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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인터뷰] 포티투마루 성길제님, "스타트업이지만 배울 점이 많습니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의 해답은?“42”-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AI #딥러닝 #시맨틱QA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해주는

‘Question Answering’ 기술을 보유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포티투마루'인데요, 

전략기획팀 성길제님과

사람이 하는 QA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포티투마루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길제라고 합니다. 나이는 85년생이고, 음료수는 차가운 거 위주로 좋아하는데 추위는 잘 타는 스타일입니다.

성격은 급하다고 해야 하나, 일을 빨리빨리하는 스타일인데 가끔 실수가 있는 덜렁대는 성격입니다. 전공은 경제학부이고요.

Q. 이렇게 자기소개하는 분은 처음입니다 ㅋㅋㅋ

11월에 피치트리가 멤버들에게 드리는 

‘소소한 시상식'에서 ‘행동대장 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일단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전혀 예상을 못했어요.

 어쩌다보니 그동안 요청할 게 많았는데... 상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장은 사무실에 잘 가지고 있습니다.

Q. 길제님은 포티투마루에서 어떻게 일하게 되셨나요?

‘컴즈’에 다니면서 검색쪽 일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대표님이 당시 검색본부장이었습니다.같이 일을 해보자고 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다가,2015년 10월에 포티투마루 법인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원래 스타트업 쪽에 관심이 있었나요?

평소에 IT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생각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래서 구직활동할 때도 포털이랑 게임쪽을 중심으로 지원했고,

운이 좋아서 SK컴즈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SK컴즈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스타트업이나 벤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컴즈에 들어오고 나서 제가 가고 싶었던 회사들이 

이전에는 전부 스타트업이었다는 것을 듣고 엄청 놀랐어요. 

그래서 스타트업 쪽에 관심이 좀 생긴 것 같아요.

남들이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슬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게 됐고,

마침 지금 대표님이 이전에 SK컴즈의 전신인 엠파스에서 

주축 역할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어

저도 그런 회사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겨 스타트업에 대해 많이 알아보게 됐어요. 

Q. 이런 일을 할 거라고 스스로 예상하셨나요?

검색쪽 일을 할 줄은 예상 못했고, 

IT 서비스쪽이 재밌고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 ‘컴즈'에 지원했던 거죠.검색쪽으로 배치됐을 때 처음엔 생뚱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네이트 검색을 처음 써봤어요...)

근데 의외로 재밌더라고요.데이터 다루고 배워야할 것도 많고, 섬세하게, 때로는 심하다고 할 정도로 꼼꼼하게 분석해야 하는 업무라서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적인 업무더라고요.

그래서 실제로 일할 때는 매우 재미있게 일했던 기억이 많아요.

Q. 그럼 본격적으로 포티투마루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포티투마루는 검색 및 AI 전문가들이 만나서 구성한

인공지능(AI)기반의 QA(Qustion Answering) 검색 서비스를 만드는 팀입니다. 

QA 검색이라는 말이 언뜻 듣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데, 

간단히 생각하면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면 

기계가 알아서 답변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기술을 이용하면

궁금한 것을 그냥 말하면,

별도로 정보를 찾거나 다시 볼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 방탄소년단 데뷔일은? → 2013년 6월 12일입니다.

[포티투마루 인공지능 QA 시연]

이렇게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보내는 서비스입니다.

어떤 걸 물어보면 답을 바로 문장 형태로 주고,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 스피커, 홈 IoT 기기에 붙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Q. 포티투마루의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포티투마루는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검색 및 AI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기술 중심 스타트업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기술을 담당하는 개발자 위주로 팀이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 최소 30명, 아니 그 이상으로 회사 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Q. 최근에 투자를 받으셨다고요?

네. 저희가 이런 검색 시스템을 만든 건 포털검색을 못해서가 아니라인공지능쪽, 음성이나 비주얼 등 어디든 검색결과를 확인가능한 시대가 올 거라 예상해서

선행적으로 기술을 갖고 있으면 기회가 있을 거라고 봤습니다.

 그래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던 중,

 이에 주목한 벤처투자사 스프링캠프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이번에 시드 머니 투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추가로 데일리투자벤처와 정부지원 TIPS 선정 등을 통해

시드 머니로는 많은 최대 23억원의 개발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아마존 등 센 경쟁자들에 대응하기 위함이죠.그리고 우리가 잘 일하려면 좋은 분들을 많이 모시는 게 중요해서 장비와 인력 위주로 투자를 받았습니다.회사가 커지게 하려면 좋은 분들, 좋은 장비, 

좋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니까요 ㅎ

Q. 오 네! 그래서 최근에 채용공고를 냈던데

그와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포티투마루에서 대규모로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로 채용 공고를 내는 이유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겪는 고생스러운 초기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고 창공으로 날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 포티투마루를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세 가지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검증된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개발, R&D, 새로운 알고리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인공지능 분야가 계속 핫할 가능성이 큽니다. 

향후 일자리 문제에 대한 분야적인 메리트도 갖고 있겠죠? 

셋째,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회사가 정황상 투자도 받고 안정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같이 모을 의지도 있고, 

로켓에 올라탈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지금 크게 5개 분야에서 뽑는중입니다. 

QA검색엔진 만드는 쪽, 알고리즘쪽 개발하는 부분(개발), 

프론트쪽도 뽑으니 관심있으면 지원 바랍니다. 

저와 함께 일할 서비스 기획 전략쪽이라든지, 

저희의 좋은 제품을 잘 팔아주실 경력있는 세일즈 마케팅, 

자유주제로 인턴쉽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턴쉽은 보통 정해진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프로그램이지만, 

4가지 주제에 (인공지능, QA, 추천, 검색) 따라 

어떻게 인턴쉽하고 싶은지 계획서를 주면 

물질적 지원 포함 정신적 지원까지(멘토링) 

다양하게 도움드릴 계획입니다. 

특히,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토픽 선정 과정에서부터 멘토링을 포함한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고, 

대표님도 지원금은 기본이고 

비싼 GPU장비를 대여해주실 거라고 하네요 ㅎㅎ (대표님피셜) 

지금도 상시채용 진행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

Q. 그러고보니 42maru(포티투마루)는 무슨 뜻인가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소설에 보면 

 삶, 우주, 그리고 세상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의 해답은? 이라는 질문을

슈퍼컴퓨터에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42’라는 답이 나온 데서 착안했습니다.

‘마루’는 대청마루, 평상마루 같은 곳에서 

스타트업이 함께 코워킹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여 만들었습니다.

 보통 스타트업들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는데,

같이 모여서 서로의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좋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의 ‘마루’의 의미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피치트리와 통하는 면이 있네요 :)

그리고 포티투마루(42Maru)를 영어로 포투마루라고 읽을 수도 있는데,

이를 다시 영어로 읽으면  for tomorrow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회사, 매력적이지 않나요?

[포티투마루 명함 뒷면 설명.]

Q. 포티투마루 팀은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에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원래 스프링캠프 2호점에 있다가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으로 이사했습니다.

대표님이 결정하고 이끄신 거죠 ㅎ

역세권이라서 출퇴근하기 편하고

건물도 엄청 이뻐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Q.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제가 기획쪽 일을 하다보니 트렌드를 알아야 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Q. 그럼 피치트리는 알고 계셨나요?

제가 재작년즈음 강남쪽에 있었는데 

사무실을 옮기려던 적이 있어 피치트리 신논현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한달? 정도만 이용하고 싶은데 

기간이 애매해서 이용하진 않았지만,

그때 피치트리를 처음 알았네요 ㅎ

Q. 피치트리, 이용해보니 어땠나요? 

우선, 인테리어가 이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2층과 3층이 있는데 각각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어 좋더라고요.

듣기로는 신논현점은 또 다르게 예쁘다던데, 기대가 엄청 돼요!

그리고 안마의자가 신의 한 수입니다 ^^ 최고최고.

그 외에도 커피라든지 얼음이 있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다른 데서는 못 본 것 같은데 

복사기 옆에 세단기가 있어요. 

스타트업 같은 경우 어디에 서류를 보내고 편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신경쓴 거 같아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Q. 혹시 추가로 원하는 점이 있나요?

회의실 예약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ㅠ

공간 이용에 필수적인 부분인데 

쓰다보면 내가 어디서 예약했는지, 예약취소, 재예약 등의 정보 제공이 필요해요!

또는 오피스 입주시 초기 세팅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회사 유선전화번호가 많이 필요해서, 

인터넷 전화 설치법 체크리스트를 준다던지.

