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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명 개발자 "디지털노마드 꿈꿔요."
interview By 오지은 May 29, 2017

[이대명 개발자]

 

  

피치트리에는 다양한 개발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 일상 앱을 만드는 이대명 개발자님을 만났는데요,

평소 조용조용한 성격과 말투에 감춰져 몰랐는데

흔들리지 않는 본인의 기준이 있어서 넘나 멋졌다는 후문!

지금 바로 이대명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기계적으로 '회사' 다니긴 싫고...여유 되면 '디지털노마드' 하고파
피치트리, 지나가듯 '툭' 던진 의견도 잘 받아준다
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은 '만들고 고쳐나가는 개발 과정'이 있는 회사

 


 

Q. 안녕하세요 대명님!

 

- 저... 익명으로 해주시면 안 될까요?

 

 

Q. 아... 네 익대명님! 대명님은 어떻게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되었나요?

 

- (빵 터짐) 25살 때까진 부산에서 계속 살고 대학도 다니다가 3학년 2학기 때 급 휴학했어요.
프로그래밍이 하고 싶어서 상경했습니다.
전공은 통신 쪽 코어 담당하는 정보통신공학과였는데 노잼이었어요.

 

 

Q. 그렇군요. 어떻게 전공과 다른 일을 하려고 마음 먹게 됐나요?

 

- 창업까지 딱히 생각하진 않았지만 프로그래밍엔 예전부터 재미를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땐 막연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군대에선 책보고 공부할 정도로 점차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컴퓨터 동아리 선배가 창업을 준비하던 도중 후배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 선배와 만나 여러 얘기를 듣고 본격적으로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Q.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 개인 개발자로서 '하루하루'라는 앱을 만들었어요.
알람, 가계부, 일기를 모아 놓은 일상 앱이에요.
처음에 단순히 '앱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는데
결국 내가 자주 쓰는 앱을 만들어야 재미도 있고 사람들도 많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보니까 저는 페이스북이랑 메신저만 쓰는데 그런 걸 뚝딱 만들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특이한' 알람 앱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미션 수행 알람으로 시작해서 다른 것도 추가했어요. 

 

 

Q. '내가 쓰는 걸 만들어야 재밌다'는 마인드, 멋져요.
앱을 만들기 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 회사를 두 군데 다녔는데 다 스타트업이긴 했어요.
그런데 다니다보니 그냥 '회사' 다니는 느낌이 싫더라고요.

 

 

Q. 일할 때 재미를 중요하게 여기시는군요.
또 업무 환경에서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최소한의 조건은 노트북과 콘센트만 있으면 됩니다.
또, 주기적으로 환경을 바꿔주면 능률이 오르는 경향도 있어요!
*디지털노마드, 하고는 싶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자금도 중요해서...ㅎ
나중에 여유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어요.
돌아다니더라도 주 정착지가 있으면 더 좋고요.

 

 [* 디지털노마드란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며 생활하는 이들을 말한다.

사진은 이대명님이 제주도에서 일했던 추억.]

 

Q. 디지털노마드 꿈나무시군요! 
지금 주 정착지인 피치트리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 현재 아는 형과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형과 정부지원사업을 같이 했는데
그때는 안산에서 살다가 지금은 둘 다 강남에서 살거든요.
집 근처를 찾는데 다른 강남 코워킹 스페이스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
피치트리의 경제적인 면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됐어요. 

 

 

Q. 아무래도 초기창업자나 스타트업 팀원에게 비싼 사무실 임대료나 관리비는 부담스럽죠.
코워킹 스페이스 피치트리를 이용해보니 어떤가요?

 

- 일단 좋은 점은 미모의(※ 절대 강요 아님 - 매니저 주) 매니저들이 제가 만든 앱 테스트를 잘해줘요ㅋㅋ 
버그나 불편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피드백이 들어오고,
업데이트도 바로 실행하고 확인해서 결과를 알 수 있어요.
좋은 테스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툭 던지는 말들도 잘 기억해서 반영해줘요.
예를 들어 간단하게는 간식이나 차 종류 다른 거 없냐고 물었는데
바로 선택지를 늘려준다거나, 공간 관련 의견까지 귀담아 들어줘요.

 

 

Q. 반 년 정도 이용하셨는데 피치트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이곳에서 밥을 자주 차려먹다보니 큰 냉장고가 있으면 좋겠어요.
또, 지금은 휴식공간(빈백, 소파)이 오픈된 느낌인데
독립된 공간에 2층 침대 같은 게 놓여져 있으면 어떨까요? 
아 그런데 이렇게 건의했다가 너무 반영이 잘 되도 무서울 것 같아요 ㅎㅎ
그냥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지 너무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Q. 개인 개발자로서 바라본 '스타트업'은 어때요?

 

- 스타트업에 대한 정의는 책에 따라, 검색 결과에 따라서도 각자 다르고 광범위하잖아요.
그 회사 내부 인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조직 내에서는 틀이 잡히지 않았지만 뭔가를 만들고 고쳐나가는 개발의 과정을 거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려는 건 '스타트업'은 아닌 것 같아요. 결국 '회사'의 형태로 가니까요.
틀에 박힌 규칙, 이런 건 싫어요.
내가 나중에 회사를 차린다고 해도 하고 싶은대로 일하는 형태가 좋아요.

 다시 생각해보면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정의내리는 건 별로 의미 없는 것 같아요.
다들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요.

 

 

Q. 피치트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고민하다가) 우선 피치트리를 리스펙합니다. (팩트라고 강조.)

안정적, 성장 정도, 글로벌 진출 여부가 스타트업을 결정짓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단순히 예를 들자면 카페 창업을 스타트업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그리고 만약 저도 사무실을 만든다면 '코워킹 스페이스'를 만들고 싶어요.
저는 아마 앞으로도 혼자 계속 일하게 될 것 같은데, 심심하니까요. (웃음)

 


 

언제 말을 걸어도 다정하게 대답해주는

대명님과 만나고 싶다면?

  

꿈이 시작되는 공간, 피치트리 역삼점에서 만나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215 (역삼동, 남국빌딩) 2F

02-6205-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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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련 문의]

오지은 | 콘텐츠 매니저

ozi0122@peachtre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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