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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워킹 스페이스 탐방기] '홈즈 리빙라운지', 우리동네 내 거실
review By 오지은 Jan 18, 2018

한 달에 한 번, 다른 코워킹 스페이스를 탐방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안락한 거실처럼 편안하게 
운동, 영화관람,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
'홈즈 리빙라운지'를 방문했어요.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진행하는
 '*인디워커스데이'를 통해
(*매력적인 공유 오피스에서 자기답게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코워킹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좁은 방에서 벗어나 넓은 거실에서 함께 일하는 하루'라는 컨셉으로
일일이용을 체험했답니다.


 너무 편안하면서도
집중이 잘 된 기억 때문에
또 가고 싶습니다만...?

'홈즈 리빙라운지'

남영역/숙대입구역과 가깝습니다.




홈즈 리빙라운지는 입구가 두 군데인데요,

아래로 내려가면...



짠.

'거실' 컨셉이라 신발장에서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마룻바닥을 걸어 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빵꾸난 양말 신고 오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헉.
들어서자마자 공간이 너무 아늑하고 예뻐서 놀랐어요...
가운데에 그네의자 너무 취향저격 아닌가요? ㅠㅠ




내부 카페가 있는데, 
직접 빵을 구우셔서 좋은 냄새가 솔솔 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크로와상 냄새 (킁킁)




그밖에도 코인세탁, 세탁물 배달 서비스, 안마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요.

안마의자 너무 아늑해버립니다...

허리 꾹꾹 좋아요!




이곳은 전체적인 '집' 공간 컨셉에 맞게 
화장실로 꾸민 곳입니다 ㅋㅋㅋ 
그렇죠. 화장실은 집중(?)이 잘 되는 곳이니까...



[생각하는 오매니저]


그래서 실제로 이곳에서 일을 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정말 집중이 잘 되는 경험을 했어요!
유일한 단점은 변기모양 의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의외로 의자가 푹신했답니다!



오늘의 특별한 프로그램!
 
홈즈 리빙라운지 내에 마련된 피트니스 스튜디오에서
최경숙 코치님의 '리프레쉬 릴렉스 요가'가 진행돼서 참가해봤어요.
최근 몸이 찌뿌둥했는데

살짝 열기가 도는 스트레칭 덕에
조금 더 가뿐한 몸으로 집중해서 일할 수 있었고
피로도 좀 풀린 느낌이었어요 ㅎㅎ

다음은 소개 시간.

본격적으로 미스터홈즈의 이재우 이사님
'홈즈 리빙라운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할 때 어떤 남자분이
'저는 1인 가구를 위한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홈즈 리빙라운지 설명해주신다고 일어나시는 거 있죠..
서프라이즈 잘봤습니다 이사님! ^^




홈즈 리빙라운지를 만든 '미스터홈즈'는

'대한민국의 주거시장을 합리적으로 바꾸자'는 모토로
취약한 1~2인 가구 임대주택시장을 합리적으로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늘어나
'1코노미'라는 신조어도 생겼지만
주택 공급 정책은 아직 미흡한 현실이죠.

1,000만명에 달하는 1~2인 가구의 주거공간이 부족한 가운데
공유경제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쉐어하우스 등)
 
그래서 이재우 이사님은
개인공간은 확보하고 공동주거생활을 통해
주거비용감소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방법을 택했다고 합니다.



미스터 홈즈가 제안하는 1인 가구 주거공간은
독립된 주거공간 '홈즈 스튜디오'와
+ 공유 주거공간 '홈즈 리빙라운지'가 있어
'방에 살아도 집에 사는 것처럼' 살게 해주겠다는 목표...!
 
확실히 기존 원룸이 갖기 힘든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해주면서도
이 공유공간을 확장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면
좀 더 '집'처럼 느낄 수 있을 듯해요.
 
그래서 인테리어 컨셉도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마룻바닥,
가구도 집에서 쓰일 법한 가구와 소품,
간접식 조명 등을 썼다고 합니다...!
화장실 같은 공간을 꾸민 것도
집과 비슷한 구획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는 큰 그림!
(이사님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시네요ㅋㅋㅋ)




그래서 라운지 내에서 1인 가구를 위해
생활 서비스 기업들과 협업해
안마의자, 배달세탁, 피트니스 스튜디오,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곧 책꽂이들도 중고책으로 이뤄진 서재로 꾸밀 것이라고 하십니다 ㅎ
그때 되면 귤까으면서 만화책 읽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1인 가구를 위해 요리기구 대여 또는 할인 판매도 가능! 토스트기 넘 귀엽네요ㅠ]

처음 와본 곳이었지만 이상하게도 편안한 분위기에

일의 효율도 쭉쭉 올라서 해치워버렸답니다.
정말 마법같은 홈즈 리빙라운지...
 
일일이용을 마무리할 때도 이사님이 직접 배웅(?)해주시면서
이용해보니 어땠는지,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확인해주셔서
끝까지 감동이었어요 ㅎㅎ


그래서 제가 제시한 의견은

화장실을 갈 때마다

'실내' 슬리퍼를 '실외'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해서
가끔 까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안그래도 그런 불편함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이미 신경쓰이는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고,
고칠 계획이 있다
고 하셨습니다!

캬.. 
공간에 대한 애정도 많이 느껴진 하루였답니다 :)

여담이지만 이날 남영역 근처에

청년장사꾼들이 모인 '열정도'도 방문했습니다.
일하고 거주하는 공간 근처에
이렇게 멋있는 거리가 있다니!
맛집 사랑해요!


앞으로도 좋은 코워킹 스페이스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 ˘ ³˘)


- 끝 -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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