홈페이지에서 보니 디자인 도움 서비스도 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잘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피치트리를 꼼꼼히 보셨군요… - 매니저 주)

제휴할인 또는 근처 식당이나 가게와 중개 했음 좋겠고.

또 대표님과 얘기하다 나온 건데,

멤버십 카드가 있으니 멤버끼리 코워킹을 하면 B2B 포인트가 쌓이고

그걸로 공동구매를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ㅋㅋ

코워킹 스페이스는 어찌 보면 카페와 경쟁자 같은데

유휴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몇 시간 정도의 단편적인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어떨까도 싶어요.

(1~2시간 / 2~3시간 / 3~4시간)

Q. 전략기획팀 다운 길제님의 피드백이었네요!

앞으로의 목표,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회사의 목표도 좋고, 개인의 목표도 좋습니다 :)

회사의 목표는 잘 성장해서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게 목표겠죠?

저도 잘 되면 서울에 집을 사고 싶은데 ㅋㅋ 요즘 참 힘드네요 ㅎㅎ

개인적인 목표로 구체적인 것보다는 

“먹고 살려면 앞으로 뭘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결국 능력도 중요하고, 사람들이 일을 어떻게 하고 

어떤 게 필요한지 배우려고 일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웠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하지만 되도록 창업하고 싶진 않고..ㅋㅋ 

일단 회사가 잘 돼야 하니까 좋은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리고 지금 저희 회사가 들어오기 딱 좋은 상황이에요.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고생스러운 준비 과정이 마무리 됐고,

이제 본격적으로 회사 성장을 위해 점프업 하려는 순간입니다.

사실 요즘에 코인이 확 떴는데

비트코인을 2011년에 샀으면 지금쯤 엄청난 부자가 됐을 거잖아요. 

저희 회사가 어떻게 보면 그런 느낌 같아요.

인공지능 분야도 핫하고, 저희 기술력이 인정받을 때도 됐고,

스마트 스피커 등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퍼지게 되는 상황도 그렇고,

지금이 포티투마루 로켓에 올라탈 제일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Get on the 42Maru ROCKET ship~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Q. 먹고 사는 거… 돈… 중요하죠…

네... 심지어 저같이 기계를 좋아하면..답이 없습니다 ㅋㅋ

취미로 유투브에서 기계, 테크 리뷰 보는 걸 좋아합니다.

기계는 노트북, 휴대폰, 가전기기, 게임기 안 가려요.

제가 11월에 일본 여행 갔다가 닌텐도 스위치를 사왔는데

여기서 시연해볼까요?

마리오 카트 해보시겠어요?ㅋㅋ

내일 갖고 올게요!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회의실에 마련된 ‘팝업게임존'.

길제님 덕분에 다른 멤버분들도 쉬거나,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티투마루가 어떤 곳인지 궁금한가요?

채용 정보 보러가기 Click!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포티투마루가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구경하기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Dec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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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인터뷰] 데일리샷, "한 달 만 원에 매일 한 잔, 어떠세요?"

월 9,900원에하루 1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수제맥주, 칵테일, 와인을 마실 수 있다면?

어머! 매니저 마음에 쏙 드는 서비스!

이번엔 '데일리샷'과 즐겁게 대화 나누어 보았습니다 :)

한 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살고 싶어요 매력, 기회 많은 주류시장! 흥미진진 퍼포먼스 잘 나오는 피치트리 추천, 애정 담은 공간 관리 느껴져요 👍

※ 등장인물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님 (이하 '김')

데일리샷 이주현 디자이너님 (이하 '이')

피치트리 매니저 (이하 '매')

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한번 해주세요~

[데일리샷 김민욱 대표]

김 : 서울대학교 벤처경영학과 4학년 재학중인 김민욱입니다. 데일리샷이라는 서비스에서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매 : 엇. 그런데 민욱님은 피치트리 등록하실 때 쓴 이용신청서에는 '대표'가 아니라 '영업(Sales)'라고 하셨던데, 그 이유가 있나요?

김 : 소개나 직책을 쓸 때 대표라는 직함이 아직은 쑥스러워요 ㅎㅎ 팀에서 대표를 맡고 있지만 일, 역할을 각자 해나가며 굴러가다보니 직무 관점에서도 대표보다는 영업이 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직책인 것 같아요. 사실 예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어요. 군복무 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생겼는데 성공하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코딩도 못하고, 지금 시작해도 늦은 데다가 디자인적 감각도 없었어요. 한 가지 미쳐있는 분야가 있어서 '내가 이걸 해결해 보겠다!' 할 만한 것도 없었고요. 경영학과에서는 딱히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는 전공이 아니라서, 전역을 하고 나면 영업을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거죠. 결국 창업을 해서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면 고객에게 파는 것도 영업이고, 투자를 받는 것도 영업의 일종이니까요! 창업을 하는데 세일즈가 필수 요소라서 관심 가지게 되었어요.

매 : 그렇군요. 그런데 왜 창업에 관심이 생겼나요?

김 : 군대에 있으니까요 ㅋㅋㅋ 그곳에서는... 생각이 굉장히 많아집니다... 미래를 계속 생각해봤는데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즐거운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즐겁지 않아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전역하면 궁극적으로 내가 즐거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휴가를 나갔을 때, 직장에 다니는 선배들 대부분이 일하는 게 즐겁지 않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반면, 창업을 한 선배는 돈을 벌지는 못해도 매우 즐겁 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런저런 경험들이 취직만 하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매 : 오호. 그럼 혹시 이전에도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나요?

김 : 학교에서 창업 관련 수업을 듣고, 수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창업을 몇 번 한 적은 있어요. 사실 이전에는 보험회사에서 1년 정도 일했어요. 수입도 좋았는데...ㅋㅋ 그래서 그만두는 걸 고민하던 시기도 있었죠. 하지만 애초에 입사할 때(2014년 가을) "2015년 여름까지만 해보자!"하고 다짐했어요. 그때까지만 영업을 배우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고 다짐했고, 그 다짐 덕에 결국 나오게 되었어요.

매 : 보험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 : 지금 팀원인 권일님과 대학생 교육프로그램을 같이 하다가 인턴을 하게 되고, 정직원으로 일하게 됐어요. 다양한 계열사가 있는데 보통 '보험'하면 떠올리는 방식보다는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재무 컨설팅을 해주며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짜주고, 보험영업을 같이 하는 형태였어요. 덕분에 영업은 진짜 많이 늘었죠 ㅎ

매 : 민욱님만의 영업 기술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김 : 이런 질문 정말 많이 들었어요 ㅋㅋ 음.. 사실 노하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다'가 대답이겠네요. 가장 지켜야할 기본원칙은 있어요. 결국엔 ‘기브앤테이크’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저는 영업이 일종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브앤테이크 하는 입장에서 내가 주는 가치가 상대방에게 엄청 크고, 당신이 주는 가치 또한 나한테 엄청 크다고 느끼게 만들어 서로 '윈윈'이라는 인식을 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일리샷 이주현 디자이너]

이 : 안녕하세요 뒤늦게 합류해서 죄송해요 ^^; 저는 이화여대에서 시각디자인/산업디자인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이주현이라고 합니다. 지인 소개로 처음에 데일리샷 디자인 외주를 맡았다가, 그 계기로 팀에 영입되었어요!

매 : 아직 대학생이신데 능력자이시네요!

이 : 아하하. 저번 학기에도 스타트업에서 디자인 일을 했다가 그만두고 복학했는데, 또 이렇게 일을 하고 있네요...ㅎㅎ

매 : 그럼 전체적인 팀 빌딩은 어떻게 하셨나요?

김 : 팀 빌딩은 서울대 벤처경영학과의 ‘창업론 실습’이라는 과목에서 팀원들을 얻게 되었고, 올해 9월에 시작했습니다.

매 : 그럼 본격적으로 '데일리샷' 서비스를 소개해주세요!

