타트업이더라고요!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성있게 일하고 싶었어요.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디스럽션(룹킨)이 좋아요!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새로운 일을 할 때 주저하게 되는데, 디스럽션에서는 내가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실패나 결과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죠. 그것이 조직문화이자 디자인씽킹의 핵심입니다.

 

 

Q. 일을 할 때 '가치관'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멋져요. 

혹시 물리적인 업무환경에서는 어떤 게 중요하신가요?

 

- ‘같이 쓰는 공간’도 있지만 ‘혼자 쓰는 공간’도 분명히 있어야 해요. 개인 생활도 그렇지 않나요? 사람 만나고 대화하는 게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또 재밌게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시너지가 나죠. 그러다보니 피치트리 내에서 공간을 이동해가면서 일할 때가 많아요. 

 

 

Q. 피치트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은 어딘가요?

 

- 전화도 많이 오고 손님도 많이 와서 '미팅룸'을 가장 많이 사용해요. 무엇보다도 사람 사이의 관계, 소통을 중시하는 일을 하고 있다보니 팀내 회의나 외부 교류도 잦습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미팅룸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네요 ^^; 폰부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커뮤니티존은 저희 팀이 가장 탐내고 있는 곳이에요. 꼭 그곳에서 워크샵을 진행하고 싶어요.

 

 

Q. 피치트리 신논현점의 커뮤니티존은 강연이 열리거나 20명 정도의 팀이 왔다 가기도 하는 곳이라 인기가 많죠 :)

피치트리에 긴 시간 상주하면서 네트워킹하고 싶은 멤버는 없으셨나요?

 

- 팀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피치트리 멤버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고, 네트워킹 행사 소식을 알아도 참여를 못했어요...ㅠㅠ 저는 다 해보고 싶어요. 딱히 누군가를 콕 찝어 원한다기 보다는 그런 모임일수록 단순한 게 좋아요. 뭔가 해야겠다고 콘텐츠를 복잡하게 짜면 준비하는 사람도 힘들잖아요~ 정말 주기적으로 간단하게 치맥모임을 가져도 되고요! 

 

이건 방금 생각난 건데 안 오는 사람들은 왜 안 오는지 인터뷰해보면 어떨까요? 그런 분들이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도 같이 고민해볼게요.

 

아참, 피치트리나 멤버사들을 대상으로 저희가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놀이 워크숍'에 다같이 참여시켜도 재밌을 것 같네요!

 

 

Q.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

다윤님은 어떤 쪽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쉴 때나 퇴근 후엔 무엇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 유일한 취미는 '책'을 읽어요. 피치트리 대표님과 책 고르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서로 추천하는데 재밌어요. 위에서 언급한 ‘날마다 브랜드’도 피치트리에서 알게 됐어요.

 

장르는 기획서적, 디자인, 경영서적을 좋아하고 집 가서 맥주 한 잔에 '책맥'하는 것도 좋아해요 ㅋㅋ 책 보는 것, 책 사는 것, 서점 가는 것 등 책과 관련한 것이라면 다 좋아해요. 서점에 가보면 표지와 짧은 문구로 눈길을 사로잡아야 하는 '마케팅력'과 '경쟁사회'가 보여서 흥미로워요 :)

 

예전에는 운동, 여행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스타일이었는데 하는 일이 외향적이다 보니 다소 내향적인 취미를 갖게 됐네요. 대학생 때는 휴강만 떴다 하면 여행을 엄청 다녔어요 ㅋㅋ 하지만 그런 다양한 경험들이 지금 제가 하는 일에 어떻게든 연결되더군요. 지금도 다양한 일을 하곤 있지만 결과에 연연해하진 않아요. 뭔가를 해본다는 것 자체가 재밌으니까요.

 

 

Q. 디스럽션(룹킨)의 비전을 말씀해주신다면?

 

- 많은 사람들이 룹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디자인씽킹'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거든요.

 

단순 교육 종목이 아니라, 서로의 의사교환 환경이 열려있는 소통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싶어요. 내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말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오거든요. 보통 창의력은 아주 특별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룹킨에서는 '각자 경험,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편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더해가며 창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협동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인성교육도 함께 이뤄지죠.

 

회사 비전이자 슬로건이 바로 "to foster creative potential (with diverse people)"입니다 :)

 

 

Q. 마지막으로 피치트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 앞서 말씀드렸던 문장은 제게 항상 큰 힘이되는 말입니다.

같은 스타트업으로서, 서로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있음을 믿길 바랍니다:)

 

인터뷰 내내 끊임없는 영감을 주는 '워커홀릭' 다윤님과

'창의력'을 나누고 싶다면?

 

일이 즐거워지는 공간, 피치트리 신논현점에서 만나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79 신논현타워 B1

02-6205-6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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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Aug 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