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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앱스 CTO 장용석님, "변하지 않는 길보다 변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interview By 오지은 Jul 31, 2017


  [쇼미더앱스 CTO 장용석님]

 

 

이전 인터뷰 보기 : [멤버 인터뷰] 쇼미더앱스 CEO 조호찬님, "본질을 해치는 건 싫다." 

 

호찬님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CTO 장용석님이 궁금하셨죠?

초등학교 때부터 창업의 꿈을 함께 꾼

'스타트업 동반자'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

도전, 모험 정신 담긴 '프로그래밍' 철학

CEO와는 '선의의 경쟁자'...서로의 이상 실현해주고파

피치트리, 업무 관련 상담소 차리면 어떨까? :)

Q.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용석님! 호찬님에게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호찬님을 처음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입문하게 해줬다고 하시던데요,

CTO 용석님은 어떻게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되셨나요?

 

- 제가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집에 컴퓨터가 있는 게 아주 드문 일이긴 했죠. 아버지가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수여서 집에 486 컴퓨터가 있었어요. 아버지가 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다가 저도 하고 싶어져서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교육철학 자체가 막 나가지만 않으면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호찬이는 중학생 때 압축 알고리즘도 짜고 그랬다는데 저는 학교 가서 많이 놀았어요 ㅋㅋ 다시 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는, 호찬이와 ‘나중에 크면 사업하자’고 다짐했을 때 “그러고보니 나도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았지?” 하고 다시 깨닫게 된 순간입니다.

 

그리고 스타트업들을 보면서 ‘내가 이걸 만들어내겠다!’ 라는 창업가 정신,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마인드에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Q. 프로그래밍 공백기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일본 오사카에 있는 대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시청에서 시장님 통번역을 2년 정도 담당했습니다. 전남 연안군과 오사카시가 자매결연을 맺어서 문서 번역, 그리고 말 그대로 통역을 했는데 제가 부산 출신이라 한국어, 일본어 다 사투리를 쓰게 됐네요 :D

 


그런데 오히려 그 일을 하면서 더 사업하고 싶다고 확신을 갖게 됐어요. 제 성향을 파악하게 된 거죠. 통번역 작업이라는 게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인데 성향에 안 맞더라고요.

"나는 도전적, 모험적인 걸 좋아하고 매일 내가 스스로 찾아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이때 깨달았죠.

 

 

Q. 지금 팀에서는 정확히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 쇼미더앱스 팀에서는 CTO를 담당하고 있고 앱, 웹 개발 모두 합니다. 지금 디자이너가 없어서 UX, UI는 호찬이와 상의하는 프로세스예요. 이제는 디자인도 우리가 해야 해서 많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

 

 

Q. 업무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외부적 요소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요. 노트북과 콘센트만 있으면 됩니다. 나중에 지하실에 나만의 작업실 하나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긴 해요. 힙합 음악 크게 틀어놓고 코딩하다 자고, 코딩하다 밥먹고, 다시 코딩하고... 빛도 안 들어오게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게 일하고 싶네요!

 

내부적으로는 개발자로서 기획도 같이 하다보니, 어느정도 기획 토대가 마련돼야 개발 설계도 잘 되더라고요. 업무 진행이 잘 갖춰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개발하고 싶다는 마음만 가지고서는 일할 수 없겠죠? 제가 개발욕심이 좀 많습니다 ㅎㅎ CEO인 호찬이도 프로그래밍을 했었는데 그 이상으로 제가 더 하고 싶어 해요. 개발, 헬스할 때도 서로 도발하고 자극하는 ‘선의의 경쟁자’죠.

 

취미는 영화? 아니면 책을 구입해서 진열해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물론 읽지는 않습니다 ㅋㅋ (농담)

고르는 기준은 평소에 제가 관심가지고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가진 것을 선호합니다. 분야는 개발 쪽이나 자기계발 쪽을 고르는 편이고요. 최근엔 <염소가 된 인간>이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모험, 도전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변하지 않는 길보다 변하는 길을 더 선택하는 편'이네요.

 

 

Q.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용석님의 의견이 궁금해요!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이용해보니 어떠신지요 :)

 

- 
코워킹 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계 동향을 파악하다가 '스타트업 용어 정리' 이러한 게시물에서 많이 보여서 알게 됐습니다. '피치트리'는 CEO 자택과 접근성이 좋아서 선택했어요. 제 성향 자체가 기준을 내세우는 스타일은 아니다보니... 논쟁하게 되면 속마음이 달라도 상대방 말이 맞다고 해주는 편이거든요.

 

피치트리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탁구대회랑 피식데이에 참여했었습니다.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일하거나 시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못했습니다 ㅠㅠ 특히 이제는 2주 단위로 프로젝트를 해야 해서 여유가 없네요. 얼마 전엔 고향인 안동 내려가는 버스 안에서도 코딩을 했을 정도라서요;


아참, 그리고 피치트리는 코워킹 스페이스니까 ‘디자이너’ 분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저는 개발자로서 ‘상품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라고 생각한다면 디자이너는 저와 사고 방식이 다를 것 같아서요. 아마 ‘상품을 어떻게 하면 잘 보이게 할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이너들의 철학이 궁금하네요.

 

 

Q. 최근 가장 큰 관심사나 목표가 있다면요?

 

- 요즘 목표는 2주 프로젝트를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도록 Skill up하는 것입니다. 다 끝내고 나면 나머지 13일동안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어서요. 
개인의 목표이기도 한데 회사는 저와 호찬이가 플러스된 것이니까 회사의 목표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다른 걸 해볼 수 있다면, 조금 더 어렸다면 ‘랩’을 했을 것 같아요. 힙합을 좋아합니다 ㅎ

 

 

Q. CEO인 호찬님이 언급하셨던 이상과 현실에 대한 용석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 지금은 회사에 둘 뿐이지만 CTO로서 나중에 팀이 생기면 최대한 ‘자율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만 회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런데 결국 '회사니까' 잘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이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장치가 필요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장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또 다른 괴리가 생겨서 슬프기 마련이더라고요. 호찬이는 ‘본질’을 흐리는 것을 제일 싫어하고, 저와 또한 그런 면에 동의합니다. 

나는 호찬이의 이상을 현실시킬 사람인가?”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개발 욕구도 더 강하게 가지게 됩니다.

 

 

Q. 피치트리 매니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 매니저들과 다른 멤버들은 얼마나 친한지 궁금해요. 피치트리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겠지만, ‘디자인 상담소,’ ‘광고 글 상담소’, ‘개발 상담소’와 같이 내 일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폭풍 코딩하는 장용석님과 개발 얘기를 나누고 싶다면?

 

꿈이 시작되는 공간, 피치트리 역삼점에서 만나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215 (역삼동, 남국빌딩) 2F

02-6205-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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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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