김 : '데일리샷'은 국내 최초 Pub&Bar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고객들은 월 9,9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한 달 동안 매일 수제맥주, 칵테일, 와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처음에 어떻게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게 됐냐면, 저부터가 20대 중반쯤 되니 좋은 술집에 대한 니즈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한 프로젝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대 중후반이 '좋은 술집에 가고는 싶은데 가격 부담 때문에 못 간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번째로는 '정보가 없어서'였고요. 그래서 우리가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됐죠. 나이가 들 수록 더 좋은 술집을 찾게 될 텐데 그걸 조금 더 부드럽게 연결해주고 싶었어요. 펍&바 점주님들 입장에서는 가게 홍보를 힘들어하세요. 그 이유가, 좋은 술집은 지키고 싶은 클래스가 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전단지 광고를 하지 않아요. 오프라인 광고엔 제약이 있고, 온라인으로 광고를 하자니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관리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니까요. 그런 문제를 발견하고나니, 점주님들 입장에서 데일리샷은 마케팅회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고객들을 직접 테이블 앞에 앉게 해주는 시스템이니까요. 실제로 점주님들을 인터뷰해보면 '마케팅 대행사에서도 컨택이 많이 오는데, 그런 마케팅 대행사 서비스들의 단점은 실제 효과를 측정하기가 어렵다. 고객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네이버 검색인지, 지인 추천인지) 알기 어렵고 효과 체감도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만약 고객이 데일리샷을 통해 방문하면 화면 인증을 통해 몇 명이 왔는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죠. 점주님들 입장에서는 선납금을 내고 측정하기 어려운 기존 마케팅 보다 데일리샷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눈앞에 있는 손님에게만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는 합리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ㅎ

매 : 제휴점을 만드는 게 관건인 것 같은데, 매일매일 1잔만 먹고 가면 어떡하죠? 제가 점주라고 생각하고 설득해주세요! ㅎㅎ

김 : 혼자 와서 딱 1잔만 먹고 가는 경우를 '체리피커'라고 하는데, 아직 확률상 극히 드물어요. 추가로 술이나 안주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10% 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체면문화 때문에 더 적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제휴점의 경우는 정확한 홍보 효과뿐아니라 저희와 돈 거래가 전혀 없다는 게 메리트입니다. 마케팅 회사는 아닌데 직접 고객을 유치하는 것! 그래서 점주님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선납금과 비용 지불이 없다는 점이죠. 또, 그 고객에게서 수익이 나면 오롯이 그 제휴점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객이 와서 테이블에 앉고, 테이블당 매출액(순이익)이 발생한다는 확신을 드렸던 것 같아요.

매 : 오... (솔깃) 데일리샷의 팀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김 : 맡은 직무를 각자 수행하는 구조입니다. 크게는 온라인, SNS 관리, 오프라인 마케팅, 소비자 홍보 등을 수행하는 마케팅팀과 앱 서비스(피드백, 버튼 위치 조정 등)를 다루는 프로덕트팀으로 나뉘어 있어요. 영업팀은 저와 다른 팀원이 같이 하는데요, 제휴점 방문과 제휴점 늘리기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현님은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죠.

매 : 주현님의 디자인 업무는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이 : 어플리케이션 UI를 베이스 업무로 합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2번(IF2017, 신촌맥주축제) 했는데 그때 쓰이는 팜플렛, 페북에 올리는 홍보 이미지, 명함, 룰렛 등을 디자인 했어요.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하고 있어요. 앱에 보이는 펍 사진, 술 사진들도 다 찍고 보정합니다 :)

[데일리샷 앱 스크린샷. '낙성대'로 필터링한 모습. 데일리샷 이주현 디자이너님이 직접 찍고 보정한 사진들.]

매 : 처음 '데일리샷'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 : 먼저 외국에서 성공한 '후치(HOOCH)'라는 앱이 있어요. 한 달에 9.99달러를 내면 제휴 술집에서 매일 1잔씩 마실 수 있는 서비스죠. 개발을 할 줄 아는 친구와 영업을 할 줄 아는 제가 만나 벤치마킹하면 서로가 못하는 부분을 채워주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했어요. 앞서 언급했던 설문조사 결과도 살펴보면서, 좋은 술에 대한 니즈가 있는데 정보가 없는 사람들에게 진입장벽을 줄여 주고 싶기도 했고요.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후다닥 만들어보기로 했죠. 처음엔 거창한 마인드도 아니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주류업계를 알아가게 되고, 너무너무 사업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서비스가 충분히 매력적이고,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 다들 열성적으로 일하고, 그러다보니 팀 성장 속도도 엄청 빨라요. 결정적으로는 영업점 확보가 중요해서, 일찍 시작한 게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매 : 아참, 그러고보니 사이트 주소나 사업자 등록은 '쉐이커'로 되어 있던데...

김 : 창업 당시 검색창에 ‘칵테일’을 치면 관련 검색어로 제일 먼저 쉐이커가 나와서 그렇게 지었어요. 저희도 프로토타입은 ‘후치’ 앱과 거의 유사하게 칵테일/바 위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피보팅을 하다가 이름도 바꿨습니다. 현재 데일리샷 서비스에는 맥주/와인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ㅎㅎ 게다가 쉐이커=칵테일 연상이 잘 안 된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쉐이킷, 셰이커 등 요상하게 부르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하하.

매 : 당연히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스타트업을 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요?

이 : 제 기준으로 일이 많지는 않은데 학교를 아직 다니는 중이고 복수전공이라 더욱 힘드네요 ㅠㅠ 그래서 스타트업에서 다신 일 안 하려고 했는데 데일리샷은 feel이 좋아서 시작했어요 ㅎㅎ 스스로가 너무 완벽주의자라서 힘들다고 할 수 있겠네요. 평일엔 거의 3~4시간 밖에 못 자니까요... 스스로 디자인 욕심, 일 욕심이 많아요. 팀은 짱짱 좋아요! 사실 어떤 스타트업을 가도 '디자인'이란 누구나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분야예요. 취향도 다 다르고 의견도 달라서 최대한 어떻게든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없었답니다 :)

김 : 일하면서 힘든 점은 없어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는데도 즐겁네요. 유일하게 힘든 점이 있다면... 팀원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지금 당장은 보답이 어려우니까 그게 때때로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매 : 맞아요. 데일리샷 팀 보면 항상 저녁이나 주말에 열일하시더라고요. 공간 활용 넘버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시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알고 계셨나요?

김 : 아는 분들이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에 많이 있었는데, 데일리샷 시작하면서 이용을 제안받았습니다 :)

이 : 저는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 열렸던 '데이터 사이언스 스터디' 운영팀에서 일하다가 ‘여기는 강연하는 곳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데일리샷으로 오게 되면서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ㅎㅎ

매 :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딘가요?

김 : 3층 회의실입니다. 워낙 오래 있어서 정들었어요 ㅎㅎ 평소엔 각자 다른 곳에서 일하다가 유일하게 다들 모여서 일하는 공간인데 퍼포먼스가 진짜 잘 나와요. 9월부터 시작해서 촥촥 되고 있고,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일할 수 있고, 책상도 넓고. 모든 건설적인 아이디어와 제대로 실행된 것들은 피치트리 회의실에서 나온 것 같아요!

매 : 호오... 마치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만들었던 차고처럼..? (욕심) 그럼 피치트리의 좋은 점을 마음껏 표출해주세요!

이 : 전반적인 디자인이 좋았어요. '코워킹 스페이스'면 아무래도 사무실이다보니, 처음에는 회색빛을 떠올리고 선입견이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너무 산뜻했어요. 메인컬러도 그렇고 로고, 폰트도 딱딱하지 않아서 디자인이 예뻐요. 그래서 처음에 피치트리 디자이너는 여자분인줄 알았어요 ㅎㅎ 피치트리를 떠올렸을 때 브랜드가 생각나고 산뜻한 느낌이 들어요. ‘힘들지만 재밌어서 괜찮아’ 이 슬로건도 넘 좋아요.

[피치트리 슬로건, '힘들지만 재밌어서 괜찮아.' 많은 멤버분들이 애정해주신다.]

김 : 일단 너무 깔끔하고요. 매니저님들이 너무너무 잘 챙겨주시는 게 느껴져요. (앞에 계셔서 아부하는 건 아닙니다 ㅋㅋ) 항상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돼있어요. 한번쯤 다들 집단에서 일해보면 아시겠지만(신입사원/인턴 등), 일회용컵이 떨어지지 않는 것, 커피머신 원두가 떨어지지 않은 것, 쓰레기통이 비워져 있는 것 등 흐트러지거나 소모품이 떨어지는 게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정도면 관리를 잘하는 정도를 넘어서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물건을 자주 놓고 가는데 분실물도 잘 챙겨주시고요.

매 : (감동의 눈물) 와 정말 알아주시니 감사하고 뿌듯하네요! ㅎㅎ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의 인터뷰 매우 좋습니다 ㅎㅎ 앞으로 데일리샷의 계획이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김 : 데일리샷의 목표는 단기적, 수치적 목표는 2018년까지 유료 멤버십 고객 2만명, 제휴점 300개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땐 멤버십 고객, 제휴점 고객 느는 건 기본이고 더 큰 회사가 됐음 좋겠어요. 주류시장에 기회가 많아서 멤버십 서비스뿐 아니라 아예 주류를 광고할 수 있는 광고회사가 될 수도 있고, 직영점을 낼 수도 있고, 저희가 가진 데이터를 이용해 훨씬 더 매력적인 바나 펍을 낼 수도 있겠죠. 맥주같은 경우 노하우가 쌓이면 브루어리가 될 수도 있고, 사업 기회가 무궁무진한 시장이에요. 개인적인 꿈으로는, 데일리샷이 잘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팀원들, 앞으로 저와 함께 일할 사람들이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이 : 저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UX/UI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지금도 열심히 파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브랜딩 디자인 에이전시가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조금 먼 얘기고 ^^; 지금 하는 게 다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다 하다보면 쌓일 것 같아요.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다 하고 있어요!

김 : 주현님 일하는 방식이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꿈이 있고, 데일리샷과 본인이 둘 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나머지 팀원들도 대부분 다 그런 편이에요. "마케팅 전문가가 되겠다!" "이번 기회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정복해보겠다!" 라든지 꿈, 목표들이 있어서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 좋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회사도 빠르게 클 수 있죠.

이 : 네 맞아요. 개인의 목표와 겹치니까요.

[데일리샷 단체샷]

얼마전 피치트리와 데일리샷은 협업을 통해 맛있는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후기 보러가기 → [강연 후기] 무중력지대 G밸리 박주로 센터장, "그들은 왜 그곳에 모일까?")

진정한 코워킹 중인 데일리샷에게 박수를! (짝짝짝)

데일리샷 서비스 살펴보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더 둘러보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interview By 오지은 Dec 20, 2017
#<Blog:0x0055c83128b640>
[강연 후기] 무중력지대 G밸리 박주로 센터장, "그들은 왜 그곳에 모일까?"
청년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를 구축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다면? 공간브랜딩에 대한 노하우를 원한다면?

11월 23일,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

서울시 코워킹 스페이스 '무중력지대 G밸리'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박주로 (구) 센터장님이

"그들은 왜 그곳에 모일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습니다! (짝짝짝)

이번 강연에는 무려 크래프트 비어가 제공됐답니다!

월 9,900원에 제휴된 펍, 바에서

수제맥주, 와인, 칵테일을 하루 한 잔씩 마실 수 있는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 멤버 '데일리샷' 덕분에

브루독의 자몽 IPA, '엘비스 주스'를 GET할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합니다 ♡ꈍ◡ꈍ♡

강연 시작 전부터 복쟉복쟉한 분위기!

제가 마시는 건 맥주가 아니라...청춘입니다 ☆

우선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전필선 대표님의

막간 피치트리 소개가 있겠습니다. 👏

~ 피치트리는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입니다 ~~ 공간, 혹은 그 외의 다른 도움, 으쌰으쌰가 필요한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

본격적으로 강연을 시작하는 박주로 (구) 센터장님..!

아쉽게도 이날 센터장으로서 마지막 강연을 진행하시고,

저번달 3년간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훈-훈한 박주로 (구) 센터장님의

'우리가 만드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이야기 속으로 Go Go

우선 '왜 청년들은 커뮤니티가 필요할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했는데요,

박주로 (구) 센터장님에 의하면 '커뮤니티' 보다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급 자부심이 생깁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까?”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lvetica Neue'; color: #454545}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lvetica Neue'; color: #454545}

박주로 (구) 센터장님은 어린 시절

자포스의 CEO인 토니 셰이가 쓴 <딜리버링 해피니스>를 읽고 빠져듭니다.

세상을 뒤집는 혁신은

사람들이 같은 생활공간에서 마주치고

부대끼고, 나누고, 협업하는 가운데 절로 나오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서로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으는 것이다.

밀집된 도시에서 협업을 하고 나눌 수 있다면

혁신은 절로 일어날 것이다.

이런 매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더 마주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일을 해보고 싶어진 것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그들은 왜 그곳에 모일까?'를 다시 떠올려봅니다.

우리나라에 우후죽순 생기는 공유공간은,

누군가가 '필요로'하고 '모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간을 만들고 다뤄야 할 사람들이 첫째로 파악해야 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공간을 찾고, 소비하고, 누리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공간 조성 및 운영방안의 전략 및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청년들은 '사적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또한, '일터'가 변화하면서 권위, 위계로부터 탈피하고 싶어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가족'의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하고, '진정한 관계'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매우 다양한 연결을 필요로 하죠.

어떻게 하면 한 공간에 다양한 기능과 사람을 공존하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같이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고 싶을 땐 그것도 보장해줄 수 있을까요?

공간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매우 고민되고 중요한 문제로 들렸습니다.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lvetica Neue'; color: #454545} “코워킹 스페이스”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lvetica Neue'; color: #454545}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공간을 관리하고,

멤버들을 만나고,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코워킹 스페이스'란 무엇일까에 대해서

이날만큼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가 있었을까요.

박주로 (구) 센터장님에 따르면,

"카페나 도서관은 자신의 작업에 집중하는 것을 중시하지만,

코워킹 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형성, '관계의 힘'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개인이 각각 다른 일을 하면서 작업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아이디어나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죠.

확실히 이름 그대로 '코워킹(Coworking)'이 일어나게끔

매니저들이 커뮤니티를 열심히 구축하니까요.

그렇게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발현된 '커뮤니티'는,

지역 주민이나 다양한 공동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우리가 하는 일이 청년 커뮤니티에 지대한 효과를 줄 수 있다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다음은 박주로 (구) 센터장님이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를 운영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는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됐습니다.

현재 16만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약 1만개의 회사가 입주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로자의 니즈를 반영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반년간 노동환경 연구를 위해

심층인터뷰와 근로시간 등을 추적했더니

'생각보다 우리나라 일터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삶이 안 좋구나...'하고 깨달았다고 합니다ㅠ

그렇게 'G밸리 안에 쉼과 위로의 공간을 만들자'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멋있습니다 (구) 센터장님!

무중력지대 G밸리의 공간은

가운데 부엌이 있고 휴식공간, 강연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하루에 100~150명 정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공유공간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굉장한 이용 인원이네요...!

향후에는 당산에 무중력지대 10층짜리 건물을 만들어, '

쉐어하우스' 형태로 바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터'에서의 공간개선을 해왔다면,

이제 또 다른 중요 문제인 '주거이슈'에도 집중하는 것이죠.

추가로 박주로 (구) 센터장님이 나누고 싶은 사례로 런던과 도쿄를 들었는데요,

접해본 적 없는 문화라 넘모넘모 재밌었습니다!

런던 '올드오크(Old Oak)'세계 최대 규모의 '코리빙 스페이스', '쉐어하우스'로 무려 546개의 방을 가졌다. 임대료는 한 달에 1,000파운드(160만원;)이지만 방 크기는 끽해야 4~5평 정도이다. '더 콜렉티브'라는 디자이너 회사에서 만들어서 들어가면 '여긴 미쳤다!' '크리에이티브하다!'가 뿜뿜하다. 커뮤니티 매니저가 입주 심사 때부터 멤버들을 속속들이 잘 알고, 서로 소개해주고 그들을 위한 모임을 만들거나 도와준다고 한다.

도쿄 '하기소'도시재생 스타트업으로, 도쿄예대 하숙집으로 쓰던 목조다세대주택을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방으로 탈바꿈했다. 일단 카페가 매우 맛있다고 한다... 공간에는 꼭 그곳이어야만 하는 '콘텐츠'가 중요한데, '마을이 호텔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동네 자체를 발달시키고 청년들을 연결시켜준다.

박주로 (구) 센터장님은 마지막으로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lvetica Neue'; color: #454545} “공간은 우리의 사고를 담는 그릇입니다.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회혁신기업, 도시재생 스타트업, 커뮤니티 디벨로퍼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Helvetica Neue'; color: #454545}

라며 마무리지었습니다. (감동의 눈물)

(구) 센터장님은 세상의 편견을 해결하고 싶다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고,

그 많은 사람들은 질 높은 공간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공간에 대해 깊게 우러나는 생각을 하게끔

좋은 강연 펼쳐주신 박주로 (구) 센터장님께 다시 한번 박수를! (짝짝짝)

아래는 청중과의 Q&A를 담았습니다 :)

Q.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을 생각할 필요가 없어

훨씬 '공간'만을 더 생각해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A. 공간도 한편으로는 사업이니까, 고정비 지출을 신경쓰지 않는 게 큰 메리트가 되긴 합니다.

하지만 G밸리는 사업비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ㅎ

민간공간보다는 낫지만 제가 민간, 공공 둘 다 운영해보니

    공간을 활용할 때 공간의 비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활용도가 높아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무중력지대가 다른 공유공간과 비교했을때 전국에 공유공간에 비해 많은 사람이 옵니다.

그 이유를 생각했을때 멤버들이 인위적인 네트워킹 싫어하더라고요.

공간을 찾아보는 사람을 1~16단계로 분류해봤는데,

우선 1단계는 공간에 왔을 때 이어폰 꽂고 아무 것도 신경쓰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고,

16단계는 연애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ㅎㅎ

일단 그 가운데 단계인 평균을 만들어서 예쁜 관공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ㅎㅎ

아랫 단계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윗 단계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쌓았죠.

예전에는 공간을 만들때 한 가지 목적만을 가졌다면, 지금은 그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맞추는 작업 중이죠.

그래서 컨시어지나 커뮤니티 매니저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공간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모아야 공간 자체가 다양해집니다.

조용한 공간, 시끄러운 공간, 노는공간, 휴식공간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부딪히게 해주고 싶습니다.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혼자있게 해주고,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만나게 해주고 싶죠.

이것은 공공기관과 민간 공간의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기브랜드가 아닌 일은 끝까지 노력하기 어려운 점도 있죠.

그런 의미에서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대단합니다.

여기서 쌓이는 게 다 자산이잖아요. 무중력지대는 서울시의 것이고...ㅎ

예전엔 도시개발사업 비용과 미션이 많았는데,

요즘은 몸이 가볍고 창조적 작은 집단들이 많이 활동하는 시대입니다.

저는 공공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 민간으로 전환되거나,

아니면 민간들에게 수익이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Q. 센터장 끝나면 무엇을 하시나요?

만약 공간 컨설팅 일을 계속 하신다면, 피치트리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ㅎ

A. 앞으로 할일은, 앞서 말한 해외 모델들을 토대로 정말 코리빙하우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기대하거나, 같이 하거나, 투자해주시면 됩니다 ^^

피치트리는...컨설팅이 특별히 필요해보이지 않네요 ^^*

무중력지대 팀원들의 장점은 아주 오랫동안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동종업계가 잘 크는게 중요하거든요.

제가 공간 조성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건 ‘운영’이죠. 커뮤니티 매니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사(HR)를 중요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운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서울시에 제시해서 공유공간 매니저 육성사업 추진하는 건 어때요? :)

Q. 코워킹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국내에서는 개개인에 대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기회 제공이 잘 안 돼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사람들끼리 어떻게 이끌어가면 좋을지 답변 부탁드려요.

A. 아마 그걸 선도하는 팀이 공유공간 트렌드를 끌고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동양과 서양의 패턴도 다른데요, 그걸 연결하는 게 커뮤니티 매니저의 역할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런던의 '올드오크'는 커뮤니티 매니저만 4명인걸요. 

대화하기 위해서는 '매개'가 필요합니다.

또,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동서양의 차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는 사람에 따라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하죠.

무중력지대에서는 먼저 인사 잘 하지 않습니다.

이용자가 말을 걸어오면 봇물터지듯 얘기하지요 ㅎ

제가 일전에 일했던 '스페이스노아'에서는 카페가 있는데, 모두가 바리스타였습니다.

커피교육을 시켜서 직접 만들면 1000원, 사면 4500원이라고 파는 거죠.

그럼 사람들끼리 알아서 잘 가르쳐주더라고요 ㅎ

공간에 매개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공유공간에서 입지가 가지는 의미는?

A. 물론 공간의 핵심은 입지입니다. 입지를 이길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접근성이 좋으면 사람들이 잘 올 것 같죠?

하지만 콘텐츠도 중요합니다.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없으면 공간 자체를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필요한 소양은 무엇이 있을까요?

A. 범위가 다양한데요, 기본적으로는 눈치가 빠른 사람을 선호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눈, 사람에 대한 데이터를 잘 발견하는 편이 좋죠.

'깊게'보다 '얕게 많이' 알며,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 많았으면 합니다.

사람에 대한 장점도 잘 찾아내면 좋고요.

이것들은 다 잘 '연결'하기 위한 초석입니다.

박주로 (구) 센터장님이

피치트리에 극찬을 해주셔서

복숭아나무 뽕에 취하네요~! :)

친근하고 능력있는 매니저가 있는

피치트리를 더 알고 싶다면?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피치트리 보러가기!

(링크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Dec 5, 2017
#<Blog:0x0055c83128afd8>
[무중력 라이프 - 일터와 사무실], "사무 공간은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

집보다 오래 머무는 '사무실'

우리는 이 공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에서는

매월 '일터'를 주제로 일터에서의 나의 일상,

일터의 다양한 고민을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는 공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사무실의 역사와, 사용자들이 가진 '사무실'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싶어

11월 강연 <일터와 사무실>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일터와 사무실> 강연에는 

니킬 서발의 「큐브, 칸막이 사무실의 은밀한 역사」를 번역한

역자 김승진님과 함께 했습니다 :)

 

김승진님은 기자로 일하다가 NGO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다양한 형태의 사무실에서 일해본 경험이 많고,

여러가지 위치에서 사무실을 바라본 경험자로서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사무실 이야기를 많이 전해주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무중력지대 G밸리,

들어보기만 하고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 설렜는데요,

들어가보니 아늑하고 알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펼쳐질 강연 <일터와 사무실>이네요!

저는 무중력지대 G밸리 페이스북에서 사전 신청했지만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번에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심이 있다면

고고싱!

 

 [아늑한 '창의지대']

 

오늘 '일터와 사무실' 강연에서는

시대별로 대표적 건물, 대표적 인테리어를 통해

사무직 노동자에게 어떻게 가치를 부여하거나 절하했는지

그대로 사무공간에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이 품은 열망과 좌절 : 사무 공간으로 보는 노동의 의미] - 김승진님

 

김승진님은 건축가나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무공간, 주거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연구한 결과

지난 100년동안 사무실이 어떤 역사를 지녀왔는지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1940년대 대량생산시대가 되면서 사무직 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때 처음 '화이트칼라족'이 생긴 것이죠.

그래서 사무직 노동자들을 한 군데에 모아 넣을 사무실이 필요해진 것!

 

가사노동을 포함해 모든 노동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사무공간은 노동의 의미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힘들지만 노동을 통해 창조활동이나 자아실현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들이 그 희생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사무공간에 신경썼답니다.

 

크게 '건물'과 '사무실'로 나누어 살펴볼까요?

 

[건물]

 

1940년대 : '진보적인 기업'이 되고 싶어 회사 건물 안에 병원, 세탁소, 미용실 등 마련.

1950년대 : '모더니티' 이상을 담으며 필요한 것들만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만듦. '유리건물' 최초 등장. 그러나 겉모습만 따라해 채광,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융통성이 사라지는 일그러진 모방 사례 발생.

1980년대 : '포스트모더니티' 훨씬 발랄하고 참신한 요소를 활용, '여기만 들어오면 이 모든 좋은 것을 다 제공해주겠다!'식으로 기업가치를 어필하고 싶은 욕구 상승. 하지만 부작용으로 이상하게 갖다붙인 키치적 요소가 강화.

 

 

승진님의 설명에 따르면 건물을 통해 가치를 자랑하고 싶은 기업들은

항상 그 시대에 잘 나갔던 기업이라 자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업계가 쇠락하면 자연스레 건물도 점점 칙칙해졌다고 하네요...

[사무실]

 

외관이 이렇게 변했다면,

일하는 사람이 실제 일하는 내부 공간은 어떤 변천사를 거쳤을까요?

 

시대를 불문하고 공통적인 '좋은 사무실'의 조건은 아래 세 가지라는데요.

 

1. 효율성

2. 유연성

3. 협업 가능성

 

코워킹 스페이스로서 특히 이 내용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

 

 

사무직이 생긴 초기에는 효율적 조직 관리를 위해 '과학적 경영'이라는 것이 유행했는데요,

'우표를 효율적으로 붙이는 법', '서류철을 체계적으로 하는 법' 등이

매뉴얼처럼 시행됐다고 하네요 ^^;

 

이후 '유연성'을 위해 컨베이어벨트식을 도입했고,

사무실 동선과 실제 업무 동선이 맞지 않아 

1958년 독일의 뷰로란트 샤프트 형제가 '사무실 디자인 운동'을 펼쳤다고 합니다.

서류 종이가 실제로 왔다갔다 하는 흐름을 파악해 사무실을 구성해

디자인계와 개념적으로는 찬사받았지만,

뭔~가 이상해서 일이 안 됐다고 합니다...

 

 

이후 1960년대부터 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지식인'으로 바뀌고 좋아져서

"우리는 종이만 만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로

책상이 아니라 '워크 스테이션(Work Station)'이라고 부르고

노동자가 아니라 '휴먼 퍼포머(Human Performer)'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효율성, 유연성에 대한 여러 실험들을 거쳐

'협업'에 대한 회사의 니즈가 강해졌습니다.

어떻게 동선을 짜면 우연적인 만남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큰 건물에 화장실을 하나만 만들기도 하는 (...)

실패사례도 있었다고 하네요.

 

결국 결론은 '이상적인 사무공간은 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노동에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는지 다르기 때문이죠!

 

 [무중력지대에서 주신...맛있는...샐러드...]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내 자리' 개념이 사라지고

가상 사무실, 유연근무제 등의 다양한 업무 형태도 생겨났는데요.

그중 '코워킹 스페이스'가 언급돼서 귀 쫑긋!

 

대체로 고정된 직장인보다 소규모 사업자가 큰 건물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또는 프리랜서들이 책상 하나를 얻기 위해 코워킹 스페이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코워킹 스페이스에 그런 니즈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도 하고요.

 

그동안 회사가 사무실을 일괄적으로 제공해줬다면

소비자는 공간과 그 공간을 관리하는 사람이 필요하니

스스로 고르고 필요에 의해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다음은 사전질문&현장질문을 통해 

참석자들과 사무실에 대한 토론도 진행해보는 시간!

 

헉 그런데 놀랍게도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질문도 있더라고요!

 

 

네. 알고보니 제가 한 거였습니다...

사전신청한 지 오래 돼서 기억이 안 났네요...ㅎ

 

사실 이날 준비된 토론주제 보다는

각자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데 집중이 많이 되어서

아쉽게도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은 시간관계상 못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김승진님이 마지막에 "우리의 노동이 소중하다고 주장하려면 노동의 가치를 어필하고,일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를 함께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일하는 공간은 노동자의 큰 자부심이거든요" 라며 유쾌하고 멋지게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당일 토론주제로 제시된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던지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

 

 

Q. 낮은 직위나 중간 관리자급에게도 좋은 노동환경과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을까요?가능하지 않다면, 이것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일까요.

Q. 미래의 사무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Q. ‘이상적인 작업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절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는 수단이나 통로가 현재 갖추어져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Q. 현재 당신의 주요 작업 공간은 어떤 모습인가요?

Q. 코워킹 스페이스는 한국 시장에서 적절한 모델일까요? 원하는 드림사무실은 어떤 형태인가요?

Q. 디지털 노마드와 같은 유연한 작업 패턴이 현재 당신이 직면한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Nov 22, 2017
#<Blog:0x0055c83128ac18>
제1회 스프링캠프 패밀리데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2017년 11월 9일, VC 스프링캠프의 파트너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패밀리데이가 열렸습니다.

피치트리도 그 중 하나이자 ^^ 파티 장소를 제공하며 참가했는데요,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생생한 내용을 함께 들여다보실까요? 🔎

   

우선 저는 공간을 관리하는 매니저로서 

공간을 꾸미는 데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평소 소규모 창업자나 프리랜서분들이 많이 사용하던 오픈 스페이스가

오늘은 스프링캠프 패밀리데이의 장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스프링캠프가 피치트리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뿐 아니라

맛있는 케이터링, (어디서 구하셨는지 알려주셨으면 하는) 좋은 맥주를 준비해서

행사 기획력 그레잇이었습니다 ㅎㅎ

 

 

진행은 스프링캠프 오민지님, MC Minji님이 담당해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스프링캠프 최인규 대표님이 

패밀리사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이렇게 만나게 된 인연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인규 대표님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창업밸리)는, 핵심적인 기술과 인재가 집적되는 곳인데

그 비결이 바로 UC버클리와 스탠포드 대학교가 인접해 있어 자연스레 발전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인재가 생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스럽게 창업밸리가 생길 수 있는 곳을 생각해보았을 때,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스누콘밸리(SNUcon Valley)'를 조성하면

초기투자에 적합한 뛰어난 스타트업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말 좋은 투자를 하고 싶고,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피치트리 전필선 대표님이십니다 ㅎㅎㅎㅎㅎ]

 

다음은 각자 돌아가면서 소개하는 시간!!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연결되고 싶은 스타트업이 있다면 주목!

(연결된 링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순서는 행사 당시 진행 순서를 따랐으며

각 사 대표님들이 직접 소개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해피문데이’ -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 최근 유해물질 생리대 파동이 있었는데, 오늘 저희 잠재 고객분들이 많네요 ^^

‘모두닥’ - 서울권 치과 리뷰. 내년까지 모을 예정입니다. 다들 병원 리뷰 써주세요~

‘텍스트팩토리’ - 문자로 하는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에서 지금은 인공지능 기반 챗봇 '문봇'을 런칭했습니다.

‘로앤컴퍼니’ - 법률상담 플랫폼 ‘로톡’ 서비스 중입니다. 패밀리분들에게는 언제나 법률상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상품권 드리겠습니다!

‘리퍼블릭닷’ - ‘리뷰왕김리뷰’라는 페이지 운영하는 김리뷰입니다. ‘리뷰리퍼블릭’ 서비스하다가 지금은 커뮤니티 개발중입니다. 스타트업들에게 어려운 초기마케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단, 유료로.)

‘마인딩’ - 나를 위한 마음습관 '마인딩'. 2030세대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행복증진 마인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

‘마피아컴퍼니’ -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의 줄임말로, ’피아노치는 남자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중입니다. 피아니스트 포털을 운영하며 한국 피아노시장을 어느 정도 섭렵하고, 현재 글로벌 도약 준비중입니다.

‘버킷플레이스’ - ‘오늘의집’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중. 인테리어 할 때 사람들이 갖고 싶은 스타일의 집들을 '오늘의집' 앱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고 가구소품, 정보들을 확인하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어요.

‘비닷두’ - 딥러닝 기반 비디오 언더스탠딩, 비디오 제너레이션 같은 기술 창업을 시작한 회사입니다. 

‘수아랩’ - 딥러닝 기반 머신 시스템. 대량 실업자 양산 가능합니다 ㅋㅋ

‘앵커리어’ - 자소설닷컴 운영. 취준생 60%가 쓰고 있으며, 취업준비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엘핀(L-Fin)’ - 이동통신기반 위치기반 서비스, 연말에 상용서비스해서 빨리 매출을 발생시키고 싶습니다!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 인공지능 기반 의료솔루션을 개발합니다.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많지만, 딥러닝이 고성능임에도 의료계에서 사용하기엔 아직 설명하기가 어려워 의사분들이 사용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초점은 딥러닝을 사용했을 때 뒷받침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하고, 중환자실에 들어갈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런칭 예정입니다.

‘커널로그(CONALOG)’ - '커넥션 오브 아날로그즈(Connection Of Analogs)'의 줄임말로, 모든 아날로그제품을 연결해버리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아날로그 물건은 배터리가 가장 큰 문제인데, 압전소자를 이용해 에너지 자체 소득 기술 개발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시연해보고 싶은건 키보드인데, 타격하면 알아서 배터리가 발전되고 자가발전할 수 있는 키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테이블매니저’ - 파인다이닝레스토랑에서 예약과 '노쇼'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예약하기 어려운 레스토랑 예약해드릴 수 있습니다 ㅋㅋ

‘테이스트 샵’ - 4050대 주부님들을 위한 구독서비스. 주부님들이 장볼 때 항상 식단을 고민하시는데, 매주 새로운 레시피와 계량된 식재료를 보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어머니께도 추천하고 결혼선물로도 좋습니다.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

‘아우름플래닛’ - 인터넷에서 쓸 수있는 형광펜('LINER').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르게 데이터베이스가 두배씩 크고 있었는데 이걸 이용해보려는 중입니다!

‘포티투마루(42maru)’ - 딥러닝기반QA. 피치트리 3층 사무실에 입주해있습니다. 지금 8명인데 내년 상반기 30명 충원할 생각입니다. 개발자나 QA기획전략, 해외마케팅 쪽으로 커피 한잔 나누실 분 찾습니다~

‘플랜트 삼이오’ - 세상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아티스트 생계를 위한 '비브뮤직'을 서비스하고 있고 얼마전엔 디캠프에도 합류했습니다. 이렇게 다 모이니 든든하고 함께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피치트리’ - 코워킹 스페이스 역삼점, 신논현점, 서울대입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피치트리입니다. 창업하신분들, 도움 필요하신분들, 사무실 필요하신분들 도와드릴게요~ 패밀리들 든든합니다.

‘픽스’ - 청담동에서 화장품 쇼룸 운영중입니다. 좋은 화장품 구해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ㅋㅋ

‘플링크’ - 피플링크의 줄임말로 온라인 협업 솔루션을 운영합니다. 과거 1년반동안 서울대 선생님-전국 중고등학생들을 연결하는 화상과외와 전자출판을 했었고, 이제는 모바일 협업솔루션으로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듯합니다.

‘ 띵스플로우’ - 다들 '타로챗봇 라마마'에 연애운 보신 적 있으시죠? ^^ 최단시간 팔로워 47만, 메신저 누적 사용자 100만명을 확보하고 여러 '챗봇친구들'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SNUSV’ - 21년된 서울대 유일 창업동아리. 파트너사로서 참여한 건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도와주고 계시고 자기 프로젝트 하고 계시는 분들, 스타트업 인턴에 관심있는 분들도 있어서 파트너사 채용에 가장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다음 패밀리데이 때는 학생 신분도 좋지만 파트너로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피스트’ - 서울대 딥러닝 학회로서 프로젝트 수행중, 학교생활하며 학교 밖에서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고, 작년 12월부터 딥러닝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하고 있는 일은 없지만 제 생각에 우리 학회원들 잠재력 높습니다. 혹시나 스타트업, AI에 관심있는 분들은 디피스트내에서 데려가셨으면 좋겠네요ㅎ

 

 

다음은 패밀리들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아랩' :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통해

'제조업에서 기술로 자동화하여 사람은 사람다운 일을 할 수 있게 하자'는 비전을 가진 이야기.

 

'버킷플레이스' : 혼자 사무실을 꾸미며 인테리어를 하다가 이케아 쇼룸을 보며 충격을 받고

'오늘의집'이라는 콘텐츠 기반 인테리어 서비스 앱을 만든 이야기.

 

'해피문데이' : 여성들에게 행복한 월경날을 만들어주고 싶어

'유기농 순면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야기.

"좋은 시장은 제품을 끌어당긴다"는 멋진 한 마디를 남기셨습니다.

 

이렇게 세 군데의 스타트업이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서로 으쌰으쌰하자는 분위기가 전달된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 : 스프링캠프 페이스북]

 

오늘 만난 패밀리사들이 더욱 성공하여

앞으로도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험난한 스타트업 세계를 힘차게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함께 폭풍 성장할수 있는 피치트리 살펴보기

(링크를 누르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Nov 21, 2017
#<Blog:0x0055c83128a5d8>
[강연 후기] 인공지능 모티브 '뇌과학',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STN (Springcamp Thursday Night)

: VC 스프링캠프,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이 함께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네트워킹을 원하는 사람 등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에 여는 행사.

"인공지능의 미래는 뇌과학에 달려 있다."

- 데이비드 하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설립자)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의 비밀소스는

바로 '뇌과학'입니다.

 

인간의 두뇌에서 개념과 아이디어를 얻어

컴퓨터에 적용한 것이 딥마인드 AI이기 때문인데요.

 

이번 STN에서는 <기술 혁신의 모티브가 된 '뇌'이야기>라는 주제로

'브라이언 최' 연사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시연 강연을 들은 매니저들의 말에 의하면

'문과'도 재밌게 들을 수 있다는데...!!

 

 

브라이언 최 님은 

(현) Neuropy 기획이사(전) HBINC 대표이사(전)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이시며

신논현점에서도 멤버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

[행사당일 - 30분 전]

 

연사님이 청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참가자를 위한 이름표를 제작했습니다.

 

이날 강연은 여러 경로를 통해

열댓명 정도가 참석해주셨어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청중끼리 네트워킹을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들 어디서 오셨는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어떤 점에 관심이 있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

 

 

이제 전문가와 함께 하는 두뇌 딥-토크 시간이네요 (설렘)

 

 

먼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2001)을 통해

인공지능, 뇌과학에 대한 시작을 열었습니다.

 

목차는 크게 [Why?] [What?] [How?]로 나뉘어

설명해주셨습니다.

 

 

[Why?]에서는

나는 '누구'인지, 뇌가 나인지 심장이 나인지.

조금 철학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4편의 영화로 몸과 마음의 관계를 분류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채피> 몸도, 마음도 로봇.

<엘리시움> 몸에 기능적으로 기계를 붙인 기능적 로봇.

<그녀> 완전한 소프트웨어.

<트랜센던스> 사람의 데이터를 복사해 하나의 인격체를 형성한 초월자의 형태.

 

과연 이 중 어디까지가 사람이고, 어디까지가 로봇일까요?

인공지능과 뇌는 하드웨어만 다를뿐 같은 기능을 하는데

사람만 할 수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2013년 옥스포드 논문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대체할 인간 직업으로 '텔레마케터'가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도 어느 정도 가능한 것 같은데,

 

브라이언 최 님은

"내 몸과 마음을 바꾸는 건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즉, 운동이나 공부는 내가 성장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미리 수영강사 자격증을 따놓으셨다고 합니다 ㅋㅋ

 

 

다음은 [What?] 파트, 뇌의 팩트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신경과 뇌 구조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뼛속까지 문과인 저는 '뉴런'이라는 단어 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들어보았답니다...

 

뇌는 회백질과 백질 두 겹으로 되어 있고 (그림이 무서웠어요...)

후두엽(뒤, 시각 담당), 전두엽(앞),

측두엽(옆, 청각 담당), 두정엽(정수리) 총 4개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상상하기 쉽게 '달걀'을 비유해서 풀어주셨어요.

 

노른자에 해당하는 부분은 노른자만큼 소중해서 

체온, 심장박동, 반사작용, 호흡 등을 담당합니다. 

껍데기에 해당하는 부분은 '신피질'로,

진화적으로 영장류에서만 발달되어 있다고 하네요! (흥미진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언어, 수학, 추론, 계획, 자기절제 기능을 합니다.

그 사이에 흰자 부분은 감정, 동기, 보상, 욕구, 무의식를 담당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껍데기가 약해지고 고삐가 풀리게 되는 거죠...

그 다음으로는 과학&공학에 대해

딥-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때부터 '뇌' 얘기를 듣는 제 뇌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과학은 ‘왜’를 답해주고 공학은 ‘어떻게’를 답해준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특히 '과학적 분야'인 '뉴로 사이언스(Neuro Science)'는

4가지 분야에서 주로 쓰이고 있는데요,

 

뉴런 사이 세포, 시냅스 사이 신경들이 무엇이 있는지 연구하는 부분. 약 만들 때 많이 씁니다.

세포들 사이 시스템을 분석합니다. 센서, 모터, 감각기관, 움직임 조작을 통해 불편한 사람들 도와주는 용도입니다.

인지적 사고. 심리학과 약간 범위가 애매하지만, '뇌'를 좀 더 기준으로 하는 분야입니다.

의학, 대체과학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이제 제가 왜 머리가 아팠는지 아시겠죠...? ^_T

 

그래서, 이러한 뇌과학이 어떻게 쓰일지가 관건인데요.

 

진단 분야, 해부학 분야, 약물 분야 등에서 활용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교육' 분야에 뇌과학을 접목시킨 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뇌가 후두엽부터 발전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5세 이전에는 후두엽(시각)이 발달해 모빌을 설치해주면 좋고,

아동기에는 공간 지각력이 발달하면서 운동을 시키면 좋다고 합니다!

또, 이때는 언어 능력도 발달해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네요!

이전에 조기교육 시켜봤자 소용없다는 얘기죠 ㅠ_ㅠ

 

청소년기가 되면 저도 걸렸던 중2병 사춘기가 옵니다.

사고하는 전두엽을 거치지 않는 생활(반복적인 게임 등)만 반복하면

나중에 생각하는 습관이 안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러한 뇌과학 꿀팁들을 이용해

적재적소에 교육을 시키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뇌과학을 또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영국항공'에는 고객의 뇌파를 측정해 색깔이 변하는 '행복 담요'가 있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할 때는 파란색, 스트레스 받을 때는 붉은색으로 변해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뇌의 어느 한 부분에 자극을 주면 특정 능력이 얼마간 향상되는 기술도 있습니다.

자기장으로 뇌 피질을 자극하면 두뇌 손상이나 알츠하이머 등

기억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개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뇌 자극을 집중력을 향상시키면 저도 고시패스할 수 있을까요?ㅎㅎ

 

듣다 보니 학창시절에 유행했던 '엠씨스퀘어'가 생각나 질문을 던졌는데요,

연사님이 질색팔색하시며 "뇌파 싱크를 맞춘다고 그대로 되지는 않는다"고 반박하셨습니다.

우리 뇌에서는 졸 때 알파파가 나오는데, 알파파처럼 파동을 만든다고 해서 조는 건 아니라는 이론이죠.

겉보기를 똑같이 만든다고 속이 같을 수는 없으며,

기능적으로 '뇌 자극'을 주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 또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뇌과학 강연,

문과로서 잠시 머리 아픈 시간도 있었지만

'뇌'라는 주제에 걸맞게 의과학적인 부분과 심리철학적인 부분까지 다뤄주셨습니다.

 

멋진 강연 펼쳐주신 브라이언 최 님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짝짝짝)

띠용.

 

정신을 차려보니 뒤풀이 장소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연사님이 ‘소통'을 중시하셔서

미처 질문하지 못한 것들을 푸는 시간을 가지며

마저 네트워킹을 이어갔습니다!

 

참가자 거의 90%가 자연스레 참석해

매니저도 놀랐어요 ㄷㄷ

 

앞으로 네트워킹도 활발히 일어나는 STN이 되길 바랍니다!

 '뇌'에 대해 브라이언 최 님과

더 딥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일이 즐거워지는 공간, 피치트리 신논현점으로!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Nov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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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0x0055c83128a2e0>
[써봤습니다] '렛플레이' 이번주엔 어디로 놀러갈까?

"이번주 주말, 요즘 축제기간이라는데 어디로 가지?"

"프사 건질 전시회 가고 싶은데 어떻게 찾지?"

"친구랑 이태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긴 했는데... 그 근처에서 뭐하지?"

일단 '축제'를 검색해보자.

 

(긁적...) 너무 올드한 느낌인데,

전시회는 뭐가 있지?

 

한눈에 여러 전시 정보를 보고 싶은데..

'전시 공연 보러가기' 클릭!

 

 

왜 '쇼핑' 채널에 전시공연 정보가 들어있지...? (동공지진)

축제는 또 따로고 ㅠㅠ

요즘 하는 전시, 공연, 축제, 콘서트, 영화까지 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피치트리 멤버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써봤습니다] 첫번째는,

평소 역마살이 낀 매니저의 눈에 들어온 '렛플레이' 서비스!

 

신논현점 멤버 '크레디오' 팀이 서비스하는 렛플레이 서비스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에서부터

전시, 축제, 영화, 방청까지 모든 즐길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기준 렛플레이 메인 홈페이지 모습.

지난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테마별로 '핫'한 이벤트가 눈에 띄고

일반 포털사이트와 달리 UI가 확실히 깔끔하고 직관적!

 

 

'이번주 주말', '다음주' 등 조금 더 세세하게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고,

날짜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점이 제일 감동적이었어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도 필터 가능합니다 :)

 

 

개인적으로 많이 평소에 고민했던 문제,

 

'주말인데, 요즘 하는 행사가 뭐 있지?'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가는데 뭐하고 놀지?'

'페이스북에서 정보는 많이 뜨는데... 막상 찾으려면 기억이 안 난다. ㅠ'

 

이런 문제들이었어요.

 

 

'이번주 주말'과 '서울', '축제/행사'를 검색해보니

 

 

쫜~~

이렇게 나온 결과를 통해 

관심 가는 축제를 조금 더 편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유심있게 본 행사는 'GKBF'.

수제 맥주 덕후들에게 희소식이네요!

 

 

행사 정보와 라인업도 볼 수 있고

하단 '연관사이트'를 누르면

 

 

행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페이스북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공연, 전시, 콘서트 등의 행사는

인터파크나 yes24 같은 예매 사이트로 연결해준답니다 :)

 

그래서 갔습니다.

 

'렛플레이'로 알아보고 다녀온 'GKBF'!

 

 

 

참! 이렇게 오른쪽 위에 '간편 예매'라고 표시된 콘텐츠들은

렛플레이 사이트내에서 예매/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예매 가능한 티켓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기대 +_+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나간 날짜는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고

조회수를 기반으로 Best 필터나 정렬이 있어서

제일 '핫'한 즐길거리를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른 즐길거리가 보고 싶다면?

렛플레이 http://letplay.co.kr/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렛플레이를 만든 '크레디오' 팀이 궁금하다면?

일이 즐거워지는 공간, 피치트리 신논현점에서 만나요!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Nov 1, 2017
#<Blog:0x0055c831289db8>
[강연후기]'20, 30대를 위한 마음관리법' - 마인딩 대표 옥민송님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는 일만 한다?

 

 

피치트리 서울대입구점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VC 스프링캠프, 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과 함께

'STN - Springcamp Thursday Night'을 진행하고 있어요 :)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

강연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

네트워킹을 원하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이 모이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26일 목요일 저녁에는

'마음관리법' 강연이 열렸습니다.

 

 

또 폭풍같이 지나간 하루!

‘나’는 어디에서 뭘하고 있는 걸까요?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기 전에 몸도, 마음도 관리가 필요하지요 :)스타트업으로, 직장인으로, 학생으로 살다보면불확실한 미래, 완벽하게 일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죠.

 

이러한 불안감을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어떻게 다시 동기부여를 해야하는지에 대해마인딩의 옥민송 대표님과 함께 마음 관리법을 알아보고 행복한 나,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보기 위해 참-석!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핏자를 준비해주셨네요...

피자는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음식이니

빨리 먹어서 없애버려야 합니다...

 

 

강연 준비가 한창!

이날 강연에는 15명 정도 참가하셨는데요,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오셨고

피치트리 멤버분도 자리해주셨어요.

 

다들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오신 거겠죠?

 

 

마인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인딩'의 옥민송 대표님이

20, 30대를 위한 마음관리법 : 마음관리의 필요성부터 감정 다루기까지 라는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보통 마음관리란 무엇인지 물었을 때

참석자들은 '정리하는 과정', '편해지기', '멘탈 챙기기' 등을 꼽았습니다.

 

민송님은 힘들고 바빠서 마음 챙기는 것을 놓치고 나서 마음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해요.

작년 여름, 번아웃된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법을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역시 '멘탈관리'라고 하면 다 아는 얘기일 수도 있어요.

다이어트, 공부 등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세상에는 결심만 해서 되는 일은 없다'며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천천히 변화했다는 민송님.

 

그래서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대처하는 꿀팁도 알려주셨습니다.

 

<감정 이해하고 다루는 법>

 

1. 긍정적인 감정

1) 그 감정을 충분히 느끼기.

- 축소시키지 말고 충분히 느껴야 잘 다룰 수 있어요.

2) 표현하기, 감사하기, 기록으로 남기며 음미하기.

-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택하세요.

3) 나에게 그 일을 느끼게 하는 게 무엇인지 기억하고, 실천하기.

- 긍정적 감정은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

 

※ 주의사항

- 행복을 삶에 끼워 넣되, 긍정적 감정에 너무 집착하지 않기...!

강박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2. 부정적인 감정

1) 감정의 원인, 효과 알기

- 예를 들어 불안이란, 내가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

2) 느끼는 나를 인정하기, 받아들이기.

3) (만약 과하다면) 덜 수 있는 '작은' 방법 실천하기 (ex. 셀프 토닥, 몇 분만 집중해보기 등)

 

 

이어지는 순서는 '나에게 맞는 행복 전략은 무엇?'

설문을 스스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에 따라 그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행복 비법을 찾아주는 과정!

 

 

이런 건 깊게 생각하지 말고 빨리 빨리 써야 잘 나오겠죠?!

 

글씨체가 날림체라 밑 부분은 지웠습니다...ㅠ

 

저는 가장 잘 맞는 행복 전략 1순위로 '삶의 즐거움 음미하기'가 나왔답니다.

삶의 즐거움과 멋진 순간들을 생각하고,

글/그림/말 등으로 충분히 음미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마이너스 점수도 나왔는데요,

'예측 오류 줄이고 낙관주의 키우기'였습니다...ㅋㅋ

억지로 밝아지려고 하는 건 저랑 안 맞더라고요 😂

 

마음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창을 닦는 행위가 중요한데요,

하루이틀 챙긴다고 갑자기 달라지거나, 또 안 챙긴다고 갑자기 나빠지지 않죠.

하지만 스스로를 챙겨주다보면 어느 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겠죠?

 

"저는 제가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딩 대표, 옥민송님이었습니다. :)

 

다음엔 무슨 강연이 열릴까요?

피치트리 페이스북에서 확인하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팔로우 해두시면 스케줄을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폭풍 성장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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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마음 습관, 마인딩' 살펴보기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review By 오지은 Oct 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